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우리은행은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과 함께 소아암 투병 중인 어린이와 보호자를 위한 치료 지원 시설인 '나음우리' 쉼터를 개설했다고 17일 밝혔다. 우리은행에 따르면 나음우리 소아암 쉼터는 교통 편의성을 고려해 서울 서초구 교대역 인근에 자리 잡았다. 항암과 방사선 치료를 위해 수도권 외 지역에서 서울로 상경하는 소아암 투병 어린이와 보호자들이 편안하게 머무를 수 있는 공간이다. 세면도구와 위생용품 꾸러미 등이 제공된다. 쉼터 이용은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우리은행은 지난 2021년부터 임직원들이 십시일반으로 조성한 우리사랑기금으로 소아암 투병 어린이 의료비와 학습비를 지원해 왔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한국은행이 지역본부의 조사연구역량 제고를 위해 처음으로 박사급 연구인력을 10명 이내로 채용해 지역 본부에 배치한다. 16일 한은에 따르면 지원자격은 한은 조사연구업무 수행에 필요한 경제학과 경영학, 통계학 등의 박사학위 소지자 및 취득예정자로 지원자는 중부권, 경상권, 전라·제주권 등 3개 권역중 택해 지원할 수 있다. 지원서는 이달 15일부터 29일까지 접수할 예정이다. 한은 측은 "지역사회에서 필요로 하는 이슈에 대한 조사연구업무를 수행할 우수인재 영입을 통해 한은 지역본부의 지역사회 싱크탱크로서의 역할을 더욱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KB국민은행과 경기신용보증재단은 15일 수원 경기신보에서 '국민은행 특별출연을 통한 경기도 민생경제 연착륙 및 기회상생·모바일 우대보증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KB국민은행에 따르면 이번 협약에 따라 KB국민은행은 특별출연금 100억원을 경기신보에 전달하기로 했다. 경기신보는 1천200억원 규모의 국민은행 특별출연 협약보증과 300억원 규모의 국민은행 모바일 우대보증 시행을 통해 총 1천500억원 규모의 보증을 지원한다. 협약보증 지원 대상은 본점 또는 사업장이 경기도에 소재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이며, 우대보증 지원 대상은 사업장이 경기도에 소재하고 신청일 기준 업력 1년이 경과한 소상공인이다. KB국민은행은 지역경제 활력과 안정을 위한 금융정책에 동참하고 경기도 중소기업·소상공인에 대한 금융지원 확대를 위해 이번 협약을 추진했다고 설명했다. 경기신보는 경기도로부터 시작된 새로운 재정정책 해법의 파장이 금융기관의 상생금융 확대로 이어져 이번 특별출연이라는 결실로 나타난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시석중 경기신보 이사장, 김진삼 KB국민은행 경기지역그룹대표부행장 등이 참석했다. 시 이사장은 "이번 협약이 경기침체 장
(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지난달 국내외 통화정책 변화 기대에 정기예금과 금융채 금리가 떨어지면서 은행권 주택담보대출(주담대) 변동금리의 기준이 되는 코픽스(COFIX·자금조달비용지수)도 석 달 연속 낮아졌다. 15일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2월 신규 취급액 기준 코픽스는 1월(3.64%)보다 0.04%포인트(p) 내린 3.62%로 집계됐다. 코픽스는 앞서 지난해 9월부터 11월까지 3개월 연속 올랐지만, 12월 상승세가 꺾인 뒤 3개월째 내리막이다. 잔액 기준 코픽스도 3.84%에서 3.81%로 0.03%p 하락했다. 코픽스는 국내 8개 은행이 조달한 자금의 가중평균금리로, 은행이 실제 취급한 예·적금, 은행채 등 수신상품의 금리 변동이 반영된다. 코픽스가 떨어지면 그만큼 은행이 적은 이자를 주고 돈을 확보할 수 있다는 뜻이고, 코픽스가 오르면 그 반대의 경우다. 구체적으로 신규 취급액 코픽스와 잔액 기준 코픽스는 정기예금, 정기적금, 상호부금, 주택부금, 양도성예금증서, 환매조건부채권매도, 표지어음매출, 금융채(후순위채 및 전환사채 제외) 수신상품의 금리 등을 바탕으로 산정된다. 2019년 6월부터 새로 도입된 '신(新)잔액기준 코픽스' 역시 같은 3.29
(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산업은행은 14일 글로벌 공급망 대응펀드 위탁운용사 선정 결과 3개 운용사가 선정됐다고 밝혔다. 산업은행에 따르면 지원 분야별로는 중형(펀드규모 2천억원) 2개사 및 소형(펀드규모 1천억원) 1개사를 각각 선정했다. 글로벌 공급망 대응펀드 출자사업은 작년 8월 정부가 발표한 수출금융 종합지원 방안의 후속조치다. 산은은 "기업은행[024110]과 출자금 2천억원을 마중물로 총 5천억원 규모의 펀드를 조속히 결성해 국내기업의 공급망 위기 대응역량 강화를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안종명 기자) 지난해 국내 은행들이 21조원 이상의 순이익을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와 비교에 15%이상 증가해 이자수익만 60조원에 이르렀다. 금융감독원이 14일 발표한 작년 국내 영업 실적에 따르면 지난해 은행권 순이익은 21조 3000억원으로 전년(18조5000억원)보다 2조8000억원(15.1%) 늘었다. 은행별로 보면 시중은행들의 지난해 순이익은 11조8000억원으로 전년보다 2000억원 늘었다. 카카오뱅크·케이뱅크·토스뱅크 등 인터넷전문은행의 순이익이 2022년 800억원에서 지난해 3500억원으로 4배이상(326%)증가했다. 같은 기간 특수은행 순이익도 5조3000억원에서 7조8000억원으로 2조원이상 늘었다. 반면 지방은행 순이익은 1조5000억원에서 1조 4000억원으로 줄었다. 은행권에 따르면 순이익이 늘어난 사유는 대출 자산이 확대되고 순이자마진(NIM)이 개선된 영향이다. 또 은행권 이자로 인한 이익은 59조2000억원으로 전년보다 3조2000억원 늘었다. 순이자마진(NIM)은 2022년 1.62%에서 지난해 1.65%로 0.03%포인트 올랐다. 다만 이자 이익 증가율은 5.8%로 전년(21.6%)대비 크게 둔화됐다.
