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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세통계] 코로나19 이후 술 판매량 증가…지난해 보다 17만㎘ 더 마셨다

맥주가 절반 이상, 소주는 30% 미만

 

(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코로나 19로 꺾였던 주류출고량이 지난해 단계적 회복 등으로 2020년 수준으로 올라왔다.

 

코로나 19 유행 이전인 수준을 회복하진 못했다.

 

국세청이 29일 공개한 국세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주류 출고량은 전년보다 17만 ㎘ 증가한 327.4만 ㎘로 집계됐다.

 

연간 주류 출고량은 2018년 343.6만 ㎘, 2019년 337.7만 ㎘였으며, 코로나 19가 본격화된 2020년 321.5만 ㎘, 2021년 310.0만 ㎘로 큰 폭으로 줄었다. 2022년에 327.4만 ㎘로 2020년 수준으로 올라왔지만, 코로나 19 이전에는 미치지 못했다.

 

 

2022년 주류별로는 맥주가 169.8만 ㎘(51.9%)로 가장 많았고, 그 뒤를 희석식 소주 86.2만 ㎘(26.3%), 탁주 34.3만 ㎘(10.5%) 순으로 나타났다.

 

2018년과 비교하면 증류식 소주(197.1%, 3,254㎘), 위스키(85.7%, 108㎘), 과실주(62.7%, 7554㎘) 순으로 증가했다.

 

 

지역 특산주는 2018년 6900 ㎘에서 2022년 2만8000 ㎘로 증가했으나, 같은 시기 민속주는 2800 ㎘에서 2022년 1500 ㎘로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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