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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거주·비거주, 투자·상속·증여, 입시까지?…“한자리에서 풀었다”

유에스택스서비스, VIP 세미나 성료…법무법인 가온 패밀리오피스센터 공동 주관

(조세금융신문=이상현 기자)  “당신의 투자와 증여를 극대화 하세요 : 미국 세금 관리 전략(Maximizing your investments and gift : Strategies for managing US tax).”

 

한국과 미국을 오가며 활동하는 법률・세금 전문가 그룹이 미국에서 영주권을 받거나 시민권을 얻어 어느 정도 자산을 형성한 한국인들이 투자나 증여・상속 등을 꾀할 경우 반드시 알아야 할 세금과 법률 문제를 자문하는 세미나를 열었다.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참여해 세금 문제만이 아니라 복잡하고 아리송한 금융 관계 법령, 이민자 관련 법률 사항, 최신 미국 투자 관련 고려사항 등을 함께 소개해 한 자리에서 각 분야별 상호소통을 통해 입체적이고 정확하게 지식을 얻어 큰 도움이 됐다고 세미나 참석자들이 입을 모았다.

 

한미 거주자와 비거주자 자산관리 자문 컨설턴트인 유에스택스서비스는 “지난 7월29일 서울 장충동 반얀트리 클럽 스파 서울에서 ‘미국 세금(US TAX) VIP 세미나’를 성공리에 마쳤다”고 2일 본지에 알려왔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미국 세무와 법률, 투자에 관심이 있는 VIP 고객들을 위해 투자 구조와 세무 사항 및 법률 사항 등이 다뤄졌다. 기존의 세미나가 일방적인 내용 전달의 형식이었다면, 이날 세미나는 참석자들이 구체적인 사례를 통해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을 보여줘 생생하고 집중도가 높았다고 주최측이 전했다.

 

먼저 연율이민 법인의 김혜욱 미국 변호사가 가족초청 및 영주권 유지에 대한 내용을, 어태수 네오집스 대표가 미국 부동산 투자 전망에 각각 발표했다.

 

이어 법무법인 가온의 안지영 변호사가 ▲국내외 상속 및 증여 일반 이슈 ▲거주자・비거주자의 해외증여 및 상속 때 이슈사항 ▲신탁제도를 활용한 상속 및 증여 방안 등을 꼼꼼히 안내했다.

 

이어 마루에셋의 영킴 대표가 미국 부동산투자 방법 중 하나인 리츠(REITS)에 대해, 이엘세무회계법인의 김경환 회계사가 미술품 투자(Art Tech)를, 유니그랜트 이지원 대표가 미국대학 장학금 소개를 각각 이어 발표했다.

 

유에스택스서비스의 한아름 미국회계사와 라이트택스서비스(Right Tax Service)의 마크강 미국 회계사, 세무법무법인 한미의 이태호 미국회계사, 세무그룹 리앤의 이준 세무사 등이 참석자들로부터 질문을 받아 즉석에서 답하는 질의응답(Q&A) 시간을 이끌었다.

 

유에스택스서비스 한아름 미국 회계사는 “다양한 전문가와 함께 국내외 거주 미국 시민권자 및 영주권자들을 위한 최고, 최선의 자산관리 지식을 공유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는데, 참석자들이 큰 만족감을 표시해 뿌듯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고객 요구에 부응하는 다양한 행사를 기획, 고객의 성공적 투자와 세무, 법률 지식 확대에 기여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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