(조세금융신문=김종태 기자) 한국은행은 대학(원)생, 금융권 종사자를 대상으로 '2024 금융경제법 연구논문 현상공모'를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공모 주제는 금융경제법 관련 현안, 개선과제 등으로, 응모자는 오는 7월 26일까지 A4용지 20∼40매 분량의 논문을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한은은 수상자가 향후 5년간 한은 신입직원(G5) 채용에 지원하는 경우 서류전형 우대 혜택을 준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KB, 신한, 하나, 우리금융 등 4대 금융지주의 지난해 성적표가 모두 공개됐다. 녹록지 않은 대내외 금융환경 아래 4대 금융 회장들의 표정은 엇갈렸다. 양종희 KB금융 회장만이 10%대 성장을 이어간 우수한 성적표를 받았고 이외 진옥동 신한금융 회장, 함영주 하나금융 회장, 임종룡 우리금융 회장은 역성장을 감수해야 했다. KB금융이 지난해 신한금융을 밀어내고 ‘리딩금융’ 타이틀을 되찾았다. 신한, 하나, 우리금융이 모두 전년도에 비해 다소 아쉬운 성적을 낸 반면 KB금융은 4대 금융 중 유일하게 성장세를 이어갔다. KB금융은 지난해 연간 누적 당기순이익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5% 증가한 4조 6319억원을 달성했다. 역대 최대 실적이다. 같은 기간 신한금융은 당기순이익으로 전년 대비 6.4% 줄어든 4조 3680억원을 올렸다. KB금융은 상생금융 지원과 희망퇴직 단행에 따른 비용이 발생에도, 순이자마진(NIM) 하락 압력을 방어하고 비이자이익이 고른 성장세를 보이며 실적이 성장했다. 실제 지난해 KB금융의 이자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5.4% 증가한 12조 1417억원이었다. 은행 원화 대출금이 기업 대출 중심으로 전년 대비
(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우리은행은 14일 최고 연 6% 금리를 제공하는 우리WON뱅킹 전용 '우리 투게더 적금'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 상품은 자유 적립식으로 월 50만원까지 입금할 수 있으며, 저축 기간은 6개월로 1인 1계좌만 가입이 가능하다. 기본금리 연 3%에 추천코드별 모집인원에 따라 최고 3%의 우대금리가 주어지는 모집형 예금상품이다. 가입을 희망하는 개인은 우리WON뱅킹에서 추천코드를 발급받고 이를 가입 희망자들과 공유하면 된다. 해당 추천코드로 가입한 모두에게 동일한 우대금리가 주어지며, 모집인원별로 2~5명 1.5%, 6~14명 2.0%, 15~29명 2.5%, 30명 이상 3.0%의 우대금리가 적용된다. 추천코드별 모집인원은 최대 50명으로 우리WON뱅킹 내 '저축관리'에서 코드별 모집인원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또 추천코드를 받은 가입자는 다른 사람에게도 추천코드를 공유할 수 있다. 다만 추천코드는 최초 발급일로부터 14일까지만 유효하다. 우리은행은 우리 투게더 적금 출시 기념 이벤트도 실시한다. 소셜미디어 계정에서 이 상품 가입과 추천코드를 소개한 가입자 100명을 추첨해 네이버 페이 5만 포인트를 제공한다. 또 추천코드별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KB국민은행에서 100억원대 부당대출 사고가 발생해 금융감독원이 검사에 착수했다. 12일 은행권에 따르면 KB국민은행 한 영업점에서 상가 매입가가 아닌 분양가로 담보 가치를 산정해 대출을 내준 사실이 발견돼 금감원이 지난 11일부터 수시검사를 시작했다. 담보물에 대한 대출 한도액을 초과하거나, 담보로 할 수 없는 물건을 담보로 고의 대출한 경우 배임 혐의를 받을 수 있다. 이번 금감원 검사를 통해 횡령‧배임 소지가 있는지 여부가 드러날 것으로 관측된다. 앞서 국민은행이 자체 감사를 통해 내규를 위반한 부당대출이 발생한 사실을 확인, 금감원에 보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아직 은행이 입은 실제 손실액은 확인되지 않았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