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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1회 납세자의날] 은탑산업훈장 현대이피 대표이사 강창균

완벽한 품질로 쌓아 올린 신뢰, 업계 최고봉으로 ‘우뚝’

(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하나의 기계를 만들려면, 수백·수천개의 부품이 필요하다. 그 모든 부품이 완벽해야 기계는 움직일 수 있다. 완벽한 부품을 만들려면 강도, 절삭, 성형 등 모든 공정에서 빈틈이 있어서는 안 된다. 때문에 부품 제조업체는 제품에 대한 신뢰, 그 신뢰를 증명할 수 있는 기술이 있어야 인정을 받을 수 있다.


현대이피(현대EP)는 2000년 설립 후 18년째 고객의 신뢰를 잃어본 경험이 없다. 무소뿔과 같은 품질에 대한 고집, 그 고집에 상응하는 기술, 그 기술을 숨 쉬게 하는 임직원의 피땀 어린 노력이 있었기 때문이다. 

회사의 설립년도는 2000년이지만, 현대EP의 역사는 그보다 훨씬 오래됐다.

1988년 현대산업개발 유화사업부에서 시작한 현대EP는 당진 유화공장을 기반으로 현대차 범퍼, 내장재 소재개발능력을 쌓아갔다. 2000년 현대엔지니어링플라스틱이란 이름으로 개별법인으로 일어선 현대이피는 기아차, 일본자동차, 르노자동차, 쌍용자동차 등 유명 브랜드에 자동차용 플라스틱 소재를 공급해나갔다.     

그러면서 전기전자 산업, 단열재 용도로 사용되는 PS 및 EPS 소재와 배관 및 바닥난방용 난방관을 공급하는 건자재사업에까지 영역을 뻗어 나갔다.

하지만 과정은 순탄치 않았다. 

자동차 및 전기전자 분야 소재 부문은 시장진입을 위한 기술장벽이 매우 높고, 다품종 소량생산의 특성상 제품 공급에 있어서도 섬세한 조율이 가능해야 했다.

더불어 플라스틱의 원재료인 원유가의 영향과 자동차 산업, 건설경기, 포장수요 등 다양한 변동리스크도 부담해야 했다.

강창균 대표의 흔들림 없는 지휘를 통해 현대이피는 친환경 소재 개발, 절연성과 내열성을 동시에 갖춘 소재생산능력 등 시장을 주도하는 메이커로 성장해 나가고 있다. 

인도와 중국과 일본, 미국 등 세계 주요 시장과 생산벨트라인으로 확장해나가며, 글로벌 사업망을 펼치는 현대이피는 올해 제51회 모범납세자의 날 은탑산업훈장을 받으며, 사회적 기여에서도 정부의 인정을 받기에 이르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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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별 받는 ‘자본시장의 파수꾼’ 남기권 중소회계법인협의회장
(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회계감사가 공멸의 기로에 섰다. 문재인 정부는 올해 큰 경제적 결단을 내렸다. 상장회사의 회계감사 지정방식을 기업이 마음대로 고르는 자유수임제에서, 정부에서 지정해주는 지정제로 바꿨다. 기업과 회계법인 간 유착과 갑을관계 종식은 회계업계의 염원이었다. 하지만 남기권 중소회계법인협의회 회장은 회계업계의 공멸을 경고한다. 금융위기 당시 영국 금융당국은 ‘빅4’ 회계법인의 독점을 우려했지만, 우리는 지금 대형 회계법인에 회계감사시장을 몰아주고 있다. 남 회장은 회계법인간 상호견제·품질경쟁이 회계투명성을 담보하는 유일한 해법이라고 강조한다. 회계는 자본시장의 근간인 신뢰를 보장하는 만국 공통어다. 투자자는 기업이 공개하고, 공인회계사가 정직성을 인증한 회계장부를 기초로 투자결정을 내린다. 그러나 1982년 이후 평가를 받는 시험응시생(기업)이 감독관(회계법인)을 마음대로 선정할 수 있는 자유선임제 체계가 30년 넘게 지속되면서 우리나라 기업의 정직성은 땅에 떨어졌다. 그동안 기업들은 회계법인에 아예 컨닝, 장부조작을 도와주는 소위 ‘마사지’를 요구했다. 회계법인들은 가격도 싸고, ‘마사지’ 솜씨도 뛰어나야 일감을 딸 수 있었다. 정직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