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지난해 국내 소비자가 발급받은 현금영수증의 총액은 119조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국내 총생산의 6.2%에 달하는 수치다.
국세청이 12일 공개한 2020년 국세통계 2차 조기 공개분에 따르면, 최근 5개년도 현금영수증 발급 금액은 2015년 95.5조원, 2016년 101.3조원, 2017년 108.7조원, 2018년 116.5조원, 2019년 118.6조원으로 늘어났다.
지난해 현금영수증 발급건수는 45억건, 국민 1인당 평균 87건이다.
건당 발급금액이 2만6000원 금액별 발급건수는 ‘5천원 미만’이 47.4%로 가장 많았다.
업태별 발급건수는 소매업(57.0%)과 음식업(6.3%)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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