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리를 감을 때, 머리를 빗을 때 빠지는 머리카락을 보고 ‘혹시 탈모가 아닐까?’ 하며 흠칫 놀란 경험, 누구나 한 번쯤은 있을 것이다. 탈모란 쉽게 말해 모발이 있어야 할 부위에 다양한 원인으로 모발이 없는 질환으로, 하루에 빠지는 머리카락이 100개 이상일 때를 말한다. 일반적으로 직접 세어본 머리카락의 개수보다 2배가 더 빠진다고 보면 되는데 눈으로 확인되는 머리카락이 하루에 만약 50개 이상이 빠진다면 탈모를 의심해 병원을 찾는 것이 좋다.탈모의 유형은 발생 원인에 따라 안드로겐성 탈모(남성형 탈모, 여성형 탈모), 휴지기탈모, 원형 탈모 등 다양한데, 이 중 유전과 남성 호르몬에 의해 발생하는 탈모를 안드로겐성 탈모라고 하며 남자의 경우 ‘남성형 탈모’, 여성의 경우에는 ‘여성형 탈모’라고 한다.이 중 남성형 탈모는 쉽게 말해 ‘대머리’ 이다. 이는 모낭의 활동이 일찍 중단되어 이마라인이 M자로 올라간다거나 머리카락이 가늘어지는 등의 초기 증상을 동반하는 남성형 탈모는 다른 유형의 탈모증과 구별되는데, 먼저 앞머리의 두발선이 후퇴하면서 정수리까지 확산되지만, 뒤와 옆의 머리카락은 숫자나 굵기에서 모두 큰 변화 없이 유지되는 특징이 있다. 만약 이전에
(조세금융신문) 변화된 세상에서 기업이 생존하고 지속 성장을 추구하려면 조직을 구성하고 사업을 수행하는 사람, 즉 인재의 중요성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함을 간과할 수 는 없는 것이 현실이다.ManpowerGroup, “Human Ages, 즉 인재의 시대”그 서막을 알리다2011년 1월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린 세계경제 포럼에서 ManpowerGoup의 회장이자 CEO, Mr. Jeffrey A. Joerres에 의해 새로운 인간의 시대, 즉 탁월한 재능을 갖춘 인재가 경제성장의 새로운 원동력이라는 “Human Ages”시대를 선언하였다. 그에 의하면 “Human Ages”시대로의 진입은 인간의 잠재력이 영향력을 발휘하는 새로운 현실을 말하는 것이다.이제 우리는 인간의 잠재력이 경제성장의 주요한 동력으로 작용하는 새로운 현실에서 기업과 개인, 즉 인재 모두에게 의미심장한 결과를 가져다 줄 것이라고 판단하고 있다. 개인은 물론 기업과 정부가 새로운 현실에 적응하는 정도의 차이는 인간이 가지고 있는 내재적 잠재력,다시 말해서 중요한 차별 요인인 인재 활용을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달라진다고 하였다.인재의 잠재력, 열정, 정신을 발휘할 수 있도록 하는 방법은 단순한
부모의 동의 없이 미성년자가 법률행위(예:핸드폰 구입)를 하였을 때 부모는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에 대해서 살펴보기로 하자.먼저, 미성년자라 함은 민법 제4조에 의하면 ‘만19세에 달하지 않는 자’를 말한다. 따라서 2014년 7월 1일 현재를 기준으로 하면 1995년 7월 2일 이후에 출생한 자를 말한다.민법은 미성년자에 대해서 원칙적으로 법률행위를 할 수는 있으되 부모의 동의를 받지 않고 한 경우는 취소할 수 있게 하고 있다. 취소는 소급적으로 계약의 효력을 소멸시킨다. 