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이학명기자) 제로페이 운영 민간 재단법인 ‘한국간편결제진흥원’은 오는 24일까지 제로페이 사용자를 대상으로 ‘MAMA가 응원하는 제로페이 쓰고 미국가자’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이벤트는 한국간편결제진흥원과 중소벤처기업부, 소상공인진흥공단이 함께하며 전국 제로페이 가맹점에서 제로페이로 결제하고 이벤트 페이지에 결제 내역을 캡쳐해 응모하면 이벤트 참여가 완료된다. 13일부터 11월 24일까지 결제한 내역으로만 응모할 수 있으며, 1인 1일 1회 응모 가능하다. 이벤트 참여자를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3명을 선정, 미국 원정대 기회를 제공한다. 동반 1인까지 왕복항공권, 숙박 등이 제공되며 25명에게는 온누리모바일상품권 10만원 권을, 250명에게는 온누리모바일상품권 3만원 권을 제공한다. 기타 자세한 유의사항은 이벤트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국간편결제진흥원 윤완수 이사장은 “제로페이는 4차 산업혁명의 근간이 될 직불결제 플랫폼”이라며 “소상공인과 핀테크 사업자, 소비자까지 모두 상생할 수 있는 결제 시장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조세금융신문=이학명 기자)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이하 민주평통)는 올해로 19기를 맞은 대통령직속 헌법기관이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의 의장이 신 대통령의 통일정책에 호흡을 맞추며 각 지역에서 통일과 연관된 활동을 펼치고 지역 특성에 맞는 각종 통일관련 행사를 한다. 경기도(경기지역회의)는 북한과 가장 가까이 접해있는 지역적 특성을 가지고 있는 규모가 가장 큰 지역 기관이다. 올해 10월 이 곳의 수장이 된 장영란 경기부의장은 경기도 최초의 여성부의장이다. 서울대를 졸업하고 한 기업의 CEO, 대학교수, 현재 민주평통 경기부의장까지…. 그가 걸어 온 길이 예사롭지 않다. 그에게 민주평통의 역할과 나아갈 길에 대해 들었다. 민주평통은 대통령직속 헌법기관 “민주평통은 ‘민주’, ‘평화’, ‘통일’이라는 세 가지 헌법적 가치를 구현하기 위해 설립된 헌법기관입니다. 평화통일정책 수립과정에서 대통령의 자문에 응하고, 국민들의 통일의지와 역량을 결집해 평화통일을 실천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칩니다.” 장 부의장은 민주평통의 역할 그리고 현재 경기도의 위치에 대해 목소리를 높였다. “민주평통에서 경기도는 여러 의미에서 상당한 비중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의장이
(조세금융신문=이학명 기자) “제로페이는 4차 산업의 핵심인프라입니다. 가맹점이 30만개가 아닌 300만개가 되면 스마트폰 꺼낼 일 조차도 없을겁니다.” 한국간편결제진흥원(이사장 윤완수)은 4일 서울 연세재단세브란스빌딩에서 한국간편결제진흥원 기자간담회를 진행했다. 윤완수 이사장은 이날 웹케시의 대표가 아닌 재단법인 한국간편결재원 이사장 자격으로 제로페이 사업에 참여한 이유와 미래비전 등에 대해 설명했다. 한국간편결제진흥원은 제로페이를 민간으로 이양하기 위해 설립된 재단. 윤완수 웹케시 대표가 초대 이사장을 역임한다. 기자간담회에서는 먼저 제로페이의 지난 성과가 발표됐다. 결제실적의 경우 올 1월 대비 일평균 건수 22배 증가, 금액은 28배 증가했으며 가맹점도 꾸준히 증가해 30만개까지 늘었다. 2018년 12월부터 2019년 10월까지 누적 기준 결제액은 470억에 달한다. 제로페이는 특히 가맹점 확보에 힘을 쏟아 이마트, 농협 하나로마트 등 906개의 대형 유통가맹점에 제로페이를 도입했다. CU, GS25, 세븐일레븐, 이마트24, 미니스톱 등 45,000개의 전국 5대 편의점에 제로페이를 도입했다. 또한 전국 25개 고속도로 휴게소, 1,1
