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03 (금)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금융

금융권, 잼버리 지원 속속…KB국민‧신한‧하나 이온음료 긴급배송

신한 10만개, 하나20만개, KB국민 10만개 이온음료 지원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새만금 세계 스카우트 잼버리 대회 참가자들을 지원하기 위해 금융권이 수억원 상당의 이온 음료 등을 지원하고 나섰다.

 

7일 은행권에 따르면 이날 KB국민은행, 신한은행, 하나금융그룹 등이 잼버리 대회 참가자들을 위한 지원책을 내놨다.

 

먼저 국민은행은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야영 중인 청소년 스카우트 대원들에게 이온 음료 10만개를 긴급 전달했다.

 

이에 대해 국민은행 관계자는 “세계 각국 청소년과 지도자 등 잼버리 참가자 모두 건강하고 안전하게 행사를 마치길 바란다”고 전했다.

 

신한은행도 잼버리 대회 현장에 도움의 손길을 전했다. 이온 음료 10만개를 지원했고, 폭염에 시달리는 스카우트 대원들이 쉴 수 있도록 경기도 용인 블루캠퍼스 연수원도 제공할 계획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초유의 폭염 속에서 활동중인 스카우트 대원, 진행요원, 자원보사자들의 안전한 활동과 원활한 진행을 돕기 위해 지원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따.

 

하나금융 또한 잼버리 대회에 이온음료 20만개를 전달하고 인천 클로벌 캠퍼스 연수원을 개방하기로 했다.

 

하나금융 관계자는 “한국을 찾은 각국의 청소년들이 예상치 못한 이상 더위로 어려움을 겪게 되어 안타깝다. 이번 지원을 통해 대원들의 지친 마음을 이겨내고 대회의 주체처럼 각 대원들이 자신의 꿈을 크게 그려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배너

전문가 코너

더보기



[데스크칼럼] 관치금융의 덫에 걸린 농협금융
(조세금융신문=양학섭 편집국장) 최근 농협금융지주와 대주주인 농협중앙회가 NH투자증권 사장 인선을 놓고 갈등을 빚은 바 있다. 여기에 금감원까지 가세하면서 관치금융에 대한 논란이 눈덩이처럼 커지고 있다. 이번 사태의 발단은 NH투자증권 정영채 사장의 연임 도전과 관련이 있다. 정 전 사장은 옵티머스 펀드 사태를 일으켜 금감원으로부터 중징계를 받은 장본인이다. 여기에다, 폐쇄적인 조직운영, 개인 사법리스크 등 여러 악조건 속에서도 6년간 장기 집권에 성공한 저력을 보였다. 그러나 증권사태가 범농협 차원의 규제 리스크로 확산되는 가운데 정영채 전 사장이 4연임에 도전하자, 대주주인 농협중앙회가 제동을 걸고 나선 것이다. 쟁점을 살펴보면, 농협중앙회는 이번에는 농협 출신 인사를 추천해 NH투자증권의 내부통제 기능을 강화해야 한다는 의견을 밝혔다. 반면, 이석준 농협금융지주 회장은 자본시장 전문가를 앉혀야 한다고 반발하면서 농협중앙회와 마찰이 일어난 것이다. 전문성이 중요하다는 이석준 지주회장의 말도 일리가 있고, 범농협 차원의 리스크관리가 중요하다는 대주주의 판단도 일리가 있다. 참고로, 농협중앙회는 농협금융지주 지분 100%를 소유한 1인 최대 주주다. 문제는
[인터뷰] 4선 관록의 진선미 의원 “3高 시대, 민생·국익중심 경제정책 전환 시급”
(조세금융신문=이상현 기자) “현재 고물가와 고환율, 고금리 상황을 국내 변수로 설명할 수 없습니다. 모든 측면에서 국제 경제 상황과 닿아 있는 문제이며, 따라서 철저하게 국익을 위한 외교・통상・안보 정책을 꾀하지 않으면, 우리 국민들이 아무리 노력한다 해도 그 결실을 향유할 수 없습니다.” 지난 4월10일 제 22대 총선거에서 당선돼 4선 국회의원이 된 ‘경제통’ 진선미 의원이 22일 <조세금융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총선이 끝나자 정부의 가스요금 인상 움직임을 비롯하여 시장의 생필품과 식품 등 주요 소비재들이 줄줄이 가격인상을 예고하고 있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4선 의원이 된 진선미 의원은 제21대 국회에서 하반기 기획재정위원으로 활동했다. 조세와 금융, 환율 등 국가 재정정책과 금융정책 전반에 대한 시의적절한 문제제기와 해법을 제시, 소속된 더불어민주당에서 국정감사 우수 국회의원으로 선정됐다. 뿐만아니라 국회 예산정책처와 국회 입법조사처 등 국회의 양대 싱크탱크가 선정한 의정활동 우수의원으로 뽑히는 영예를 안았다. 지난해 국정감사 기간 중 개최된 국회 예산정책처 설립 20주년 행사에서 정책활동 우수 국회의원으로 선정돼 상을 받는 자리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