따라서 계약의 내용을 이행할 필요가 없고 혹 이미 계약의 이행을 받은 부분이 있다면 미성년자는 그 받은 이익이 현존하는 범위 내에서 반환하면 된다. 즉, 그동안 핸드폰을 사용하였다면 그 상태 그대로 반환하면 된다. 그러나 상대방은 그동안 받은 현금 전액을 되돌려주어야 하고 혹 계약 당시부터 미성년자인 줄 알았다면 이자까지 합쳐서 돌려주어야 한다.이러한 취소의 의사표시는 법정대리인인 부모가 하는 게 일반적이지만 미성년자가 성년이 되어서 자신의 미성년당시 했던 계약을 취소해도 된다. 이러한 취소권을 행사할 수 있는 기간은 부모의 경우 계약이 있음을 알았으면 그날로부터 3년 이내에 행사하여야
채권자가 채무자로부터 돈을 받으려고 하는데 채무자가 자기 재산을 꽁꽁 숨겨두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와 같은 경우에는 채권자가 채무자의 재산에 대하여 경매절차를 진행하고 싶어도 진행할 수가 없겠지요. 이때 채권자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채권자가 채무자의 재산에 강제집행(경매)을 하기 위해서는 채무자의 재산을 찾아야 합니다. 채무자의 재산을 찾기 위해 민사집행법이 규정하고 있는 제도가 바로 ‘재산명시제도’입니다. 이 ‘재산명시제도’에 대하여 알아보겠습니다.재산명시제도에 관하여는 민사집행법에 상세히 규정되어 있습니다. 우선 재산명시의 신청은 채무자의 보통재판적이 있는 곳의 법원에 채무자의 재산명시를 요구하는 신청을 할 수 있습니다. 즉 채무자의 주소지 법원에 재산명시 신청서를 제출하면 됩니다.신청서를 접수한 법원은 채권자가 신청한 재산명시신청에 정당한 이유가 있는 때에는 채무자에게 재산상태를 명시한 재산목록을 제출하도록 명하게 됩니다. 이때 법원은 일반 소송에서와 같이 채무자를 불러서 심문하지 아니하고 바로 채무자에게 재산목록을 제출하라는 명령을 하게 되며 그 결정서를 채권자 및 채무자에게 송달합니다.이때 주의할 점은 재산명시신청이 있다고 해서 법원이 무조건 받아들
근로관계법률에서는 근로자들이 사용자의 지배관리 하에서 근로를 제공하는 시간을 근로시간이라 하며, 근로시간에 대해서는 동법에서 여러 가지 제한을 가하고 있다. 자본주의의 역사는 근로시간 단축의 역사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만큼 근로시간은 근로자와 사용자 모두에게 매우 중요한 개념이다. 법에서 근로시간이라 함은 법정근로시간, 소정근로시간, 총근로시간 세 가지를 의미한다.-법정근로시간근로기준법 제50조에 따르면 1주간의 근로시간은 휴게시간을 제외하고 1주 40시간, 1일 8시간을 초과할 수 없다. 즉 법정근로시간은 1주 40시간, 1일 8시간이며, 법정근로시간의 의미는 이를 어겼을 때 사업주를 근로기준법 위반으로 처벌하겠다는 것은 아니며, 법정근로시간을 초과한 시간(시간외근로)에 대해서 할증임금을 지급하라는 의미이다.-소정근로시간소정근로시간이라 함은 법정근로시간 내에서 근로자와 사용자가 근로하기로 약정한 시간을 말한다. 때문에 소정근로시간은 결코 법정근로시간 보다 길 수가 없으며, 소정근로시간은 실제근로시간과 무관하게 근로계약 등을 통해 사전에 결정된 시간을 의미한다. 소정근로시간은 4대보험과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다. 소정근로시간이 월 60시간 미만인 경우 국민연금
