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서민들의 기호 식품인 술값 인하 경쟁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앞으로는 음식점과 마트, 편의점 등 소매점에서 술을 공급가보다 낮게 할인해서 판매할 수 있게된다. 31일 주류업계에 따르면, 국세청은 지난 28일 한국주류산업협회의 관련 질의에 대해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안내 공문을 한국주류수입협회 등 주류 관련 11개 단체에 보냈다. 이는 내수 진작을 위해 주류 할인 및 원가 이하 판매 등을 가능하도록 주류고시 유권 해석을 광범위하게 적용한 것이다. 국세청이 주류업계에 전달한 회신 내용의 핵심은 식당과 마트 등 소매업자가 소비자에게 술을 구입 가격 이하로 팔 수 있도록 했다. 현행 주류 면허 등에 관한 법률 하위 법령인 국세청 고시(주류 거래 질서 확립에 관한 명령 위임 고시)는 “주류 소매업자가 주류 거래 질서 확립을 위해 주류를 구입 가격 이하로 판매할 수 없다”고 규정하고 있다. 그동안 국세청 고시는 식당 등 소매점이 술값을 구입 가격보다 싸게 판매하고 손실액을 공급업자로부터 보전받는 등 편법으로 거래 질서를 해치는 사례를 막기 위한 조치였다. 따라서 소매점의 술 할인 판매는 사실상 금지 됐었다. 국세청이 이번에 “경쟁자를 배제하기
(조세금융신문=최주현 기자) 8월부터 국내 액화석유가스(LPG) 공급 가격이 ㎏당 65원씩 내린다. SK가스는 8월 프로판 가격을 ㎏당 1천54.81원, 부탄 가격을 ㎏당 1천321.68원으로 정했다고 31일 밝혔다. 7월 가격보다 ㎏당 65원씩 인하했다. E1도 가격을 65원씩 내렸다. E1의 8월 프로판 가격은 가정·상업용 ㎏당 1천55.25원, 산업용 1천61.85원이다. 부탄 가격은 ㎏당 1천322.68원으로 결정됐다. 국제 LPG 가격 등을 고려해 가격 인하를 결정했다고 E1은 설명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안종명 기자) 롯데웰푸드는 31일 ‘립파이 초코’가 출시 50일만에 누적 판매량을 100만갑 돌파했다고 밝혔다. 이 같은 실적은 출시 당시 예상했던 수량을 크게 뛰어넘은 기록이다. 롯데웰푸드는 소비자들의 구매에 불편함이 없도록 생산량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롯데에 따르면 ‘립파이 초코’의 누적 판매량은 100만갑으로 봤을 때 이를 초단위 판매량으로 환산할 경우 4초마다 한 갑씩 판매된 것. 또 100만갑을 길게 늘어 놓을 경우 약 232km에 달하는데, 이는 에베레스트산(약 8848m)을 약 13회 왕복할 수 있는 길이가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립파이 초코’는 지난 2015년 단종된 ‘립파이’의 후속작으로 소비자들의 지속적인 재출시 요청으로 맛과 품질을 한층 끌어올려 8년만에 다시 선보인 제품이다. 이 제품은 발효버터의 풍미, 바삭한 식감, 초콜릿의 달콤함 등 세 가지 요소를 조화롭게 만든 것이 특징이다. 기존 제품보다 업그레이드된 ‘립파이 초코’는 비스킷 아랫면에 가나산 카카오빈을 원료로 한 초콜릿을 코팅해 부드러우면서 달콤한 맛을 더했다. 또 정통 페이스트리 디저트로써 반죽을 1,080분간 저온숙성 시켜 발효버터의 풍미를 살리고, 16
(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롯데웰푸드(옛 롯데제과)가 작년 7월부 롯데제과와 롯데푸드의 통합 법인으로 공식 출범한 이후 1년이 지났다. 롯데웰푸드는 종합식품기업으로써의 위상 전환과 글로벌 기업의 정체성을 확고히 하기 위해 전략을 집중하고 있다. 1967년 설립 이후 56년만에 롯데제과에서 롯데웰푸드로 사명 변경 통합 법인으로써의 롯데웰푸드는 지난 3월 정기주주총회를 거쳐 4월부로 ‘롯데제과’에서 ‘롯데웰푸드’로 사명을 변경했다. 이 같은 사명 변경을 통해 제과 산업에 한정됐던 사업 영역의 확장성을 담보하고, 글로벌 기업의 정체성을 공고히 하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롯데웰푸드는 영유아기부터 노년기까지 생애주기에 맞춘 다양한 제품들을 제공할 수 있게 됨으로써 전 연령 고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제품을 제공하는 종합식품기업 이미지를 확고하기 위해 ‘제과’ 대신 ‘푸드(FOOD)를 사용했다. 또 소비자에게 ‘웰빙(Wellbeing)’, ‘웰니스(Wellness)’가 연상되는 ‘웰(Well)’이란 키워드를 활용해 더 나은 먹거리와 행복한 삶을 고객에게 전달하고 건강한 식문화를 선도하는 기업이라는 의미도 강조했다. 글로벌 일류 기업으로 확장 롯데웰푸드는 작년 롯데제과와 롯