(조세금융신문=이학명 기자) 지역 상권 살리기 일환으로 2009년 처음 발행된 온누리상품권이 이제는 모바일 앱을 통해 더욱 간편하게 구매하고 사용할 수 있게 됐다. 한국간편진흥원은 31일'온라인 모바일상품권 사용 방법'을 배포했다. 온누리 모바일상품권은 제로페이에 참여하고 있는 7개 은행 (농협은행ㆍ대구은행ㆍ부산은행ㆍ 경남은행ㆍ광주은행ㆍ전북은행, 기업은행은 12월 오픈 예정) 앱에서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하고 있으며, ‘체크페이’ 등 페이앱에서도 구매할 수 있다. 기존 지류 상품권은 5% 할인, 월 할인구매 한도는 30만 원이지만, 온누리 모바일상품권은 10% 할인(2,000억원 한도 소진 시 6% 할인)이 적용되며, 월 할인구매 한도 또한 50만원까지 가능하다. 온누리 모바일상품권은 전통시장 뿐만아니라 지하도상점가 등 인정 상점가에서도 사용 가능하다. ‘전통시장통통’ 홈페이지에서 상품권을 사용할 수 있는 시장이나 상점가를 확인할 수 있다. 윤완수 한국간편결제진흥원 이사장은 “이제 온누리 모바일상품권을 기존의 은행 앱 및 페이 앱 등을 통해서 간편하게 구매하고 소비할 수 있게 되었다”라며 “온누리 모바일상품권은 소비자는 10% 할인과 더불어 높은
▲ 정재유씨 별세, 정평호(NH선물 상무)·정중호(KEB하나은행 하나금융경영연구소장)·정철호(㈜ 무송미트 대표)씨 부친상 = 29일 오후 9시 30분, 신촌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3호실, 발인 11월 1일 오전 7시, 장지 전북 고창 선영. 02-2227-7556
(조세금융신문=이학명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22일 “공정을 위한 개혁을 더욱 강력히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가진 내년도 예산안 시정연설에서 “공정이 바탕이 돼야 혁신·포용·평화도 있을 수 있다”며 “경제뿐 아니라 사회·교육·문화 전반에서 공정이 새롭게 구축돼야 한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의 이 같은 언급은 이른바 '조국 사태'를 계기로 공정 사회를 열망하는 국민의 목소리를 수용해 남은 2년 반의 집권 후반기에는 강력한 개혁 드라이브를 통한 공정을 추구해나간다는 국정 방향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문 대통령은 “국민 요구는 제도에 내재된 합법적 불공정·특권까지 근본적으로 바꿔내고 사회 지도층일수록 더 높은 공정성을 발휘하라는 것으로, 대통령으로서 무거운 책임감을 갖겠다”고 밝혔다. 특히 “국민께서 가장 가슴 아파하는 것이 교육에서의 불공정”이라며 “최근 시작한 학생부종합전형 전면 실태조사를 엄정히 추진하고 고교서열화 해소를 위한 방안도 강구하고 정시비중 상향을 포함한 입시제도 개편안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나아가 “교육의 공정·포용성을 높이기 위해 고교무상교육을 내년 고2까지 확대하고 내후년에는
(조세금융신문=이학명 기자) 경비지출관리 솔루션 사업자인 비즈플레이가 하나금융그룹의 IT 전문기업 하나금융티아이와 경비지출관리 공동사업을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하나금융티아이는 2017년 인천 청라에 하나금융그룹 통합데이터센터를 구축한데 이어 2018년 국내 금융권 최초로 그룹 공용 클라우드 서비스를 오픈하며 금융 및 클라우드 인프라를 확충했다. 비즈플레이 경비지출관리 솔루션은 법인카드, 개인카드, 현금 경비로 발생한 기존 종이 영수증을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기반의 전자영수증으로 대체하고, 사용 내역 확인부터 최종 결재까지 전체 경비 지출 관리 과정을 스마트폰과 PC로 실시간 처리할 수 있는 무증빙 경비 지출 관리 서비스다. 이번협약식을 시작으로 하나금융티아이가 자체 보유한 공용 클라우드에 국내 최대 경비지출관리 솔루션인 비즈플레이 경비지출관리 플랫폼을 구축하고, 2020년 1월부터 비즈플레이와 본격적으로 공동사업을 추진한다. 현재 하나금융티아이 클라우드 내 비즈플레이 플랫폼 구축을 완료하고 파일럿 테스트를 진행 중에 있다. 이번 제휴를 통해 하나금융티아이는 하나금융그룹 관계사에 비즈플레이 경비지출관리 솔루션을 적용, 쉽고 빠른 경비지출 프로세스를