형사합의와 형사위로금이란?불법행위의 가해자에 대한 수사나 형사재판 과정에서 피해자가 가해자로부터 합의금 명목의 금원을 지급받고 가해자에 대한 처벌을 원치 않는다는 내용의 합의를 한 경우 “형사합의”라 하고, 그 합의 당시 지급받은 금원을 “형사합의금”이라고 한다.피해자가 주의할 점▶형사합의시 지급받은 형사위로금은 추후 민사상 손해배상에서 공제를 하는지 여부피해자는 가해자에게 불법행위로 인한 손해배상을 청구할 수 있고, 가해자는 본인의 형사적 책임을 면하거나 감경 받기 위해 손해배상과 별도로 형사위로금을 피해자에게 지급할 수 있다. 이와 같이 피해자가 가해자로부터 형사위로금을 지급 받으면서 합의서나 영수증에 민사상 손해배상인지 순수한 형사위로금인지 여러 형태로 기재하고 있는데, 어느 형태로 형사위로금을 기재해야만 추후 민사상 손해배상에서 공제를 하지 않은지 살펴보자.첫째, 합의서나 영수증에 보험회사의 보상금과 별도의 “순수한 형사상 위로금” 또는 “금전의 수수는 손해배상청구에 아무런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라고 기재하면 원칙적으로 민사상 손해배상에서 공제 당하지 않는다. 그러나 실무에서는 위와 같이 기재하면 그 형사합의금의 1/2만큼 민사상 손해배상의 ‘위자료
고개를 돌려 옆을 보자. 누가 보이는가. 늘 당신을 걱정하고 아껴주는 가족이 당신 곁에 있을 것이다. 가족은 삶의 시작이자 끝이며 노후생활의 질을 좌우하는 중요 항목이다. ‘재산’, ‘건강’에 이어 ‘가족’까지 챙겨야 든든한 노후설계라 할 수 있다.사실 과거 대가족 시대에는 3대가 한 집에 살아 부모부양과 자녀양육을 동시에 해결했기 때문에 특별히 노후를 걱정하거나 자녀양육에 별도의 비용을 지불하지 않아도 됐다. 그러나 100세시대는 핵가족 유형이 대부분인 가운데, 저성장, 낮은 취업률, 만혼화 등의 사회·경제 문제들이 겹치며, 노후생활에 부정적인 기생 자녀형, 싱글가정형, 딩크형, 자녀 핵가족형, 근거리 가족형, 독거노인형 등 다양한 신(新)가족유형이 등장하고 있다. 서로가 독립된 생활을 하기 원하는 사회에서 철저한 노후대비가 없다면 사랑하는 가족이 원망의 대상으로 변모할 수 있다.먼저 배우자부터 챙겨보자. 100세시대의 노후설계는 본인 뿐 아니라 배우자 등 자신과 노후를 함께해야 하는 ‘가족의 수명’까지 고려해 노후설계가 이뤄져야 한다. ‘가족수명’은 가족구성원을 2인 이상 유지할 수 있는 기간(배우자와의 이별이나 사별로 혼자가 되는 시점 이전까지의 기간)
매각허가결정과 항고에 대해서 알아보자매각허가결정 경매법원은 통상적으로 매각기일로부터 1주 이내에 매각허가를 하게 되는데, 이때에는 최고가매수신고인의 낙찰에 대한 이해관계인의 진술을 듣는 등 매각허부결정에 대한 검토를 하여 매각불허가 사유에 해당된다면 불허가를, 매각불허가 사유가 존재하지 않는다면 매각허가결정을 선고하게 된다. 이 날을 매각결정기일이라고 한다. 매각불허가결정이 내려지면 차순위매수신고인이 있는 경우에는 그 자에게 매각허가를 하게 되고 차순위매수신고인이 없는 경우에는 입찰절차를 다시 진행한다.매각허부결정은 선고한 때에 고지의 효력이 발생하므로 별도로 이해관계인에게 송달하지 않고 법원 게시판 등에 게시한다. 따라서 이해관계인등은 매각결정기일(보통은 당일 오후2시 이후)에 법원에 직접 방문하거나 굿옥션사이트에서 확인 또는 경매계에 전화 등으로 매각허부결정 여부를 확인하여야 한다. 매각허가에 대한 이의신청은 이해관계인이 일정한 사유에 기하여 매각을 허가해서는 안 된다고 주장하는 진술을 말한다. 이의는 구두나 서면으로 할 수 있다.매각허가에 따른 항고 매각허가결정이나 매각불허가결정으로 손해를 입게 되는 이해관계인(민집90조)은 매각결정기일로부터 7일 내에
