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08 (수)

  • 맑음동두천 19.7℃
  • 맑음강릉 15.8℃
  • 맑음서울 19.6℃
  • 구름조금대전 18.0℃
  • 구름많음대구 15.3℃
  • 구름많음울산 14.5℃
  • 구름조금광주 19.2℃
  • 구름많음부산 17.8℃
  • 구름조금고창 19.1℃
  • 흐림제주 15.6℃
  • 맑음강화 18.6℃
  • 구름많음보은 16.4℃
  • 구름많음금산 17.8℃
  • 흐림강진군 16.2℃
  • 흐림경주시 15.3℃
  • 구름많음거제 16.9℃
기상청 제공

은행

막오른 부산‧경남은행장 쟁탈전…BNK금융 “롱리스트 추렸다”

이달 중 최종 후보자 추천 될 듯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BNK금융그룹이 주요 자회사인 부산은행과 경남은행, BNK캐피탈의 최고경영자(CEO) 롱리스트를 확정했다.

 

9일 BNK금융은 이같이 밝히며 선정된 후보군은 부산은행 18명, 경남은행 21명, BNK캐피탈 22명 등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BNK금융은 지난달 30일 임원후보추천위원회(임추위)를 통해 CEO 경영승계 절차를 시작했다.

 

BNK금융 CEO 경영승계 규정에 따르면 부산은행, 경남은행, BNK캐피탈 CEO 후보군은 해당 자회사 사내이사와 업무집행책임자(부행장 이상), 지주 업무집행책임자(부사장 이상), 계열사 CEO 등이다. 내부 출신 인사가 롱리스트에 대거 포함됐을 가능성이 높은 셈이다.

 

아울러 BNK금융 출신 임원 또는 외부 인사 영입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현행 규정에는 퇴직자 포함 그룹 임원 중 회장이 추천하는 인물도 은행장 후보군이 될 수 있다.

 

부산은행과 경남은행, BNK캐피탈에서 앞으로 3차례 정도 임추위를 추가로 개최할 예정이며 CEO 후보군 대상으로 지원서를 제출받아 오는 13일 열리는 임추위에서 서류심사 평가를 실시해 1차 후보군을 압축한다.

 

이후 이달 중 추가로 임추위를 개최해 프레젠테이션 평가와 외부 평판조회 결과를 토대로 2차 후보군을 압축한 뒤 심층 면접을 진행해 최종 후보자를 추천할 예정이다.

 

최종 후보자가 선정되면 이사회를 거쳐 선임이 확정된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배너

전문가 코너

더보기



[시론] 불안한 시대 안전을 위한 한걸음
(조세금융신문=김용훈 국민정치경제포럼 대표) 우크라이나 전쟁이 멈추지 않은 상태에서 이스라엘과 이란에서 전쟁의 불꽃이 일고 있다. 지난 18일 오전 4시 이스라엘은 미사일을 동원하여 이란 본토를 공격했다. 이보다 앞서 13일 이란이 드론과 미사일로 이스라엘을 공격한 것에 대한 보복이다. 시작은 지난 4월 1일 이스라엘이 시리아 수도 다마스쿠스에 있는 이란 영사관을 미사일로 공격한 것이다. 이스라엘의 목적은 해외 특수작전을 수행하는 쿠드스군의 지휘관을 노린 것이었다. 이스라엘의 공격으로 최소 18명이 사망했고 사망자 중 혁명수비대 핵심 인물이 있어 이란은 이스라엘에 대가를 물은 것이다. 이란이 첫 공격을 받고 12일 후 반격하여 드론과 미사일을 쏘았고 5일 후 이스라엘이 재차 공격한 상황이다. 이렇게 오래된 앙숙은 다시 전쟁의 구름을 만들었고 세계는 5차 중동전으로 확대될까 봐 마음을 졸이고 있다. 두 국가는 모두 강력한 군사력을 가지고 있다. 이스라엘은 핵무기를 보유하고 있고 이란은 미사일 강국으로 이들의 충돌은 주변 국가는 물론 양 국가 모두에게 엄청난 피해를 줄 것이다. 사실 서방국가의 제재를 받고 있는 이란은 경제난에 휘둘리고 있어 전쟁을 피하고 싶을
[인터뷰] 4선 관록의 진선미 의원 “3高 시대, 민생·국익중심 경제정책 전환 시급”
(조세금융신문=이상현 기자) “현재 고물가와 고환율, 고금리 상황을 국내 변수로 설명할 수 없습니다. 모든 측면에서 국제 경제 상황과 닿아 있는 문제이며, 따라서 철저하게 국익을 위한 외교・통상・안보 정책을 꾀하지 않으면, 우리 국민들이 아무리 노력한다 해도 그 결실을 향유할 수 없습니다.” 지난 4월10일 제 22대 총선거에서 당선돼 4선 국회의원이 된 ‘경제통’ 진선미 의원이 22일 <조세금융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총선이 끝나자 정부의 가스요금 인상 움직임을 비롯하여 시장의 생필품과 식품 등 주요 소비재들이 줄줄이 가격인상을 예고하고 있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4선 의원이 된 진선미 의원은 제21대 국회에서 하반기 기획재정위원으로 활동했다. 조세와 금융, 환율 등 국가 재정정책과 금융정책 전반에 대한 시의적절한 문제제기와 해법을 제시, 소속된 더불어민주당에서 국정감사 우수 국회의원으로 선정됐다. 뿐만아니라 국회 예산정책처와 국회 입법조사처 등 국회의 양대 싱크탱크가 선정한 의정활동 우수의원으로 뽑히는 영예를 안았다. 지난해 국정감사 기간 중 개최된 국회 예산정책처 설립 20주년 행사에서 정책활동 우수 국회의원으로 선정돼 상을 받는 자리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