(조세금융신문=이학명 기자) 산업은행이 조선업체에 선수금환급보증(RG)을 발급할 때 대기업과 중소기업을 지나치게 차별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국회 정무위원회 김병욱 의원(더불어민주당)은 14일 산은에서 제출받은 ‘RG 신청 및 처리 현황’ 자료를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RG는 조선사가 배를 만들다가 부도 등으로 납품이 어려워질 경우 선주가 미리 지급한 제작비(선수금)를 금융회사가 대신 돌려주겠다는 보증이다. RG 발급은 해외 수주에서 필수로 통한다. 산은은 2016년부터 올해까지 162개 사업에 6조5098억원의 RG를 제공했다. 대기업 127개 사업(5조8834억원), 중견기업 25개 사업(6010억원), 중소기업 10개 사업(254억원)이다. 대기업 127개 사업 중 124개(97.6%)는 RG 신청 당일 발급됐다. 중견기업도 25개 사업 모두 당일 처리됐다. 반면 중소기업은 10개 중 3개만 당일 처리됐고, 길게는 108일까지 걸린 경우도 있었다. 그러나 정작 당일 발급된 대기업 사업의 경우 STX조선해양(2012∼2015년 13건)과 한진중공업[097230] 수비크조선소(2018년 4건) 등 17건에서 산은이 선수금을 대신 지
(조세금융신문=이학명 기자) 수출입은행이 대출·보증 금융지원의 ‘수도권 쏠림’ 현상이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심기준 의원(더불어민주당)이 수출입은행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4년부터 2018년까지 최근 5년간 지역별 중소기업 금융지원 38조6226억원 중 65.4%인 25조2630억원이 서울·인천·경기 등 수도권에 집중된 것으로 확인됐다. 2019년 9월 기준으로 보면 지역별 중소기업 금융지원은 서울이 4조4454억원으로 가장 많고, 경남(9267억원), 경기(7278억원), 전남(3316억원), 울산(2904억원), 부산(2207억원) 등이 뒤를 이었다. 다음으로는 경북(1885억원), 인천(1824억원), 대구(1555억원), 충북(1366억원), 충남(1140억원), 광주(782억원), 전북(392억원), 대전(305억원), 강원(223억원), 제주(67억원) 순이었다. 심 의원은 "군산 등 고용위기지역을 비롯해 부산·울산·경남 등 조선기자재, 철강, 자동차부품 등 사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리 지방 중소기업에 대한 지원이 제대로 이루어지고 있는지 의문"이라고 말했다.
(조세금융신문=이학명 기자) 한국수출입은행의 기업 M&A(인수합병) 금융지원 4조여원 중 중소기업에 지원된 금액이 전혀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14일 조정식 의원(기획재정위원회 소속)은 수출입은행에서 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2014년부터 올해 7월까지 최근 5년간 수출입은행의 기업 M&A 금융지원 4조3867억원 중 중소기업에 대한 금융지원은 '0원'이었다고 밝혔다. 이 기간 금융지원은 대기업에 4조789억원, 중견기업에 3078억원 각각 이뤄졌다. 전체 금융지원액 중 실제 국내 수출기업의 수출 판로 확대와 원천기술 확보에 도움이 되는 '국내기업의 해외기업 인수'에는 42.8%인 1조8781억원이 투입된 것으로 확인됐다. '국내기업 해외법인의 해외기업 인수'에는 37.8%인 1조7천586억원, '국내기업의 국내기업 인수'에는 19.4%인 8500억원이 각각 투입됐다. 조 의원은 "일본 수출규제에 대응해 정부의 다양한 기업 M&A 금융지원 대책이 마련된 만큼 지금까지 대기업 위주로 금융 지원을 해온 수출입은행의 지원 행태는 시정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조세금융신문=이학명 기자) 제3인터넷전문은행 운영권을 얻기 위한 경쟁이 오늘부터 공식적으로 시작된다. 10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10일부터 오는 15일까지 제3인터넷전문은행 예비인가 신청서를 접수받을 예정이다. 