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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평균 연봉 3519만원…서울 평균 3992만원

억대 연봉 72만명, 1년 사이 6만6000명 증가

(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지난해 직장인 평균 연봉이 3519만원으로 드러났다.

 

국세청이 27일 공개한 ‘2018 국세통계연보’에 따르면, 지난해 근로소득세 연말정산자의 평균 연봉은 3519만원으로 2016년(3360만원)보다 4.7% 늘었다.

 

 

전체 연말정산을 하는 직장인 수는 1801만명으로 2016년 대비 1.5% 늘었다.

 

지역별로는 울산 4216만원, 세종 4108만원, 서울 3992만원 순으로 높았고, 낮은 순으로는 제주 3013만원, 인천 3111만원, 전북 3155만원이었다.

 

성별로는 남성이 1044만7000명, 여성은 754만7000명이었다. 근로자 내 여성비율은 지난해 41.9%로 전년대비 0.8% 증가하는 등 매년 지속적으로 늘어나는 추세인 것으로 드러났다.

 

지난해 외국인 근로자의 수는 55만8000명, 총 급여는 14조13억원으로 근로자 수는 2016년보다 0.9% 감소했지만, 총 급여는 3.6% 늘었다.

 

연봉 1억원이 넘는 근로자는 71만9000명으로 2016년보다 10.1% 늘었다.

 

반면, 일용 근로소득자는 817만2000명으로 전체 소득금액은 64조8000억원, 1인당 연 소득은 약 793만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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