역대 정부는 도시재생사업(주택재개발·재건축사업 등)으로 국회의원도 되고, 서울시장도 되고, 심지어 대통령이 되려고 했다. 서민을 볼모로 정치를 한 것이다. 그러다 보니 도시재생사업이 토지건물소유자 중심(개발이익에 관심)에서 개발된 것이다. 그러나 이제는 그런 시절은 지나갔다. 박근혜 정부는 도시재생사업을 소유자 중심에서 입주자(거주자) 중심(자력기반 확보와 지역 활성화 차원)으로 바꾸겠다고 정책을 수정한 것이다.즉, 예전에는 수익성(서울·수도권 중심)을 바라고 도시재생사업이 추진되었다면 자력기반이 없이 공공의 지원이 필요한 쇠퇴지역(지방 중·소도시 중심)을 중심으로 먼저 개발하겠다는 것이다. 뿐만 아니라 시간의 경과에 따른 노후화 중심의 물리적 환경정비(주택 또는 기반시설)에서 이제는 종합적 기능개선과 지역경제 활성화(사회·경제·문화·물리적 차원 등) 차원의 도시재생으로 변화시켜 사업을 추진하겠다는 것이 정부의 도시재생사업 방향이라고 할 수 있다.이를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먼저 부동산시장의 버블기에 가장 많은 규제책이 있었던 재건축사업을 정상화시키는 작업이다. 첫째, 수도권 과밀억제권역에서만 적용되고 있는 재건축 용적률 인센티브제를 과밀억제권역 이외 지역에도
내가 운전하는 차가 궁내동 톨게이트에 다다랐을 때, 내 앞은 꽤 긴 줄이었고 옆 차선은 줄이 짧았다. 하지만 나는 차선을 바꾸지 않았다. 오늘은 네 번째 같은 곳으로 가는 날이다. 제대 말년 병장 마냥 매사 조심스럽다. 가뜩이나 전입 한 달된 신인(전직 은행지점장 출신)의 첫동행 요청 건 아닌가? 기어코 이번에는 결과를 보여줘야 한다는 부담감에 목소리가 갈라진다.대부분의 경우, 초방시 방문 고객에 대한 정보나 니즈(Needs) 파악이 제대로 안 된 경우가 많다. 더욱이 남성FP 분들이나 경력 짧은 신인의 경우, 평소 상대방에 대한 호불호나 친소 관계만으로 보험가입을 장담하고 동행을 요청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 어쩌면 초방에서야 계약자의 니즈를 겨우 파악할 수 있는 것도 이와 같은 연유일 듯하다.이번 건의 경우, 처음 동행 요청시 내가 파악한 정보는 ‘40대 후반/성공한 IT기업의 CEO(민사장)/ 경상도 시골 출신/ 골프를 즐김 정도’였다. 이런 경우 처음 방문 프레젠테이션에는 고객 니즈보다는 담당FP의 의지(?)를 주로 담는 경우가 왕왕 있다.처음 방문시 ‘K사’의 종신보험에 계약자는 회사, 피보험자는 CEO로 하여, CEO 유고시 주계약 보험금은 물론 8
가족 부양의무자인 남자에게 가족이란 휴식처 내지는 그의 생명을 받쳐서라도 지켜야 하는 울타리인가 아니면 그가 생명을 다할 때까지 헌신하고 봉사해야 하는 일종의 신앙의 대상인가. 아니 직접 물어보자. 가족은 끝없는 희생을 요구하다 슬그머니 손을 놓아버린 배반의 장미인가.한 사회가 지탱하고 견디기 위해서는 힘들지만 묵묵히 일하는 사람이 필요하다. 단란한 가족이 있기 위해서는 가족이라는 이름 때문에 희생하는 ‘어떤 이’가 있어야 한다. 누구의 양보도, 아무런 희생도 없다면 단란한 가족도 없다. 아흔이 넘는 부모를 모시면서 그 뜻을 받들고, 아침, 저녁으로 같이 운동장을 거니는 형제가 있어야 나머지 형제들은 단란하다. 