(조세금융신문=최주현 기자) 국제 유가 상승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국내 주유소 휘발유와 경유 판매 가격이 3주 연속 뛰었다. 29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7월 넷째 주(23∼27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 가격은 전주보다 15.7원 오른 L당 1천599.3원을 기록했다. 국내 최고가 지역인 서울의 이번 주 휘발유 평균 가격은 전주보다 22.4원 상승한 1천680.1원, 최저가 지역인 울산은 18.4원 상승한 1천573.2원이었다. 상표별로는 SK에너지 주유소가 1천607.8원으로 가장 비쌌고, 알뜰주유소가 1천564.4원으로 가장 저렴했다. 경유 판매 가격은 전주보다 16.9원 상승한 1천411.8원으로 집계됐다. 일간 기준으로 보면 경유는 지난 21일 1천402.1원을 기록하며 1천400원을 넘어섰다. 지난 6월 10일 약 2년 만에 L당 1천300원대로 내려간 이후 6주 만이다. 이번 주 국제 유가는 미국 주간 석유 재고 감소,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수출항 집중 공습, 국제통화기금(IMF)의 올해 세계 경제성장률 전망 상향 등의 영향으로 상승했다. 수입 원유 가격의 기준이 되는 두바이유의 이번 주 평균 가격은 전주보다 3.2달러
(조세금융신문=이지한 기자)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회장 정현식·이하 협회)가 한 해 동안 각 분야에서 모범적인 경영으로 산업 발전에 기여한 브랜드 및 유공자를 가리는 국내 최고 권위의 ‘2023 제24회 한국프랜차이즈산업발전 유공’ 심사 신청을 8월 4일 마감한다고 밝혔다. 2000년 출범한 본 시상은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와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이창양)가 우수·유망 프랜차이즈 브랜드를 발굴하고 산업 발전 공로에 감사하기 위해 매년 개최하며, 유일하게 대통령·국무총리 표창이 수여된다. 지난해에는 대통령 표창을 수상한 이마트24를 비롯해 총 36점이 수여됐고, 굽네치킨, 이디야커피, 크린토피아, 정관장, 맘스터치 등 국내 최고의 브랜드들이 역대 대통령 표창 수상 브랜드로 이름을 빛낸 바 있다. 올해 시상 부문에는 코로나19를 계기로 무인 결제·운영, 로봇·자동화 운영, 스마트 주문 등 비대면 기술이 급성장하면서 '기술혁신 부문'이 신설됐다. 현장에서 K-프랜차이즈의 혁신을 이끌고 있는 많은 브랜드들의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여기에 기존의 ▲우수 프랜차이즈 부문 ▲혁신·성장 프랜차이즈 부문 (이상 가맹본부) ▲우수 가맹점 부문 (가맹점) ▲프랜차이즈 산업 발전
