(조세금융신문=김사선 기자)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는 공공자산 처분시스템 온비드를 통해 올 상반기 총 3조 2,762억원 규모의 물건이 거래되었으며, 전년 동기(2조 7,877억원) 대비 17% 증가했다고 31일밝혔다. 온비드 통계에 따르면, 인천 송도국제도시 내 주상복합용지가 2,056억원에 매각되어 상반기 중 최고가 낙찰금액을 기록하는 등 100억원 이상의 물건 31건이 낙찰되면서 거래금액 상승을 이끌었으며, 낙찰금액 1천만원 미만의 물건이 총 낙찰건수의 49%를 차지해 소액으로 투자할 수 있는 물건도 활발히 거래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용인도시공사의 ‘역북도시개발지구 단독주택용지’ 등 6건의 공공용지 분양물건이 경쟁률 1,000:1을 넘겼으며, 100:1 이상의 경쟁률을 보인 물건도 총 60건을 기록하는 등 국민들의 관심과 참여에 힘입어 입찰참가자수가 전년 동기 대비 38%(66,415명→91,934명) 상승했다. 허은영 캠코 이사는 “올해 상반기에는 온비드가 기관들의 공공용지 분양을 성공적으로 지원하여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일조하는 계기가 됐다”며, “공공용지 분양 외에도 소액으로 쉽게 접근해 볼 수 있는 공매 물건이 충분한 만큼 보다 많은 국민
(조세금융신문=김사선 기자) 이동걸 산업은행 회장이 “평균 수출 비중이 58%를 차지하는 월드클래스300 기업이 우리나라의 국가대표 기업으로서 해외시장 개척을 주도하여 글로벌 시장의 Leading Champion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회장은 중견기업·예비중견기업 육성정책의 일환으로 31일 월드클래스300 기업협회(회장 윤동한)와 ‘월드클래스300 기업 성장기반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식에서 “저성장기에 접어든 우리나라의 내수시장은 포화상태이며, 동종기업간 경쟁도 치열해지고 있어 신성장산업의 발굴과 해외진출을 통한 새로운 시장 개척만이 유일한 해결책”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산업은행은 본 업무협약을 통해 협회 소속기업 앞 특화된 금융상품 및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금융지원을 확대하고, 협력 모델을 개발하여 월드클래스300 기업의 장기적이고 안정적인 성장을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윤동한 월드클래스300 기업협회장은 “어려운 국제금융환경 속에서도 국가경제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주는 산업은행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대한민국 수출의 주역으로 떠오른 월드클래스300기업의 안정적인 성장을 도모하고, 국가경제 발전에 기여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조세금융신문=김사선 기자) 주택금융공사(HF, 사장 김재천)는 인도네시아 주택금융기관인 SMF와 주택금융시장 발전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31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SMF(Sarana Multigriya Finansial)는 인도네시아 재무부 산하 주택금융기관으로 중장기 주택담보대출 공급과 유동화증권 발행 등을 담당하고 있다. 이번 MOU 체결을 통해 공사는 SMF에 주택저당증권(MBS) 발행 및 시장 활성화 등 주택금융 관련 노하우를 전수하고 양국간 교류협력을 강화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공사 관계자는 “이번 MOU 체결 이후 초청연수 및 경제발전경험 공유사업(KSP:Knowledge Sharing Program) 등으로 양국간 협력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며 “앞으로 카자흐스탄, 미얀마 등 다른 아시아 국가들과도 협력 관계를 구축해 공사의 주택금융 노하우를 전파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공사는 지난해에는 필리핀 주택금융기관인 NHMFC(National Home Mortgage Finance Corporation)와, 올해에는 태국 주택금융기관 SMC(Secondary Mortgage Corporation)와 MOU를 체
