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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빈 부산국세청장 이임식...“소극적 대응서 벗어나 안정적 시스템 구축해야”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임성빈 부산지방국세청장이 “코로나19로 인해 우리 사회와 경제 전반에 걸쳐 새로운 도전에 직면해있다. 피해를 초소화 한다는 소극적 대응에서 벗어나 강하고 안정적인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고민해야 한다”는 이임사를 남기고 부산국세청을 떠났다.

 

5일 부산국세청에 따르면 지난 2일 임성빈 부산국세청장 이임식이 진행됐다.

 

이날 임 전 부산국세청장은 “서울지방국세청장으로 새로운 소임을 맡아 떠나며 작별인사를 드린다”고 이임사를 시작했다.

 

그러면서 “코로나19로 인해 엄중한 상황에서 세수확보와 지역경제 회복을 지원하는 막중한 역할을 차질 없이 수행하기 위해 각자 자리에서 헌신적으로 근무하고 있는 직원들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1년이 채 못되는 짧은 시간이지만 여러분과 함께한 매 순간은 공직생활 기간 동안 최고로 행복했던 추억으로 기억될 것”이라고 회상했다.

 

또 임 전 부산국세청장은 “부산지방국세청장이라는 중책을 수행하며 어깨가 무겁다고 느껴질 때도 있었지만 당당하고 화합된 모습으로 힘과 지혜를 모아 어려움을 헤쳐나가는 부산청 가족들과 함께였기에 소신과 긍지를 갖고 책임을 다할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며 “어떤 위기에도 흔들리지 않는 강하고 안정적인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고민해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그는 “부산청 가족 모두가 포스트코로나 시대의 국세행정을 선도하는 주인공이 되어주길 바란다”며 “지난 10개월 동안 코로나19로 인해 소통의 기호를 많이 갖지 못하고 좀 더 많은 분들과 속 깊은 애기를 나누는 인간적인 교감의 시간이 부족했던 것이 너무나 아쉽지만 앞으로 좋은 인연으로 다시 만나 지금의 서운함을 달랠 기회가 오길 기약해 본다”고 덧붙였다.

 

한편 임 전 부산국세청장은 5일부터 서울지방국세청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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