먼저 10일 공식 참여를 알린 곳은 소상공인으로 구축된 소소스마트뱅크(소소뱅크) 컨소시엄이다. 소소뱅크는 한국클라우드사업협동조합을 산업주력자로 내세워 인가 신청 마지막 날인 15일 접수에 나선다는 계획을 밝혔다. 소소뱅크 외에 다른 곳의 인가 참여 여부는 불투명한 상황. 인가 참여가 유력한 비바리퍼블리카(토스)와 키움, 신한금융, SC제일은행 등이 유력하지만, 컨소시엄 예비인가 신청서 접수 여부를 알리지 않고 있다. 어떤 회사가 예비인가전에 참여할지, 어떤 형태의 컨소시엄을 구성할지는 아직 드러나지 않은 상태지만 현 상황까지는 지난 5월에 고배를 마신 키움 컨소시엄과 토스 컨소시엄이 여전히 우위를 점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토스와 키움은 지난 5월 금융당국이 “부족한 부분을 보완해 다시 신청하라”며 모두 탈락시킨 곳이다. 토스는 안정성이 문제였고 키움은 혁신성이 문제였다. 특히 토스의 경우 전략적 투자자를 구하지 못한 게
(조세금융신문=이학명 기자) 신용카드로 국세를 낸 납세자가 부담한 수수료가 10년 동안 45배 늘어났다. 최근 5년간 납세자가 부담한 수수료는 8000억원에 달했다. 신용카드를 이용한 국세 납부가 늘면서 납세자가 부담하는 수수료도 덩달아 늘어났다. 4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심기준 의원이 금융결제원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4년∼2018년 5년간 국세를 신용카드로 납부한 경우 발생한 수수료가 7992억6000만원에 달했다. 국세청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신용카드로 국세를 납부한 금액은 10조2026억원으로 2009년(2246억원) 대비 45배로 증가했다. 신용카드 사용자가 늘며 수수료도 늘어 난 것. 2016년에는 신용카드 납부자가 42조4000억원이었는데, 그해 총 수납액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16.8%까지 늘어났다. 신용카드로 국세를 납부한 건수도 2009년 26만8000건에서 2018년 319만3000건까지 급증했다. 이와 관련, 심 의원은 “소액의 세금을 카드 수수료를 부담하면서까지 납부하는 경우는 주로 현금 흐름에 불확실성이 높은 영세자영업자일 것”이라고 지적했다. 신용카드로도 국세를 납부할 수 있도록 한 제도는 현금
(조세금융신문=이학명 기자) 국민연금공단 기금운용본부는 올해 6월말 기준 국민연금기금 운용수익률은 연초 이후 7.19%를 기록했다고 29일 밝혔다. 1988년 기금 설치 이후로는 연평균 5.43%(잠정)의 운용수익률을 보였다. 기금 적립금은 2018년 말 대비 약 57조 9천억 원 늘어난 696조 6천억 원으로 잠정 집계됐다. 기금 설치 이후부터의 누적 운용수익금은 340조 원에 달한다 6월말까지 국민연금기금 금융부문의 각 자산군은 국내주식 6.93%, 해외주식 19.85%, 국내채권 3.00%, 해외채권 9.58%, 대체투자 자산 4.20%의 수익률을 각각 나타냈다. 국민연금이 올해 상반기 비교적 좋은 운용실적을 거둔 것은 미·중 무역분쟁 우려에도 글로벌 경기 부양책 기대 등으로 국내외 증시가 강세를 보이고 원·달러 환율이 상승세를 유지한 데에 따른 것이라고 기금운용본부는 설명했다. 국내외 주식시장은 미·중 무역협상 진행과 글로벌 통화 완화정책에 영향을 받아 국내주식 자산군은 7% 상당, 해외주식은 20% 수준의 수익률을 올렸다. 국내외 채권시장도 글로벌 경제 지표 부진과 국내외 기준금리 인하 예상으로 금리가 하락세를 나타내고 이에 따른 채권
(조세금융신문=이학명 기자) 정부가 수출을 촉진하기 위해 출자·출연으로 총 4조2천억원 규모 무역금융 자금을 시장에 공급한다. 설비·시설 투자 부분에도 14조5000억원 규모의 정책자금을 공급한다. 기획재정부가 29일 발표한 '2020년 예산안'에 따르면 정부는 내년 예산 5700억원(수출입은행 출자 2000억원·무역보험기금 출연 3700억원)으로 무역금융 자금을 총 4조2000억원 규모로 조성한다. 초고위험국 인프라 사업 수주·방위산업 수출 등에 대출·보증 1조6000억원이 투입된다. 수출계약서 기반 특별보증 2000억원도 들어간다. 수입선 다변화를 위한 보증으로 4000억원, 단기수출보험으로 2조원이 각각 공급된다. 정부는 소재·부품·장비 기업 전용 수출바우처(200개사·140억원)를 신설하는 등 수출바우처에 1407억원을 투입한다. 수출바우처는 유망 중소·중견기업에 바우처 형태로 보조금을 지급하고, 기업은 1000여개 기관에서 제공하는 5천여개 수출지원 서비스를 자유롭게 골라서 이용하는 사업을 말한다. 정부는 또 해외 전시회·사절단 지원 대상을 6500개사로 늘려 수출 마케팅 지원도 강화한다. 일본의 수출 규제 등에 대응하기 위한 통상정보센
