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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금납부 고민 마을세무사가 해결한다

대구시, ‘찾아가는 마을세무사 상담실’ 운영…전통시장 상인들에게 무료 세무상담 지원

(조세금융신문=나홍선 기자)  대구시가 구·군별 전통시장 2개소를 선정해 평소 상인들이 궁금하게 여겼던 세금 고민에 대해 직접 현장에서 듣고 상담·해결해 주는 ‘찾아가는 마을세무사 상담실’을 운영한다.

 

대구시는 대구지방세무사회는 세무상담을 받기 어려운 전통시장 영세 상인들의 일상생활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국세 및 지방세 등에 대해 상인들의 궁금증을 현장을 찾아가서 해결해 준다고 30일 밝혔다.

 

대구시에 따르면, 현재 대구 지역에서는 71명의 마을세무사가 대구시 전 읍·면·동에서 무료상담 활동을 하고 있다.

마을세무사의 상담사례는 올 들어 2/4분기 상담건수가 589건(국세상담 502건, 지방세상담 등 87건)으로 증가하는 등 시민들의 관심이 크게 확대되고 있는 상태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은 지역 전통시장 144개소 중 각 구·군에서 추천한 2개소씩, 모두 16개소를 시에서 선정, 마을세무사와 지방세담당공무원들이 전통시장을 직접 방문해 마을세무사 제도를 소개하는 동시에 현장에서 세무상담을 실시한다. 

 

대구시는 이번 ‘찾아가는 마을세무사 상담실’ 운영이 정부 3.0 취지에 맞게 시와 세무사협회 등 관계기관간 파트너십을 통해 전통시장 상인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평소 상인들이 어렵게 느꼈던 세무분야의 궁금증과 불편을 무료상담을 통해 해소할 수 있어 민간 거버넌스의 모범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구본근 대구시 기획조정실장은 “마을세무사 제도는 특히 영세사업자, 전통시장 상인 등 세무사 이용이 어려운 시민들에게 보다 가까이 다가감으로써 시민들이 체감하고 만족하는 전문적인 세무행정서비스를 제공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올해 ‘찾아가는 마을세무사 상담실’을 시범 운영한 후 내년에는 확대 시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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