(조세금융신문=안종명 기자) 쿠팡이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장화 800켤레를 지원한다. 쿠팡은 향후 발생할 태풍 및 호우 등 대응을 위해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장화를 긴급 지원한다고 28일 밝혔다. 쿠팡이 지원한 장화는 파주와 함양에 위치한 희망브리지 재해구호물류센터에서 보관되며, 재난 발생 시 피해 복구 현장에 즉각 지원될 예정이다. 피해 복구 현장에서는 장화 등 작업에 필요한 물품이 부족하여 다수의 수량을 긴급하게 확보하기 어려운 상황. 쿠팡은 희망브리지 이러한 상황에 보탬이 되고자 긴급하게 이번 지원을 마련, 잦은 폭우로 인한 재해복구와 태풍 등 추가 피해가 우려되 이를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나섰다. 구호 물품은 쿠팡의 물류 인프라를 활용해 각 지역에 수일 내 신속하게 배송될 예정이다. 쿠팡 관계자는 “최근 예상치 못한 폭우가 연달아 발생하고 있어 추가 피해를 최소화하고자 지원에 동참하게 됐다“며 “이번 장마로 어려움을 겪은 분들께 위로의 말씀을 전하며, 더 이상 피해가 없길 바란다“고 말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마시는 우유 원유(原乳) 기본가격이 L당 88원 오른다. 가공유용 원윳값은 87원 오른다. 낙농진흥회는 27일 원유 기본 가격 조정 협상 소위원회 11차 회의에서 이런 인상안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음용유(마시는 우유)용 원유는 L당 88원 올라 1천84원이 된다. 가공유용 원유의 경우 L당 87원 올라 887원으로, 음용유에 비해 더 낮은 가격이 적용된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쿠팡은 24일 CJ올리브영이 업체들로 하여금 자사에 뷰티 제품 납품하는 것을 막았다며 올리브영을 납품업체 갑질’(대규모유통업법 위반) 혐의로 공정거래위원회(공정위)에 신고했다고 밝혔다. 쿠팡측은 CJ올리브영이 최근 ‘경쟁사업자에 상품을 공급하지 않도록 납품업체를 강요하여 대규모유통업법을 위반’ 혐의로 공정위 조사가 진행되고 있는 상황임에도, 대규유통업법 위반 행위를 지속하고 있다고 공정위 신고 배경을 설명했다. 또한 CJ올리브영은 쿠팡이 화장품 판매 등을 본격적으로 개시한 2019년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쿠팡을 경쟁상대로 여기고 뷰티 시장 진출 및 성장을 지속적으로 방해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납품업자가 쿠팡에 납품하는 것을 명시적으로 금지하거나, 쿠팡에 납품할 경우 거래에서 불이익을 주는 등 납품업자에게 배타적인 거래를 강요하거나 다른 사업자와 거래를 방해하고 있기에 이는 명백히 대규모유통업법 제13조 위반행위라고 주장했다. 또 CJ올리브영은 매년 2조가 넘는 매출을 기록하며 막강한 경제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CJ올리브영에서 취급하고 있는 상품의 80%는 국내 중소 납품업체로부터 수급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므로, CJ올리브영이 거
(조세금융신문=최주현 기자) 전국 주유소 휘발유와 경유 판매 가격이 2주 연속 오름세를 나타냈다. 22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7월 셋째 주(16∼20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 가격은 전주보다 11.5원 오른 L(리터)당 1천583.7원을 기록했다. 국내 최고가 지역인 서울의 이번 주 휘발유 평균 가격은 전주보다 15.1원 상승한 1천657.7원, 최저가 지역인 울산은 13.5원 상승한 1천554.8원이었다. 상표별로는 SK에너지 주유소가 1천592.1원으로 가장 비쌌고, 알뜰주유소가 1천549.3원으로 가장 저렴했다. 경유 판매 가격은 전주보다 12.8원 상승한 1천394.9원으로 집계됐다. 이번 주 국제 유가는 미국 주간 석유 재고 감소, 중국의 6월 원유 수입 급증, 영국의 통화 긴축 완화 기대 등의 요인으로 상승 중이다. 수입 원유 가격의 기준이 되는 두바이유의 이번 주 평균 가격은 전주보다 0.3달러 오른 배럴당 80.3달러를 기록했다. 국제 휘발유 평균 가격은 3.6달러 오른 94.5달러, 국제 자동차용 경유 가격은 0.8달러 오른 100.5달러로 집계됐다. 국내 휘발유와 경유 가격은 다음 주에도 오를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