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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세관, 새해 첫달 관세행정 우수직원 '1월의 으뜸이'로 선정

X-Ray 판독으로 냉장고 내 은닉된 권총과 실탄 등 위해물품 적발

 

(조세금융신문=권영지 기자) 서울세관이 새해 첫달 관세행정의 각 분야에서 좋은 성과를 거둔 직원 6명을 '1월의 으뜸이'로 선정했다. 

 

서울본부세관(세관장 정승환)은 각자 업무분야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둔 고경일 주무관 외 6명을 1월의 으뜸이로 선정했다.
 

이달의 으뜸이로 선정된 고경일 주무관은 다국적 기업이 수입물품 가격을 저가 신고한 사실을 입증하고 수정신고를 이끌어 세수증대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1월의 으뜸이’로 선정됐다. 

 

이와 함께 최영숙, 권은진, 박시현, 유지민, 정하규, 이미래 주무관이 1월 분야별 으뜸이로 선정됐다. 

 

적극행정분야 으뜸이로는 동해항 내 세관 부지를 지정장치장으로 지정하는 방안을 마련하고 환적화물 등을 반출입할 수 있게 하여 한-러 간 원활한 통관물류 유지에 기여한 최영숙 주무관이 선정됐다. 지정장치장은 통관하려는 물품을 일시적으로 장치하기 위한 장소로서 세관장이 지정하는 구역을 뜻한다. 

 

일반행정분야 으뜸이로는 이탈리아에서 통관에 어려움을 겪는 국내 기업을 위해, 현지 관세관과 함께 이탈리아 세관을 접촉해 해외통관 애로를 해소한 권은진 주무관이 선정됐다. 

 

통관분야 으뜸이로는 우범지역에서 반입되는 이사화물 컨테이너를 전량 검사로 지정하고, X-Ray를 정밀 판독하여 냉장고 내부 금속 부품들 사이에 은닉된 권총과 실탄 31발 등 위해물품을 적발한 박시현 주무관이 선정됐다. 

 

심사분야 으뜸이로는 방사능 위험 염화칼륨 1만여 톤을 요건구비 없이 부정 수입한 비료 제조업체를 적발하고, 위험정보를 공유하여 통관적법성 심사 강화에 기여한 유지민 주무관이 선정됐다. 

 

조사분야 으뜸이로는 인도산 금 액세서리 10만여 점을 수입한 뒤 국산으로 둔갑시켜 미국에 수출한 업체를 검거한 정하규 주무관과 국내 가상화폐 시세가 해외보다 높은 김치 프리미엄을 노리고 무역거래를 가장한 후 800억원대 외화를 해외 불법 송금한 일당을 검거한 이미래 주무관이 선정됐다. 

 

서울세관 관계자는 "앞으로도 업무성과 향상 및 적극적인 행정으로 기관의 명예를 드높인 직원을 찾아 지속적으로 포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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