(조세금융신문=김사선 기자) 전북은행(은행장 임용택)은 31일 전북은행 본점 9층 회의실에서 새만금개발청(청장 이병국)과 새만금 투자유치 경쟁력 강화 및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였다. 이번, 업무협약은 글로벌 자유무역과 경제협력의 중심지로 개발중인 새만금지역내 사업을 총괄하는 새만금개발청과 지역금융을 대표하는 전북은행간 상호 네트워크를 형성․지원함으로써 새만금 투자유치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전북은행과 새만금개발청은 업무협약을 통해 국내․외 기업 투자유치를 위한 설명회 개최 및 기업발굴에 공동으로 참여하고, 입주기업에 대한 금융서비스지원, 전북은행 네트워크를 활용한 새만금 홍보, 상호 공동발전을 위한 적극적인 협력과 협의체를 운영하기로 하였다. 임용택 전북은행장은 “서남권내 최대 점포망과 높은 지역밀착성의 강점을 보유하고 있는 JB금융그룹의 대표은행으로서 새만금 개발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되어 글로벌 자유무역의 중심지로 육성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김사선 기자) 주택보증공사와 대한주택건설협회가 주택업계의 안정적인 성장을 위해 소통과 협력강화를 다짐하는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31일 밝혔다. 주택도시보증공사(사장김선덕, 이하 HUG)는 대한주택건설협회(회장김문경, 이하 협회) 본회 및 시·도회 회장단과 함께 지난 8월 26일 제주 타미우스에서 소통과 협력체계 강화 방안을 주제로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주택업계 경영진을 대상으로 제도개선 사항, 사업추진 애로사항, 주택업계 발전을 위한 협력방안 등 폭 넓은 의견을 교환하고자 마련하였으며, 협회 산하 전국 시·도회장 등 30여명이 참석하였다. 협회 김문경 회장은 개회사에서 그간 주택업계 친화 경영, 고객만족 경영에 힘써 온 HUG에 감사의 뜻을 전하며, 앞으로도 주택업계가 안정적인 성장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지속적인 협조를 요청하였다. 이에 HUG 김선덕 사장은 “그동안 공사가 협회와 상생을 통해 성장해 온 만큼, 앞으로도 지속적인 협조를 부탁드리며 주택업계와 공사가 함께 발전할 수 있도록 다방면의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협회와 HUG는 앞으로도 주택업계와 상생협력을 위한 소통의 장을 지속적으로 열어 나갈 계획이다
(조세금융신문=김사선 기자) KEB하나은행(은행장 함영주)의 중국 현지법인 하나은행(중국) 유한공사(행장 지성규)는 30일 중국에 진출한 한국계 은행 최초로 원화무역대출을 취급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이루어진 원화무역대출은 중국 내 원·위엔화 직거래 시장개설과 더불어 달러와 유로화 중심의 중국 무역결제 시스템에서 원화 국제화의 상징적 의미가 크며, 또한 KEB하나은행의 중국법인이 최고의 외국환 및 무역결제은행으로서의 이미지를 굳히게 되었다. 중국 내 원·위안화 청산결제은행이자 직거래 시장조성자로 참여하고 있는 하나은행(중국)유한공사는 원·위엔화 결제 시장 활성화를 위해 원화무역대출, 원화신용장개설, 원화 네고 등 다양한 원화 금융상품 및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하나은행(중국)유한공사에서 제공하고 있는 원화거래 금융서비스는 한국에서 주요 원자재를 수입하는 기업, 한국 수출기업이 달러나 위안화 대신 원화 대금결제를 원하는 기업, 달러 환율 변동 리스크를 회피하고자 하는 기업, 고금리 인민폐 대출을 낮은 원화대출로 전환하고자 하는 기업들에게 유리한 금융상품 서비스 이다. 이번 원화무역대출을 받은 천진평화기차배건유한공사 김태호 부장은 “금번 원화무역대출은 위안화 대
