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09 (목)

  • 맑음동두천 14.1℃
  • 맑음강릉 20.1℃
  • 맑음서울 15.4℃
  • 맑음대전 14.5℃
  • 맑음대구 18.8℃
  • 맑음울산 16.8℃
  • 맑음광주 15.6℃
  • 맑음부산 16.0℃
  • 맑음고창 12.4℃
  • 맑음제주 15.6℃
  • 맑음강화 13.7℃
  • 맑음보은 13.5℃
  • 맑음금산 14.2℃
  • 맑음강진군 12.8℃
  • 맑음경주시 14.6℃
  • 맑음거제 16.6℃
기상청 제공

글로벌 KPMG, 한국진출 50주년 기념 슬로건 발표

앞으로의 50년, 신뢰받는 최고의 법인 다짐

(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삼정KPMG가 KPMG 한국진출 50주년 기념 엠블럼과 ‘50년을 넘어 100년을 향해–새로운 도약의 시작’ 슬로건을 선포했다.

 

기념 슬로건에는 지난 50년간 자본시장에 신뢰를 부여해 온 역할에 이어, 앞으로의 100년도 회계업계를 선도하고 고객과 자본시장의 발전을 주도하는 ‘최고의 신뢰받는 법인(Most Trusted Firm)이 되자’는 의미를 담았다.

 

KPMG는 1960년대 외국인 은행에 국내 시장을 개방할 무렵 최초로 한국에 진출한 글로벌 회계법인이다.

 

KPMG는 1970년대에는 농협과 선경목재, 극동석유(현 현대오일뱅크) 등에 대해 공신력 있는 회계감사를 수행해 이들 기업들의 해외자본 투자유치를 뒷받침했다.

 

정부의 기업체질강화대책, 외부감사에 관한 법률 제정, 회계법인 대형화 추진 등 사회적 변화에 발맞춰 1982년 국내 회계법인과의 멤버펌(Member Firm)을 체결했다.

 

2000년 멤버펌을 체결한 이후 삼정KPMG는 비약적인 성장을 이룩했다.

 

인재확보에도 열을 올려 최근 4년간 신입 회계사를 업계 최대규모로 채용하고, 지난해 말 기준 3200명의 전문가를 확보했다. 이를 토대로 2011년부터 연평균 14%의 매출성장을 기록하고 있다.

 

2014년 대북비즈니스지원센터 설립, 업계 최초로 감사위원회 지원센터 및 스타트업 지원센터를 만들었으며, 현재는 약 30개국에 임직원들을 파견해 해외에 진출한 한국기업들의 세계화를 지원하고 있다.

 

2012년 몽골에 업계 최초로 합작 회계법인을 설립, 개도국 발전을 지원해 국가의 위상을 높이는데 일조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김교태 삼정KPMG 회장은 “50년을 넘어 100년을 향하는 벅찬 마음으로 새해를 맞이하고 있다”며 “개정 외감법 시행과 표준감사시간 적용 등 큰 변화와 마주하는 가운데, 원칙에 충실한 프로페셔널 법인으로서 100년을 향한 새로운 도약을 시작하자”고 전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배너

전문가 코너

더보기



[시론] 불안한 시대 안전을 위한 한걸음
(조세금융신문=김용훈 국민정치경제포럼 대표) 우크라이나 전쟁이 멈추지 않은 상태에서 이스라엘과 이란에서 전쟁의 불꽃이 일고 있다. 지난 18일 오전 4시 이스라엘은 미사일을 동원하여 이란 본토를 공격했다. 이보다 앞서 13일 이란이 드론과 미사일로 이스라엘을 공격한 것에 대한 보복이다. 시작은 지난 4월 1일 이스라엘이 시리아 수도 다마스쿠스에 있는 이란 영사관을 미사일로 공격한 것이다. 이스라엘의 목적은 해외 특수작전을 수행하는 쿠드스군의 지휘관을 노린 것이었다. 이스라엘의 공격으로 최소 18명이 사망했고 사망자 중 혁명수비대 핵심 인물이 있어 이란은 이스라엘에 대가를 물은 것이다. 이란이 첫 공격을 받고 12일 후 반격하여 드론과 미사일을 쏘았고 5일 후 이스라엘이 재차 공격한 상황이다. 이렇게 오래된 앙숙은 다시 전쟁의 구름을 만들었고 세계는 5차 중동전으로 확대될까 봐 마음을 졸이고 있다. 두 국가는 모두 강력한 군사력을 가지고 있다. 이스라엘은 핵무기를 보유하고 있고 이란은 미사일 강국으로 이들의 충돌은 주변 국가는 물론 양 국가 모두에게 엄청난 피해를 줄 것이다. 사실 서방국가의 제재를 받고 있는 이란은 경제난에 휘둘리고 있어 전쟁을 피하고 싶을
[인터뷰] 4선 관록의 진선미 의원 “3高 시대, 민생·국익중심 경제정책 전환 시급”
(조세금융신문=이상현 기자) “현재 고물가와 고환율, 고금리 상황을 국내 변수로 설명할 수 없습니다. 모든 측면에서 국제 경제 상황과 닿아 있는 문제이며, 따라서 철저하게 국익을 위한 외교・통상・안보 정책을 꾀하지 않으면, 우리 국민들이 아무리 노력한다 해도 그 결실을 향유할 수 없습니다.” 지난 4월10일 제 22대 총선거에서 당선돼 4선 국회의원이 된 ‘경제통’ 진선미 의원이 22일 <조세금융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총선이 끝나자 정부의 가스요금 인상 움직임을 비롯하여 시장의 생필품과 식품 등 주요 소비재들이 줄줄이 가격인상을 예고하고 있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4선 의원이 된 진선미 의원은 제21대 국회에서 하반기 기획재정위원으로 활동했다. 조세와 금융, 환율 등 국가 재정정책과 금융정책 전반에 대한 시의적절한 문제제기와 해법을 제시, 소속된 더불어민주당에서 국정감사 우수 국회의원으로 선정됐다. 뿐만아니라 국회 예산정책처와 국회 입법조사처 등 국회의 양대 싱크탱크가 선정한 의정활동 우수의원으로 뽑히는 영예를 안았다. 지난해 국정감사 기간 중 개최된 국회 예산정책처 설립 20주년 행사에서 정책활동 우수 국회의원으로 선정돼 상을 받는 자리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