(조세금융신문=이학명 기자) 정부는 ‘제2의 벤처붐’ 조성을 위해 벤처·창업 지원에 역대 최대 수준인 5조5천억원을 투입한다. 벤처캐피탈과 함께 예비 유니콘 기업 40곳을 선정하고 신시장 개척과 제품개선 자문 등 맞춤형 지원에 나선다. 2020년 예산안’에 따르면, 정부는 우선 벤처·창업 지원사업 예산을 올해 3조7천억원에서 5조5000억원으로 증액했다. 지원 규모는 역대 최대다. 모태펀드에만 올해보다 7600억원을 늘린 총 1조원을 출자한다. 정부 출자금에 민간자금 1조1천억원과 재정 회수자금 4천억원을 합쳐 총 2조5000억원 규모의 모험자금이 시장에 공급될 전망이다. 정부 출자금 1천억원과 산업은행이 출자한 3천억원을 합쳐 혁신모험펀드에 투입한다. 이를 통해 3조2천억원 규모의 스케일업 펀드를 조성한다. 시스템반도체 등 혁신 분야 창업기업에 대한 융자 규모는 2조1천억원에서 2조6000억원으로 확대한다. 걸음마 단계를 벗어나 성장 경로에 진입한 창업 3∼7년 차 기업의 사업화 지원도 확대한다. 창업도약패키지 대상을 350개에서 750개로 늘리고, 혁신분야 창업기업을 위한 사업화 지원사업인 '혁신분야 창업 패키지'를 신설해 300개사를 지원
(조세금융신문=이학명 기자) 정부는 내년 예산안에서 영세 자영업자와 소상공인 육성을 위한 자금 지원을 늘리기로 했다. 정부가 29일 발표한 예산안에 따르면 포용적 자금 공급 확대와 온라인 판로 확대 등을 통한 자영업자·소상공인 육성 예산은 올해 본 예산 2조6000억원보다 5000억원 늘어난 3조1000억원으로 편성됐다. 우선 소상공인에 대한 '포용적 자금 공급' 규모를 올해보다 4000억원 많은 2조4000억원으로 증액했다. 이를 통해 지역신용보증기금의 특례보증 규모를 기존 20조5000억원에서 25조5000억원으로, 소상공인 융자는 2조원에서 2조3000억원으로 각각 늘렸다. 성공한 최고경영자(CEO)의 노하우를 전수해 사업화를 지원하고, 이를 통해 성공한 소상공인과 이익을 공유하는 이익공유형 프로젝트도 새로 추진된다. 이 프로젝트를 통해 50개 소상공인의 창업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 외에도 소상공인을 위한 비즈니스모델 10개를 개발하고, 1천개 점포를 대상으로 스마트 상점 기술을 보급하는 등 혁신형 소상공인을 육성하는 방안도 담겼다. 여기에는 146억원이 책정됐다. 중기부는 1인 방송 플랫폼·스튜디오를 2개 구축하고 소상공인의 온라인 판로를
(조세금융신문=이학명 기자) 기존 변동금리나 준고정금리 주택담보대출을 연 1%대의 장기 고정금리로 갈아탈 수 있는 ‘서민형 안심전환대출’이 내달 16일 출시된다. 2015년 이후 4년 만에 출시되는 안심전환대출이다. 25일 금융위원회는 지난 23일 주택금융개선 태스크포스(TF) 회의 결과 이같은 서민형 안심전환대출의 출시계획을 확정해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20조원 규모로 제한 공급되는 이번 상품은 선착순이 아닌 일괄 신청을 받은 뒤 심사를 거쳐 순차적으로 대환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대환 대출 대상은 은행과 저축은행 등을 포함한 전 금융권에서 취급된 변동금리 또는 준고정금리 대출이다. 정책모기지나 만기까지 완전히 금리가 고정된 대출은 대환 대상에서 제외된다. 고정금리 상품이므로 대환 첫 달부터 원(리)금을 전액 균등분할상환한다는 조건이 달려 있다. 금리는 현재 기준으로 연 1.85~2.2%다. 시중은행에서 취급되는 사실상 모든 고정·변동금리부 대출 중 가장 낮은 수준이라고 보면 된다. 금리는 대출기간(10년·20년·30년)이나 신청 방법에 따라 차이가 있다. 10년 만기 대출을 온라인으로 신청할 경우 최저금리인 연 1.85%를 적용받을 수 있다