부양 의무를 헌신적으로 다하는 그 누가 있어야 가족은 유지된다.아들의, 딸의 마음 속에 아버지의 공간을 만들어라서울 양천구에 사는 어느 부인의 이야기다. 그 부인의 남편은 건설회사 직원으로 평생 건설현장을 돌아다니는 현장관리자다. 현장 관리자로 나가기 전에는 부인에게 일상적으로 폭력을 행사했고, 아이들(딸과 아들)은 아버지의 폭력 때문에 ‘폭력 트라우마’로 시달렸다. 그러다 건설현장으로 나가게 된 것이다. 나머지 가족들은 남편이, 아버지가 같은 공간에
요즘 인기리에 방영 중인 TV드라마 은 고려 말과 조선 초기를 다룬다. 얼마 전 드라마에 고려의 마지막 왕인 공양왕이 등장했다. 공양왕은 이성계 일파의 의견을 받아들인 공민왕비 정비 안씨 교지에 의해 떠밀리듯이 왕위에 올랐으나, 자신의 임명을 주도한 이성계 일파에 의해 폐위되는 비운의 왕이다.그가 왕위에 오를 당시 조정은 이미 이성계 세력이 장악하고 있었다. 자기가 왕이 되더라도 허수아비에 불과하다는 것은 그 자신도 잘 알고 있었다. 하지만 그는 이성계 일파의 추대를 거절하지 못했다. 거절하는 것이 상황상 쉽지는 않았겠지만, 어찌 되었든 간에 거절하지 못한 대가는 참혹했다. 우선 공양왕은 재위 만 3년을 채우지 못했다. 또한 일국의 마지막 왕이라는 불명예도 얻었다. 더 나아가 제 명을 살지 못하고 조선 건국 후 2년 뒤인 1394년 처형되었다. 이때 그의 나이 50살이었다. 죽은 후에도 당시 수도인 개성 주변에 묻히지 못하고, 한참 떨어진 강원도 삼척에 묻혔다.만일 공양왕이 왕으로 추대되는 일을 끈질기게 거절했더라면 그의 여생은 어떻게 되었을까? 역사에 가정은 없지만 최소한 목숨은 부지하였을 가능성이 크다. 혹여 조선 태조 초, 왕씨 일족을 수장시킬 때 같이
금융지주회사 체제가 과연 글로벌 스탠다드로 계속 유지될 수 있을 것인가? 지금 당장은 아니더라도 적어도 수년 내에 사라질 제도일 수 있다는 것이 나의 입장이다. 미국이 지금까지 금융제도를 변경한 역사를 보면 그 해답은 분명하다.대형사고가 터질 때마다 미국은 법률을 고치고 제도를 손질하여 왔다. 그런 면에서 본다면 세계의 금융헤게모니를 잡고 막강한 영향력을 아직까지 행사하고 있는 미국은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큰 전환을 추진할 가능성이 높다. Citigroup, JP Morgan Chase 은행 등 대형금융그룹화에 대한 문제제기와 대형금융그룹을 쪼개자는 의견도 나오며 향후 방향에 대한 논의가 진행 중에 있다.그렇다면 한국은 어떠한가. 한국은 2000년 금융지주회사법이 제정되고 2001년 우리금융지주회사를 필두로 모든 은행들이 모자회사 모델을 폐기하고 금융지주회사로 전환하였다. 심지어 한국씨티은행과 SC은행조차도 페이퍼회사에 불과한 금융지주회사를 설립하였다. 모자회사 모델을 고수하며 가장 많이 고심했던 은행이 바로 KB국민은행이었다. 현재까지 모자회사 모델을 유지하고 있는 은행은 IBK 기업은행이 거의 유일하다.금융지주회사는 글로벌 금융그룹으로 가는