(조세금융신문=김사선 기자) 기술금융 선도은행인 신한은행은 30일 금융위원회로부터 “기술신용대출 정착 로드맵”에 따른 레벨2 인가를 받음에 따라 그 동안 외부신용평가기관(TCB)에서만 가능했던 기술평가 업무를 앞으로는 은행 내 전문인력과 시스템을 통해 자체적으로도 시행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금융위원회가 제시한 로드맵은 총 4단계로 올해 초 레벨1 인가 이후 6개월만에 레벨2를 통과한 신한은행은 하반기부터 자체 기술신용평가를 통해 직전 반기 기술금융대출 공급액의 20%까지 기술금융 실적으로 인정받을 수 있다. 신한은행은 기술금융이 본격 시행되기 이전인 2013년 7월 시중은행 최초로 기술금융 전담조직을 신설하고 관련 제도 및 기업의 성장단계별 상품 라인업을 구축하였으며, 자체 평가역량 강화를 위해 지금까지 공학박사, 변리사 등 10명의 전문인력도 확보하였다. 또한 기술평가모형을 새롭게 업그레이드하고 평가서 품질관리를 위한 자체 검수체계 및 기술평가 전 과정에 대한 전산화 구축도 완료했다. 신한이 보유한 우수인력과 기술평가 전산화 등을 바탕으로 독창적이고 우수한 기술을 보유한 기업에 대해서는 지식재산권(특허권, 실용신안권 등) 출원 및 관리에 대한 IP컨설팅 서
(조세금융신문=김사선 기자) MG새마을금고 배드민턴단(새마을금고중앙회 회장 신종백) 선수단이 30일 계룡국민체육선터에서 충남 계룡시 관내 배드민턴 200여명의 동호인들을 대상으로 재능기부활동을 실시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재능기부활동은 관내 생활체육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실시하였다. 특히, 리우올림픽에서 복귀한 남자배드민턴 단식 국가대표 이동근 선수가 참가하여 자리를 함께했다. MG새마을금고 배드민턴단은 지역 배드민턴 동호인들에게 선수단의 수준높은 시범경기를 보여주고, 1:1 원포인트레슨 실시와 함께 게임을 하는 등 즐겁고 의미있는 시간을 보냈다. MG새마을금고 관계자는 “앞으로도 배드민턴단은 전지훈련 또는 합동훈련 등 주 훈련지이외의 지역에서도 지속적으로 재능기부활동을 펼칠 계획”이라고 말했다.
(조세금융신문=김사선 기자) 주택도시보증공사(사장 김선덕, 이하 HUG)는 30일 김선덕 사장을 비롯한 임직원과 대학생 봉사단 50여명이 참여하여 화단 가꾸기 및 나무심기 등 조경공사를 끝으로 ‘HUG 해비타트 타운’의 공사를 마무리하고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31일 밝혔다. HUG는 지난 2013년부터 주거복지 사회공헌의 일환으로 한국해비타트와 함께 경남 진주 팔미마을 일대에 주택 총 10개동 40세대를 건설했다. 이 기간에 총 20억 5천만원의 사업비를 후원했고 공사 임직원들도 매년 건축봉사활동에 참여해왔다. ‘HUG 해비타트 타운’은 철근콘크리트 슬라브 목조주택으로, 입주자인 홈파트너는 연간 약 300시간 봉사활동 및 무이자 장기상환의 방식으로 보금자리를 얻게 된다. 또한 HUG는 팔미마을 외에도 2006년부터 매년 해비타트 봉사에 참여했으며, 현재까지 지원금액이 누적 41억 6천만원에 달한다. 이날 준공식에 참석한 김선덕 HUG 사장은 “공사가 긴 시간 후원해온 HUG 해비타트 타운이 완공되어 매우 기쁘다.”며, “HUG 해비타트 타운에 입주하는 홈파트너 분들이 소중한 공간에서 행복하게 생활하셨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한편, HUG는 아우르미 사내 봉사
(조세금융신문=김사선 기자) 한국 여성들은 기업가로 성장하기 유리한 환경 요인을 갖추고 있음에도, 실제 사회 진출도와 기업가 정신 수준은 아·태 지역 평균에 못 미쳤다. 한국 여성의 가정 경제력과 고등 교육기관 진학률은 아·태 지역 내 순위에서 각각 2위와 4위를 기록할 만큼 높았다. 그러나 정작 여성의 노동 참여율과 경영자 비율은 각각 12위와 14위로 아·태 지역 하위권에 머물렀다. 31일 마스터카드가 아시아·태평양 지역 16개국 여성의 경제·경영 분야 참여도를 척도로 수치화해 발표한 ‘마스터카드 여성 기업가 지수(Mastercard Women’s Entrepreneurial Index)’에 따르면 이번 조사에서 한국은 46.2점으로 아·태 지역 9위를 기록했다. 아·태 지역에서 여성이 기업을 경영하기 가장 좋은 나라로는 뉴질랜드(53.9점)가 선정됐으며, 호주(51.7점)와 태국(50.9점)이 그 뒤를 이었다. 중국은 47.7점으로 7위, 일본은 40.6점으로 12위를 각각 기록했다. 마스터카드는 한국 여성이 직면한 상황이 홍콩대만 여성들과 상당히 유사하다는 분석을 내놨다. 이들 세 국가의 여성들은 모두 교육, 경제적 수준이 타 아·태 지역 국가에 비