(조세금융신문=이학명 기자)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6일 내년도 예산안과 관련해 “일시적 재정적자 확대를 감내해도 재정에 요구되는 역할을 충실히 실행하겠다”고 밝혔다. 홍 부총리는 이날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2020년 예산안 당정협의에서 “내년 예산안은 경제활력 제고에 대한 정부의 강한 의지를 담아 감내 가능한 범위 안에서 최대한 확장적인 기조로 편성하고자 했다” 며 “중장기적 재정건전성 관리 노력도 병행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미중 갈등 심화, 일본 수출규제 등 하방리스크를 감안할 때 지금, 그리고 내년은 그 어느 때보다 재정의 적극적 역할 수행이 중요하다는 것. 홍 부총리는 “내년 예산안은 경제활력 제고와 혁신성장 가속화, 우리 경제의 포용성 강화와 포용국가 공고화, 국민 삶과 직결되는 국민 편익·안전 제고에 특별히 중점을 둬 편성하려고 노력했다”고 예산 편성 기조를 설명했다. 그는 “경제 활력을 높이는 예산, 경제 체질을 개선하고 미래 성장동력을 뒷받침할 혁신성장 가속화 예산을 충실히 담고자 했다”며 “공공기관 일자리 확대 예산, 국민 취업 지원제도 도입, 고교 무상교육 등 사회 교육 안전망을 촘촘히 하는 데 역점을 뒀다”고
(조세금융신문=이학명 기자)내년도 정부 예산안은 올해 대비 약 9% 증가한 약 513조원대 수준으로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홍 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3일 정부세종청사에서 한 기자간담회에서 “최근 글로벌 경제 상황과 경기하방리스크, 올해와 내년 경제 여건을 감안할 때 2020년 예산안은 정부가 의지를 갖고 확장적 재정기조 하에서 편성하는게 불가피하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내년 예산 규모는 9% 내외로 늘어날 전망이다. 올해 국회 확정 기준 본예산 469조6천억원 대비 9.3% 증가하면 513조3천억원, 9.4% 증가하면 513조7천억원, 9.5% 증가하면 514조2천억원이 된다. 홍 부총리는 “어려운 경제 여건을 감안해 확장적 재정운영을 할 필요는 확실하지만, 그 수준은 세입여건이나 세출여건, 세출소요, 재정건전성, 그리고 어느 정도 해야 재정이 경기 하방리스크를 뒷받침할지 정책판단을 종합적으로 감안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2022∼2023년까지 중기적 관점에서 재정건전성도 감안했다”면서 “내년 예산 규모 정도면 우리 여건상 할 수 있는 최대한 확장기조”라고 강조했다. 홍 부총리는 “내년 세수여건이 올해보다 어렵기 때문에 적자국
(조세금융신문=이학명 기자) 다음달 1일부터 유류세가오르며 기름값도 일제히 오른다. 기획재정부는 이달 31일까지인 유류세 인하 조처를 추가 연장하지 않기로 했다고 22일 밝혔다. 정부는 경기 활성화와 서민 생활 안정 등의 이유로 작년 11월 6일부터 6개월간 유류세를 15% 인하했다. 5월 7일부터는 인하 조치를 이달 31일까지 연장했고 인하폭은 7%로 축소한 바 있다. 정부는 올해 세수가 크게 줄어들 우려가 있고, 국제 유가도 안정세를 보이기 때문에 재연장을 하지 않기로 방침을 정했다. 올해 1∼6월 국세 수입은 156조2000억원으로 1년 전 같은 기간보다 1조원 줄었다. 이 가운데 교통·에너지·환경세가 유류세 인하의 영향으로 1년 전보다 3000억원 덜 걷혔다. 내달 1일부터 유류세가 원래 수준으로 환원되면 휘발유 유류세는 58원 오른 821원, 경유는 41원 오른 582원, LPG부탄은 14원 오른 204원이 된다.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이날 ℓ당 전국 평균 유가는 휘발유 1천493원, 경유 1천351원, LPG부탄 785원이다. 유가가 그대로라면 내달에는 휘발유 1천551원, 경유 1천392원, LPG부탄 799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