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하나증권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지난 11일 '하나로 연결된 모두의 가족'이라는 슬로건으로 임직원 및 가족 650여명이 참여한 '패밀리데이'를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여의도 본사에서 진행된 행사에는 자녀들과 함께 놀이기구 탑승, 가족사진 촬영, 캐리커처, 디퓨저 만들기 등 코너가 마련됐다. 또 대표이사·임직원 사무실 견학 등도 이뤄졌다. 갈상면 하나증권 ESG본부장은 "임직원과 가족들이 행복한 시간을 보내며 가족 일터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함께 공감하고 소통하는 자리였다"며 "일과 가정이 양립할 수 있는 기업문화를 적극 만들어가겠다"고 약속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코스닥 상장사 나노엔텍이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 바이오헬스 전문기업 나노엔텍은 13일 공시를 통해 운영자금 등 175억원을 조달하고자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주당 3천304원에 신주 530만2천455주(보통주)가 발행된다. 제3자배정 대상자는 (주)에이플러스에셋어드바이저(계열회사·변경예정최대주주, 530만2천455주)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한화오션이 싱가포르 해양플랜트 상부 구조물 설계·제작 기업 다이나맥홀딩스(Dyna-mac Holdings)의 지분을 인수하며 글로벌 해양플랜트 사업 영역을 넓혔다. 12일 싱가포르 외신과 조선업계에 따르면 한화오션은 싱가포르 조선사 케펠이 보유하던 다이나맥 지분 21.5%를 약 910억원에 인수했다. 다이나맥은 1990년 설립된 싱가포르 상장사로, 싱가포르에 2곳, 중국에 1곳의 생산기지를 보유하고 있다. 지난해 매출은 약 3억8천500만싱가포르달러(약 3천900억원)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도 이번 인수에 참여해 2.4%의 지분을 확보했다. 두 회사의 합계 지분율은 23.9%다. 한화오션은 "부유식 원유 생산저장하역설비(FPSO), 부유식 액화천연가스 생산저장하역설비(FLNG) 등 핵심 제품들에 대한 제조 역량을 보유한 다이나맥 지분 인수를 통해 부유식 해양플랜트 수요가 증가하는 글로벌 시장 상황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자 한다"며 이번 지분 인수 배경을 설명했다. 한화오션 관계자는 "이번 인수로 해양 플랜트 생산 능력을 확대하면서 글로벌 입찰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할 수 있을 것"이라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
(조세금융신문=김종태 기자) 보안 팹리스 업체 ICTK가 다음 주 코스닥시장에 상장한다. 1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ICTK는 자체 PUF(물리적 복제 방지) 기술을 보유한 기업으로, 해당 기술은 2018년 LG유플러스의 무선 공유기에 적용된 바 있다. 한국전력의 AMI(지능형 전력 시스템) 사업에도 참여하는 등 지속적인 성장을 토대로 최근 3년간 연평균 200%의 매출 증가율을 보이고 있다. ICTK는 핵심 기술 영업 및 보안칩, 모듈 디바이스와 플랫폼 사업을 아울러 그 적용처와 고객사를 다양화할 방침이다. 지난해 매출액은 61억9천만원, 영업손실은 23억6천만원이었다. ICTK는 2025년에 흑자 전환을 이루고 2026년에는 영업이익 157억원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정원 ICTK 대표는 최근 공모를 통해 들어온 자금을 "반도체 설계팀의 확대로 제품 개발의 병렬화를 꾀하고, 미국 빅테크 수주 물량에 대한 웨이퍼 발주, 그리고 해외 영업 및 파트너십 강화에 투입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디자인 플랫폼 하우스 노브랜드가 다음주 일반 투자자를 대상으로 청약을 진행한다. 1994년 설립된 노브랜드는 타깃·월마트 등 리테일러 브랜드부터 갭 등 글로벌 패션 브랜드들의 의류 제품을 디자인해 수출하는 디자인 플랫폼 하우스다. 베트남 및 인도네시아 공장에 '스마트 팩토리' 공정을 도입, 실시간 생산 현황을 바이어에 전달할 수 있는 생산 체계를 갖췄고, 태양광 등 재생에너지를 적극 활용하는 등 환경·사회·지배구조(ESG)에도 적극 투자하고 있다.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액은 4천591억원, 영업이익은 105억원이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김종태 기자) 인공지능(AI) 반도체 기술 기업 딥엑스는 10일 사모펀드 중심의 신규 투자로 1천100억원 투자금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딥엑스에 따르면 이번 투자에는 기존 주주인 타임폴리오 자산운용을 비롯해 스카이레이크 에쿼티파트너스, BNW인베스트먼트, 아주IB 등 사모펀드가 참여했고, 이 가운데 스카이레이크는 이번 투자를 통해 2대 주주가 됐다. 