(조세금융신문)특별조사의 마무리 절차는 일반조사와 유사하며, 일반조사의 확인서 외에 범칙혐의자 심문조서, 문답서, 전말서 등을 작성하고, 조세범칙조사로 전환된 경우에는 조세범칙사건 처리절차에 따라 조세범칙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통고처분, 고발, 무혐의 등 처분절차를 이행한다.① (통고처분) 조사관서장은 조세범칙행위 혐의자 등에 대하여 범칙의 확증을 얻었을 때에는 「절차법」 제15조 및 같은 법 시행령 제12조에 따라 조세범칙조사를 마친 날(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친 조세범칙사건의 경우에는 심의위원회의 의결이 있은 날을 말한다)로부터 10일 이내에 통고처분하여야 하며, 조사관서장이 제1항에 따라 벌과금상당액 등을 통고처분하는 때에는 조세범칙행위 혐의자별로 작성한 통고서(별지 제42호 서식)에 조사관서를 수입징수관서로 지정한 납부서를 첨부하여 통고하여야 한다.② (고발) 조사관서장은 「절차법」 제17조 제1항에 해당하는 경우에는 제93조에 따른 대응요령통고처분을 거치지 아니하고 그 대상자를 고발서(별지 제43호 서식)에 의하여 고발하여야 한다. 제93조 제1항에 따라 통고처분을 받은 자가 통고서를 송달받은 날부터 15일 이내에 통고대로 이행하지 않은 경우에는 제1
[사 례] • A는 미국사이트에서 신발을 구입하다가, 국내보다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게 되자 미국사이트에서 신발을 구입하여 국내에 서 블로그를 통해 주문을 받아 이윤을 붙 인 후 국내소비자에게 판매하였다. • 다만 A는 신발을 미국사이트에서 구입한 후 한국으로 들여올 때, 판매용임에도 불 구하고 다수의 개인명의를 도용하여 목록 통관 및 특송간이통관제도를 활용하여 관 세를 면제받았다. • A가 받고 있는 혐의 및 구제수단은?밀수입죄 및 부정감면죄 밀수입죄는 국가안전, 사회공공의 안전, 통화의 안정 등 을 확보하려는 데 있는 형사법적 성질의 범죄이다. 밀수 입죄는 ①수입신고를 하지 아니하고 물품을 수입한 경 우, 다만 수입신고 전 반출신고를 한 자를 제외한다. ② 수입신고를 하였으나 당해 수입물품과 다른 물품으로 신고하여 수입한 경우에 벌하는 행위유형이며 관세법 제 269조 제2항에서 규정하고 있다. 밀수입죄에 해당하는 경우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관세 액의 10배와 물품원가 중 높은 금액 이하의 벌금에 처한 다. 다만 밀수입죄의 경우 몰수 또는 추징이 문제될 수 있 으며, 범인이 소유 또는 점유하고 있는 밀수입품은
해외직접투자<사례>국내법인A사가국내비상장유가증권을현물출자하는방식으로해외에현지법인을설립하려고한다.이경우A가외국환거래법상현지법인설립이가능한것일까?1.해외직접투자의의의외국환거래법은해외직접투자를자본유출의대표적인거래유형으로보아규제하고있다.따라서해외직접투자자는외국환거래법등국내법령에의해사전신고를이행해야하며사후감독을받아야한다..해외직접투자는1)외국법령에따라설립된법인이발행한증권을취득하거나그법인에대한금전의대여등을
(조세금융신문) 상장회사주식을취득함에있어서는몇가지rule을지켜야하고,외국인(외국법인포함)인경우는추가적인제한이따른다.본고에서는외국인이상장한리츠(REITs)의주식을장내에서4%씩3번총합12%를취득하는경우를가정하고,어떠한법적절차를거쳐야하는지살펴보자.최초로3%지분을취득하기위해서는,외국인투자등록이선행되어야한다.자본시장법시행령제188조는외국인이상장증권을취득하기위해서는인적사항등을금융감독원에등록하도록정하고있다.참고로내국인이설립한외국법인은외국인에해당하고,대한민국국적보유자로서해외영주권을가진비거주자는투자등록의대상이아니다.그밖에,외국환거래법이정하는사전신고의무가있음에주의하자.외국환거래법제18조는외국환자본거래에앞서기획재정부장관에게사전신고할것을정하고있다.두번째주식취득으로총6%의지분을취득하는경우에까지외국인투자등록이필요한것은아니다.이과정은최초지분취득에만적용되기때문이다.하지만,자본시장법상중요한절차를지켜야하는데,바로5%룰이다.이것은굳이외국인뿐아니라모든투자자에게적용되는것인데,자본시장법제147조는본인과특수관계자가보유하게되는주식등의합계가5%이상이될경우5영업일내로이를금융위원회와거래소에보고하도록정하고있다.5%룰의적용기준은본인의주식만을기준으로하는것이아니라,특수관계자의지분까지포함함을유의하자.5%룰을위반할경
