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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개 펼친 세무법인 대륙아주…서울국세청 조사국 정예들 모였다

대표에 강승윤 전 반포세무서장‧서울국세청 조사4국 3과장
한승희 전 국세청장 통해 법무법인 대륙아주와 협업

 

(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세무법인 대륙아주(대표세무사 강승윤)가 1일 서울지방국세청 조사국 정예멤버들과 함께 정식 출범했다.

 

반포세무서장과 서울국세청 조사4국 3과장을 역임한 강승윤 세무사가 대표를 맡았다.

 

강승윤 대표는 서울국세청 조사 1국과 4국, 국세청 조사1과 등 법인 세무조사에 능통한 인물로 명료한 분석과 유연한 소통능력으로 어려운 법리라도 타인에게 전달하고 설득하는 능력이 탁월해 항상 중용돼 왔다.

 

국세청 재직 시절 동료 직원들간 두터운 신망으로 정평이 날 정도로 시야가 넓고, 기업이 어떻게 움직이는 지 파악하는 감각이 대단히 뛰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추순호·이주환·홍인표·이진성 세무사 등 전직 서울국세청 조사국 정예요원들도 세무법인 대륙아주와 함께 한다.

 

이들은 서울지방국세청 조사 1, 4국에서 오랫동안 근무하면서 대기업 조사, 국세청 차원에서 가장 중요히 여기는 법인 세무조사 사건들을 맡아왔다.

 

세무법인 대륙아주와 법무법인 대륙아주 소속 변호사들간 탄탄한 협력 편대도 갖췄다.

 

그 중간 가교에는 한승희 법무법인 대륙아주 고문이 활동한다.

 

한승희 고문은 2017년부터 2019년까지 제22대 국세청장을 역임했으며, 서울국세청 조사4국장, 국세청 본부 조사기획과장, 국세조세관리관, 조사국장 등을 지냈다. 국세청 조사통 출신 가운데 최고의 중핵으로 손꼽힌다.

 

강승윤 대표는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 등 지방청 세무조사와 불복업무 등 납세자 권익보호와 관련된 서비스를 주로 제공할 계획”이라며 “국세행정 경험을 바탕으로 납세자 권익보호와 더불어 성실납세를 지원하는 조력자로서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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