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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1회 납세자의날] 금탑산업훈장 이오테크닉스 성규동 대표이사

혁신 거듭하는 첨단 레이저 장비 산업의 선두


(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업계에서 항상 선두자리를 지키는 건 쉽지 않다. 현실에 안주하지 않는 자세와 끊임없는 연구와 개발, 그리고 말단직원부터 대표이사까지 각양의 목소리가 하나의 조화로운 화음을 만들어야 한다. 기업경영이 거대한 오케스트라와 비교되는 것은 단순히 비유적인 표현은 아니다.


업계는 성규동 대표가 이끌고 있는 이오테크닉스가 반도체, PCB, 디스플레이 가공 분야에서 1989년 창업 이후 28년차 사업을 유지하는 비결에 대해 바로 이 조화로움을 꼽는다.

성 대표는 1957년 부산광역시에서 태어나, 1981년 서울대학교 전기공학과를 졸업한 이후 서울대 대학원 전기공학과에 입학해 1983년 석사학위를 받았다.

그는 90년대 이후 산업 고도화로 미세가공을 가능하게 하는 레이저의 응용범위가 넓어질 것이라는 예상과 판단으로 1989년 레이저 장비 제조회사인 이오테크닉스를 설립했다.

당시 직원 3명과 함께 창업해, 현재는 임직원 650여명, 매출규모 3천억원, 전 세계 300여 고객망, 10여개 지사를 보유한 레이저마킹 세계점유율 1위 기업으로 도약하였고, 공정한 거래질서 확립과 사회적 책임을 준수하는 투명한 기업으로써 성실 납세하는 법인으로 성장했다.


이오테크닉스는 직원복지를 위해 교육비, 의료비, 자녀학자금, 건강검진 지원, 사내 어린이집 운영 등의 복리후생 제도를 운영하고 있으며, 직원의 가족을 위한 휴양시설 및 경조사비 지원제도 등을 운용 조직만족도를 증진하고 있다.

통계청 이직률 자료에 최근 14.4%에 비해 당사는 최근 3년간 8%의 이직률을 보이고 있어 낮은 수치를 기록하고 있음.

사회공헌 사업도 활발히 펼치고 있다. 지역 아동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공부할 수 있도록 지역 아동센터 후원하고, 문화예술단체 지원을 전개하여 창작활동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또 장애우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시설 개선 지원 사업에도 참여하고 있다.

반도체 장비 시장에서 성장한 이오테크닉스는 강독성 화공약품을 통해 가공하는 대신 상대적으로 안전하고 정밀한 레이저 응용기술로 치열한 시정을 돌파하는 데 성공했다. 

레이저 응용 기술은 무정전, 자동화에도 용이해 장기적으로 기업의 직접적인 비용 외에도 위험 비용까지 줄이는 데에도 기여하고 있다.

이오테크닉스는 반도체 산업 및 전자산업에 있어서 핵심적인 제조 기술로 자리 잡고 있는 레이저 리토그래피, 레이저 리페어, 레이저3D 인펙션, 레이저마킹, 레이저 커팅, 레이저 트리밍, 레이저 드릴링, 레이저 클리닝 등 각 분야에 최첨단의 기술 노하우를 갖고 있다.

변화하는 세계 IT시장에 대한 미래 니즈 예측능력과 이에 수반되는 연구개발을 갖추기 위해 이오테크닉스는 끊임없는 조직혁신과 진화를 거듭해왔다.

2015년 매출액 2700억, 영업이익 285억원을 기록했다. 전년도인 2014년에는 3018억 매출에 영업이익 567억을 달성한 바 있다.

최대주주는 성규동 대표로 28.5%의 지분을 갖고 있다. 그외 쿼드자산운용이 6.4%로 5% 이상 대주주다. 성 대표외 배우자 정윤혜 씨와 자녀, 친척, 형제자매 및 관계사 임원과 솔레오 등의 특수관계인의 지분이 31.7%이며 나머지 61.7%는 소액주주 몫이다.

등기임원은 경영총괄을 맡고 있는 성 대표를 비롯해, 영업담당 박종구 이사, 이용창 감사와 비상근 이사로 영남대 물리학과 교수인 이종훈 사외이사가 있다.

직원은 전체 629명 가운데 기간제근로자 4명을 제외한 625명이 정규직으로 직원 연봉은 평균 4천867만원 가량으로 보고됐다.

2012년 특허청장 표창인 특허경영우수상 수상, 2013년 삼성전자 올해의 강소기업, 2014년 1억불 수출억탑 달성, 2015년 5회 연속 포브스 아태지역 베스트 200대 중소기업 선정 등 매년 수상기록을 쌓아갔다.

그리고 올해 제51회 모범납세자 최고 상훈인 금탑산업훈장까지 수상, 단순히 우수한 기업을 넘어 사회적으로 기여하는 기업으로까지 인정받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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