(조세금융신문) 스탠다드차타드은행은 14일 보안 전문가인 김홍선(54) 전 안랩 대표이사를 정보보호최고책임자(CISO·부행장)으로 선임한다고 발표했다.신임 김 부행장은 행장 직속의 독립적인 정보보안 조직을 총괄하게 되며 CISO와 CPO(개인정보보호책임자)를 겸임하게 된다. 또 김 부행장은 스탠다드차타드그룹의 글로벌 보안팀과도 긴밀한 협력체제를 구축해 나갈 예정이다.스탠다드차타드은행은 최근 CISO의 독립성과 중요성이 급부상함에 따라 김 부행장 영입과 더불어 CISO 직급을 기존 전무 급에서 부행장 급으로 격상하는 등 최고의 보안 조직을 선도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김 부행장은 24년의 IT 경력 중 18년을 정보보안 분야에 몸담은 보안 전문가로 시큐어소프트를 창업해 코스닥에 등록시켰다. 안랩 CEO 당시에는 소프트웨어 기업으로는 처음으로 매출 규모를 1300억 원대로 끌어올리기도 했다.김 부행장은 디도스 공격과 같이 국가적으로 사이버 테러를 받았을 때에도 정보보안의 리더로 활약했으며 국내외에 정보보안의 중요성을 교육하고 인식을 제고하는 역할을 열정적으로 수행해왔다.김 부행장은 “모든 산업의 중심축이 IT로 옮아가는 시대를 맞아 조직의 신뢰와 위험
현지금융<사례>A사는미국에현지법인을설립하려한다.현지법인을설립함에있어초기투자비용이많이필요하여현지법인을통해자금을조달하려고한다.그러나신규법인이어서은행권에서는A사의지급보증을요구하고있다.이경우A가외국환거래법상신고해야할사항이있는것일까?1.현지금융현지금융은개인을제외한거주자및거주자의해외지점(독립채산제의예외를받는해외지점제외)이나현지법인(거주자의현지법인이100분의50이상출자한자회사포함)등이외국에서사용하기위하여외국에서자금을차입하거나&n
10일 오전 수협은행 테헤란로지점 일대에서 이원태 수협은행장(사진 왼쪽)과 직원들이 출근하는 시민들을 상대로 금융사기 피해예방 홍보 안내장을 건네고 있다.(조세금융신문) 수협은행(은행장 이원태)은 소비자의 금융사기 피해 예방 홍보 및 안내를 위한 가두캠페인을 10일부터 일주일 간 진행한다.전국적으로 실시되는 이번 캠페인은 수협은행 전 영업점과 본부부서 직원이 참여한다. 수협은행 직원들은 전철역, 아파트단지 및 공단․상가 등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에서 출․퇴근하는 시민들에게 금융사기 피해 예방 홍보 안내장 배부 등의 활동을 전개한다.수협은행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은 고객들의 안전한 금융거래와 피해신고 방법 안내 등을 통해 금융사기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마련했다”며 “향후에도 금융사기 피해 방지를 위해 지속적인 홍보활동을 전개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