(조세금융신문=김사선 기자) 임종룡 금융위원장이 30일 채권단이 경영정상화 방안을 거부하면서 법정관리 초읽기에 들어간 한진해운과 현대상선과의 합병은 사실상 불가능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또 한진해운이 법정관리에 가더라도 해운산업 경쟁력 유지 방안 등 정부 차원의 대응책이 마련돼 있다고 강조했다. 임 위원장은 30일 오후 경기도 성남시 분당 금융결제원에서 열린 은행권 공동 오픈 플랫폼 개통식 행사에 참석한 자리에서 “이미 채권단에서 합병 가능성을 검토했고, 채권단은 합병에 현실성이 없다는 판단을 내렸다”며 “한진해운과 현대상선의 합병은 현재 상황에서는 가능하지 않다”고 밝혔다. 임 위원장은 당초 한진해운이 정상화되면 산업발전을 위해 현대상선과의 합병을 검토할 수 있다는 입장이었다. 또 임 위원장은 “한진해운 협력업체와 해상 물동량 문제, 해운 산업의 경쟁력을 유지하기 위한 방안 등 금융·해운 산업 측면에서 여러 시나리오를 상정해 다각적으로 대응책을 검토했다”며 “준비해온 대책에 따라 부작용에 대응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조세금융신문=김사선 기자)산업은행 등 채권단이 한진 측이 제시한 '경영정상화 관련 최종 입장'에 대해 최종적으로 수용하기 어렵다고 결론을 내리면서 한진해운의 법정관리 초읽기에 들어간 가운데 은행권의 손실규모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30일 금융권에 따르면 은행들의 한진해운 위험노출액(익스포저)은 1조200억원에 달한다. 산업은행이 6660억원으로 가장 많고, KEB하나은행(890억원)·NH농협은행(850억원)·우리은행(690억원)·KB국민은행(530억원)·수출입은행(500억원) 등이 뒤를 이었다. 그러나 한진해운에 신용을 제공한 은행권은 대부분 대손충당금을 마련해 놓은 상황이라 추가 손실은 없을 것이란 분석이다. 채권은행 대부분은 이미 대출액의 90~100%를 대손충당금에 반영했다. 제2금융권의 신용공여액은 약 1000억원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진해운의 경우 법정관리에 들어가면 법원이 청산가치보다 계속기업가치가 크지 않다고 보고 파산 절차를 밟을 가능성이 커, 추후에 돌려받을 수 있는 채권액은 미미한 수준이다. 하지만 은행권에서 대부분의 손실을 미리 반영해 둔 상황이라 한진해운의 법정관리가 금융 리스크로 옮겨갈 가능성은 거의 없어 보인다. 산업은행은 이
(조세금융신문=김사선 기자) 산업은행 등 한진해운 채권단은 한진 측이 제시한 '경영정상화 관련 최종 입장'에 대해 최종적으로 수용하기 어렵다는 입장을 내놨다. 채권단은 30일 주채권은행인 KDB산업은행에서 긴급회의를 열고 이같은 입장과 9월 4일 자율협약이 종료된다는 사실을 한진해운에 즉시 통보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자율협약이 종료되면 한진해운은 법정관리 절차를 밟을 전망이다. 채권단은 “한진해운에 대한 처리방안을 논의하는 과정에서 한진해운이 수송중인 한국發 화물의 정상적 운송 필요성, 해운․항만산업 종사자들의 고용 안정, 협력업체 문제 등 한진해운 처리에 대한 채권단의 결정이 가져올 부정적인 영향에 대해 심도있게 논의했다”며 “하지만 그간 대내외적으로 견지해온 구조조정의 원칙, 회사 정상화에 대한 한진측의 의지, 한진해운의 경영상황과 정상화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결과, 최종적으로 한진측의 제시안에 대해 수용이 불가하다는 결정을 내리게 됐다”고 설명했다. 채권단에 따르면 한진해운은 지난 5월 4일 조건부 자율협약 신청과 동시에 용선료 조정, 선박금융 상환유예 등 정상화를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지만 해외 선주의 용선료 조정 의사 확인 등 일부 진전은
