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7 (토)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제네시스 EQ900, ‘G90’으로 개명하고 신차급 변신

27일 공식 출시 앞두고 티저 이미지 공개…12일부터 사전계약

(조세금융신문=김성욱 기자) 현대자동차 제네시스 브랜드의 최상위 세단인 EQ900이 ‘G90’라는 이름을 달고 새 얼굴로 돌아왔다.

 

제네시스는 8일 G90의 티저 이미지와 주요 특장점을 공개했다. G90은 오는 27일 정식 출시되며 12일부터 사전계약에 돌입한다. 내외장 상세 이미지는 정식 출시 시점에 공개될 예정이다.

 

G90은 제네시스가 지난 2015년 브랜드 최초로 선보인 초대형 플래그십 세단 EQ900의 페이스리프트(부분변경) 모델이다. 이번 출시를 계기로 북미, 중동 등 주요 럭셔리 시장과 동일하게 차명을 일원화했다.

 

이를 통해 제네시스는 글로벌 럭셔리 브랜드로서의 정체성을 다지고 글로벌 시장 공략에 더욱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G90은 부분변경 모델임에도 디자인에서부터 편의성, 안전성, 주행 성능에 이르기까지 최첨단 기술력이 집약돼 재탄생했다.

 

현대차에 따르면 G90은 ▲헤드·리어 램프 및 전용 휠에 담긴 제네시스 고유의 디자인 디테일 ‘지-매트릭스(G-Matrix)’ ▲지능형 차량관리 서비스, 내비게이션 자동 무선업데이트 등의 최첨단 커넥티비티 기술 ▲차로유지보조, 후방교차충돌방지 등의 첨단 주행 신기술 ▲플래그십 세단에 어울리는 강화된 정숙성 등이 특징이다.

 

또 제네시스 전용 Copper GUI를 최초 적용한 ‘12.3인치 대형 디스플레이’와 원격으로 시동을 걸거나 끄는 것은 물론 공조, 비상등 점멸, 열선 조절, 창문과 시트 제어 등을 지원하는 ‘제네시스 커넥티드 서비스 앱’ 등 다양한 첨단 IT 사양을 적용했다.

 

외부 공기 유입 방지 제어, 운전석 자동 쾌적 제어 등 감성 신기술도 선보이며 운전자는 물론 동승자의 만족도를 높였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이에 따라 제네시스는 올해 남은 기간 적극적으로 법인 수요를 확보하고 내년부터 본격적인 G90 판매 확대에 시동을 건다는 계획이다.

 

해외 시장의 경우 내년 상반기 북미 지역에서 출시하며 유럽, 중국 등에도 진출을 준비한다. 국내에서는 오는 9일부터 25일까지 서울, 인천, 대구, 부산에서 G90 출시 이전에 고객이 차량을 경험할 수 있는 공간인 프라이빗 쇼룸을 운영한다.

 

제네시스 관계자는 “G90는 제네시스 브랜드를 대표하는 글로벌 럭셔리 플래그십 모델로 최고급 안전 및 편의사양을 통해 또 한 번의 진화에 성공했다”며 “G90가 국내는 물론 글로벌 시장에서 더욱 당당한 행보를 펼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제네시스는 오는 12일부터 전국 영업점을 통해 G90의 사전계약을 개시하며 ▲3.8 가솔린 7706만원 ▲3.3 터보 가솔린 8099만원 ▲5.0 가솔린 1억1878만원부터 가격이 책정된다.

 

또 사전계약 기간 내 G90 계약 및 요청 고객에게는 내년 출고 시에도 개별소비세 인상 전 가격(개별소비세 3.5% 기준)을 보장하는 특별한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배너

전문가 코너

더보기



[데스크칼럼] 관치금융의 덫에 걸린 농협금융
(조세금융신문=양학섭 편집국장) 최근 농협금융지주와 대주주인 농협중앙회가 NH투자증권 사장 인선을 놓고 갈등을 빚은 바 있다. 여기에 금감원까지 가세하면서 관치금융에 대한 논란이 눈덩이처럼 커지고 있다. 이번 사태의 발단은 NH투자증권 정영채 사장의 연임 도전과 관련이 있다. 정 전 사장은 옵티머스 펀드 사태를 일으켜 금감원으로부터 중징계를 받은 장본인이다. 여기에다, 폐쇄적인 조직운영, 개인 사법리스크 등 여러 악조건 속에서도 6년간 장기 집권에 성공한 저력을 보였다. 그러나 증권사태가 범농협 차원의 규제 리스크로 확산되는 가운데 정영채 전 사장이 4연임에 도전하자, 대주주인 농협중앙회가 제동을 걸고 나선 것이다. 쟁점을 살펴보면, 농협중앙회는 이번에는 농협 출신 인사를 추천해 NH투자증권의 내부통제 기능을 강화해야 한다는 의견을 밝혔다. 반면, 이석준 농협금융지주 회장은 자본시장 전문가를 앉혀야 한다고 반발하면서 농협중앙회와 마찰이 일어난 것이다. 전문성이 중요하다는 이석준 지주회장의 말도 일리가 있고, 범농협 차원의 리스크관리가 중요하다는 대주주의 판단도 일리가 있다. 참고로, 농협중앙회는 농협금융지주 지분 100%를 소유한 1인 최대 주주다. 문제는
[인터뷰] 임채수 서울지방세무사회장 권역별 회원 교육에 초점
(조세금융신문=이지한 기자) 임채수 서울지방세무사회장은 지난해 6월 총회 선임으로 회장직을 맡은 후 이제 취임 1주년을 눈앞에 두고 있다. 임 회장은 회원에게 양질의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지방회의 가장 큰 역할이라면서 서울 전역을 권역별로 구분해 인근 지역세무사회를 묶어 교육을 진행하고 있어 회원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올해 6월에 치러질 서울지방세무사회장 선거 이전에 관련 규정 개정으로 임기를 조정해 본회인 한국세무사회는 물론 다른 모든 지방세무사회와 임기를 맞춰야 한다는 견해도 밝혔다. 물론 임원의 임기 조정을 위해서는 규정 개정이 우선되어야 하지만, 임기 조정이라는 입장을 구체적으로 밝히는 것은 처음이라 주목받고 있다. 임채수 회장을 만나 지난 임기 중의 성과와 함께 앞으로 서울지방세무사회가 나아갈 길에 대해 들어봤다. Q. 회장님께서 국세청과 세무사로서의 길을 걸어오셨고 지난 1년 동안 서울지방세무사회장으로서 활약하셨는데 지금까지 삶의 여정을 소개해 주시죠. A. 저는 1957년에 경남의 작은 시골 마을에서 8남매 중 여섯째로 태어났습니다. 어린 시절에는 대부분 그랬듯이 저도 가난한 집에서 자랐습니다. 그때의 배고픈 기억에 지금도 밥을 남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