딥엑스는 투자금을 바탕으로 해외 진출을 위한 1세대 제품 양산화와 대형 언어 모델(LLM) 온디바이스를 위한 차세대 제품 개발 및 출시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딥엑스 김녹원 대표는 "이번 투자를 글로벌 전략 자산인 AI 반도체 원천 기술과 국내 최초 글로벌 팹리스 탄생이라는 숙원의 과제를 성취하라는 명령으로 생각하고, 과감하게 해외 시장에 도전하고자 한다"고 포부를 밝혔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김종태 기자) KT가 1천789억 규모의 자사주를 소각하기로 결정했다. KT는 9일 보유 중인 자기주식(4.41%) 가운데 514만3천300주를 소각하기로 했다면서, 이는 총 발행 주식 수의 약 2%이자 1천789억원 규모라고 밝혔다. 소각 예정일은 이달 24일인데, KT는 주주 가치 제고를 위해 자사주 소각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이 회사는 지난해 10월 중기적인 주주 환원 정책을 발표하고, 회계연도 기준 2023년부터 3년간 별도 재무제표 기준 조정 당기순이익의 50%를 재원으로 하는 현금 배당과 자사주 매입 및 소각 계획을 밝힌 바 있다. 지난달 말에는 1주당 500원의 1분기 현금 배당도 발표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넷마블이 9일 공시를 통해 하이브 지분 110만주(약 2.6%)를 2천198억9천만원에 매각한다고 밝혔다. 넷마블은 처분 목적을 '보유주식 매각을 통한 유동성 확보'로 기재했는데, 이로써 넷마블이 보유한 하이브 지분은 12.08%에서 9.44%까지 떨어지게 됐다. 넷마블은 이날 하이브 주식 종가 19만9천원을 기준으로 주가수익스와프(PRS) 계약을 체결했다. PRS는 주가가 기준가보다 낮거나 높을 경우 서로 차익을 물어주는 방식이다. 앞서 넷마블은 지난해 11월에도 하이브 지분 250만주(약 6%)를 시간외 대량 매매(블록딜) 방식으로 처분, 지분율을 18.08%에서 12.08%로 낮췄다. 넷마블 관계자는 "보유중인 하이브 지분의 일부 매각을 통해 인수금융 차환금액을 축소, 재무건전성을 개선할 예정"이라며 "남은 지분에 대한 추가적인 매각은 고려하고 있지 않다"고 설명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김종태 기자) 성안합섬과 현대중공업터보기계가 회계처리 기준을 위반해 금융당국으로부터 제재를 받았다. 금융위원회 산하 증권선물위원회는 8일 제9차 회의에서 회계처리 기준을 위반해 재무제표를 작성, 공시한 성안합섬과 현대중공업터보기계에 대해 감사인지정 등 조치를 의결했다고 밝혔다. 증선위에 따르면 폴리에스터 원사업체인 성안합섬은 횡령 은폐를 위해 매출채권을 허위계상하고, 유형자산·관계기업 투자주식의 손상차손에 대해 과소계상 또는 과대계상했다. 증선위는 성안합섬에 대해 증권발행제한 8월, 과징금, 감사인 지정 2년, 전 담당임원 해임권고, 임원 해임권고를 의결했다. 감사인인 안경회계법인에 대해서는 과징금, 손해배상공동기금 추가적립 50%, 성안합섬에 대한 감사업무 제한 3년 등을 의결했다. 액체 펌프 제조업체인 현대중공업터보기계는 판매되지 않은 재고자산을 매출원가로 대체하는 등 의도적으로 매출원가를 과대계상한 것으로 파악됐다. 증선위는 회사에 대해 과징금, 전 담당임원 해임권고 등을 의결했다. 감사인인 삼정회계법인에 대해서는 과징금과 손해배상공동기금 추가적립 10%, 현대중공업터보기계에 대한 감사업무 제한 1년 등을 의결했다. 회사 및 회사 관계자에
(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SK하이닉스의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자회사 SK하이닉스시스템IC가 중국 우시법인 지분을 절반가량 매각한다. 8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SK하이닉스시스템IC는 중국 국영기업 우시산업발전집단(WIDG)에 우시법인(SK하이닉스시스템IC 우시) 지분 21.33%를 2천54억원에 처분하기로 했다. 이어 WIDG는 SK하이닉스시스템IC 우시가 진행하는 유상증자에 참여해 지분 28.6%를 추가로 확보할 예정이다. 이 같은 증자와 지분 양도가 완료되면 SK하이닉스시스템IC와 WIDG는 SK하이닉스시스템IC 우시의 지분을 각각 50.1%, 49.9% 보유한다. SK하이닉스시스템IC 우시는 2018년 출범했으며 우시에서 파운드리 공장을 운영 중이다. 회사 측은 현지 팹리스 고객 확보 차원에서 당초 중국 진출 시 WIDG와 맺은 합작법인 설립 계약에 따라 지분을 매각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SK하이닉스시스템IC는 이날 공시를 통해 지분 처분 목적을 "사업구조 개선 및 중장기 성장 기회 모색"이라고 설명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