(조세금융신문=김사선 기자) 최근 세법개정의 핵심 이슈인 법인세율 인상에 관한 정책토론회가 국회에서 개최됐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간사인 박광온 의원과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간사인 김태년 의원 그리고 참여연대가 공동으로 주최한 이번 토론회는 김상조 한성대 무역학과 교수가 좌장을 맡고 정세은 충남대 경제학과 교수와 정성훈 대구가톨릭대학교 경제통상학부 교수 그리고 주최자인 박광온 의원이 직접 발제자로 나섰다. 또한 김유찬 경실련 재정세제위원장, 김우철 서울시립대 교수, 김남근 민변 부회장, 기획재정부 임재현 소득법인세정책관이 토론자로 참여하는 등 조세분야의 저명한 학자들이 총출동했다. 정세균 국회의장은 토론회 축사를 통해 “IMF는 지난해 내놓은 보고서에서 ‘낙수경제’의 모델이 현실에서 작동하지 않는다는 점을 명확히 지적했다”며 “뉴노멀의 시대에 맞게 경제 패러다임을 바꿔야 한다”고 강조했다. 추미애 당대표는 “조세제도의 본연의 역할은 합리적인 부의 재분배”라고 지적하며, “법인세 정상화를 시작으로 세법이 서민과 중산층을 위해 제대로 기능할 수 있도록 국회가 뒷받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우상호 원내대표는 “정부와 여당은 법인세를 감면하면 경제가 살아난다고 말해왔다
(조세금융신문=김사선 기자) 내년도 예산안이 올해보다 3.7%(14조3천억원) 증가한 400조 7000억원으로 확정됐다. 400조원 돌파는 사상 처음이다. 복지예산이 처음으로 130조원에 달하고 일자리 예산은 10% 이상 늘어났다. 정부는 30일 국무회의에서 이같은 내용의 2017년도 예산안을 확정하고 오는 9월 2일 국회에 제출키로 했다고 밝혔다. 정부는 중장기 재정건전성을 훼손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 최대한 확장적으로 편성한 2017년 예산안을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정부 내년도 예산안의 기본방향은 ▲대내외 여건 및 경제 사회구조 변화에 적극대응 ▲일자리 창출과 경제활력 제고 등을 위해 중점투자 ▲지속가능한 재정운용 기반 마련 등 3가지 이다. 2017년도 예산안은 내수회복세 및 법인영업실적 개선 등으로 총수입은 6.0%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고 경기 및 고용회복을 뒷받침 할 수 있도록 주어진 여건 하에서 최대한 확장적으로 편성함에 따라 총지출은 3.7% 증가한 규모다. 국가 채무비율은 국세수입 증가, 세계잉여금을 활용한 국가채무 상환 등의 영향 으로 2015~2019년 중기계획보다 0.6%p 개선(41.0→40.4%)될 전망이고 재정수지는 2015~2019년
(조세금융신문=김사선 기자) KB금융지주가 13번째 계열사로 편입된 현대증권과 KB투자증권의 연내 통합 완료를 목표로 속도를 내고 있는 가운데 현대증권 노조가 KB금융지주의 100% 자회사로 전환하는 포괄적 주식교환에 대해 강력 반발했다. 현대증권 노조는 30일 오전 금융위원회를 직접 방문해 상장 폐지에 대한 반대 입장을 표명하고 임직원들의 반대 항의 서한을 제출한데 이어 오후 2시에는 현대증권 본사앞에서 현대증권 상장폐지 및 KB금융지주 규탄 기자회견을 가졌다. 앞서 KB금융지주는 지난 2일 주주가치 극대화를 위해 이사회 결의를 통해 확정된 현대증권과의 주식교환 및 5000억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 방안을 발표했다. 이사회는 당시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에 따라 교환가액을 선정하겠다고 밝혔다. 8월 1일을 기준으로 해 1개월, 1주일, 최근일 등 3단계 기준으로 가액을 산정한다. 대략 KB금융 1주에 현대증권 약 5주를 교환해 주는 비율로 예상된다. 현대증권은 오는 10월 25일 주주총회에서 이를 승인하고, 11월 22일 상장폐지 수순을 밟을 예정이다. 노조는 KB금융지주가 내세우는 '현대증권 완전 자회사' 명분은 경영상 효율성 증대 및 일체성 강화
(조세금융신문=김사선 기자)교보생명은 보장을 늘리면서도 기존 상품보다 보험료를 대폭 낮춘 신개념 CI보험인 ‘교보프리미어CI보험’을 판매 중이라고 30일 밝혔다. ‘교보프리미어CI보험’은 사망 보장은 물론, 암, 뇌졸중, 급성심근경색증 등 중대한 질병(CI, Critical Illness)과 중증치매 등 장기간병(LTC, Long Term Care)상태를 평생 보장한다. 이 상품은 기존 상품보다 주계약의 보장 범위를 넓히고 CI와 연관성이 높은 질병에 대해서도 추가보장을 대폭 확대한 것이 특징이다. 먼저 중증세균성수막염, 루게릭병, 다발경화증 등 4가지 질환을 새롭게 CI에 추가했다. 또한 그 동안 보장에서 제외됐던 갑상선암 중 예후가 안 좋은 일부암에 대해 중대한 갑상선암으로 분류해 보장범위에 포함시켰다. 기존 CI보험의 보장공백을 최소화시키는 소액보장도 확대했다. 뇌출혈, 뇌경색증 처럼 CI가 발생하기 이전 단계의 질환이나 CI와 연관성이 높은 중증질환 9종도 질환에 따라 최대 1000만원까지 보장 받을 수 있다. 의료환경 변화에 따라 질병의 정의와 진단 기준을 확대하여 보장혜택을 실질적으로 늘렸으며, CI발생시 선지급률도 80%(기본형)와 100%(보장
(조세금융신문=김사선 기자) 산업은행(회장 이동걸)은 30일 이사회를 열어 비금융출자회사인 중소·벤처기업 주식에 대한 패키지 매각 추진 계획을 의결하였다고 밝혔다. 산은은 장부가액 이상의 매각원칙 고수에 따른 매각지연을 방지하기 위하여 신속 매각·시장가치 매각이라는 원칙하에 132개 비금융출자회사 중 매각완료 9개사, 구조조정 진행 32개사 및 개별매각 추진 10개사를 제외한 중소·벤처기업 81개사 매각을 추진한다고 설명했다. 투명하고 공정한 매각절차 진행을 위해 이번 패키지매각의 주요 사항에 대해서는 이사회 의결 전 민간위원 위주로 구성된 ‘출자회사관리위원회’의 심의를 거칠 예정이다. 또한, 신속하고 효율적인 매각진행을 위하여 성공적인 대우증권 패키지 매각 경험을 보유한 ‘금융자회사 매각실무추진단’을 ‘출자회사 매각실무추진단’으로 확대․개편하여 운용할 예정이다. 산업은행은 중소·벤처기업에 대한 패키지 매각 추진계획이 이사회를 통과함에 따라 연내 주식매매계약 체결을 목표로 9월중 회계 및 법률자문사를 선정하고 10월중 매각공고를 할 계획이다. 이번 패키지매각에 대한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매각공고 전 ‘스타트업 IR센터’를 활용한 매각설명회도 개최할
(조세금융신문=김사선 기자) 30일 현대증권 노조가 현대증권 상장폐지 반대 및 KB금융지주 규탄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이날 현대증권 노조는 금융위원회에게 대항력없는 소액주주 무시한 주식교환 승인을 불허하라고 요구했다. 사진=김사선 기자
(조세금융신문=김사선 기자) KB금융그룹은 미래세대의 주역이 될 '청소년'들이 꿈과 희망을 가진 건전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 문화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다문화가정의 자립 기반을 조성하고 다양성을 존중하는 아름다운 사회를 만들기 위한 '다문화' 사업에도 집중하고 있다. 대표적인 사업으로는 장래의 꿈을 찾고 실현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장애청소년의 구체적인 진로 설계를 돕는 'KB희망캠프', 음악에 대한 재능과 꿈이 있는 소외계층 청소년에게 수준높은 음악교육을 제공하는 'KB청소년음악대학', 다문화 아동들에게 경제금융교육 및 다양한 문화 체험 활동을 지원하는 'KB 레인보우 사랑캠프', 다문화가정 청소년에게 한글교육과 학습을 지원하는 'KB스타비 꿈틔움 다문화 멘토링' 등이 있다. ‘KB청소년음악대학’은 전국에서 선발된 소외 청소년 120명에게 강원대학교, 경상대학교, 나사렛대학교, 상명대학교, 이화여자대학교, 조선대학교 등 각 지역별 6개 대학교와 연계하여 음악교육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2013년 8월부터 시작된 동 사업을 통해 음악적 재능이 뛰어나지만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는 청소년들이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수준 높은 예술교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