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카카오뱅크가 기술보증기금과 ‘비대면·디지털 금융지원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카카오뱅크와 기술보증기금은 우수 기술을 보유한 개인사업자를 대상으로 금융 서비스를 지원해 기술 경쟁력을 높이고, 이를 통해 소상공인들의 자생력 강화와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업무 협약을 맺었다. 이번 협약으로 카카오뱅크는 기술보증기금과 함께 비대면 보증서 대출 상품을 공동 기획한다. 카카오뱅크는 개인사업자 고객이 카카오뱅크 앱을 통해 기술보증기금의 보증 시스템을 영업점 방문 없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구현할 계획이다. 또 카카오뱅크는 기술보증기금이 보유한 기술 평가 역량에 개인사업자 특화 신용평가 기술을 더해 소상공인 전용 비대면 보증 서비스를 강화할 예정이다. 이미 카카오뱅크는 지난해부터 중소기업중앙회 공제정보, 사업장 매출정보 등 각종 대안 정보를 활용한 ‘개인사업자 특화 신용평가모형’을 적용해 금융 데이터 부족으로 대출이 거절된 개인사업자 고객에게 보다 폭넓게 대출을 제공하고 있다. 카카오뱅크는 지난해 5월과 9월에도 각각 신용보증재단중앙회와 신용보증기금과 업무협약을 맺은 바 있다. 이번 기술보증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신한은행이 서울특별시 성동구청과 성동형 공공배달앱 운영을 위한 ‘성동 땡겨요’ 서비스를 시작했다. 20일 신한은행은 이같이 밝히며 “ 땡겨요는 ‘낮은 중개수수료, 빠른 정산, 이용금액의 1.5% 적립 등 소비자와 가맹점 모두에게 혜택이 돌아가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땡겨요는 이번에 공공배달앱 서비스가 시작되는 성동구를 포함해 서울특별시 6개구(광진구, 구로구, 용산구, 서초구, 은평구, 성동구), 충청북도, 전라남도, 세종특별자치시, 광주광역시 등과 순차적으로 전략적 제휴를 맺으며 지자체와 함께하는 상생 배달앱으로써 역할을 확대하고 있다. 신한은행과 성동구청은 성동 땡겨요 서비스를 지역사회의 성공적 협업 모델로 만들기 위해 구민들에게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성동 공공배달앱 상품권’을 19억원 규모로 발행할 예정이다. 성동 공공배달앱 상품권은 오는 5월 첫 발행되며 4월 22일 새로워지는 ‘서울Pay+’ 앱을 이용하면 15% 할인된 금액으로 구입할 수 있다. 땡겨요 앱에서 음식 주문 시 해당 상품권으로 결제하면 된다. 신한은행은 성동 땡겨요 서비스 시행을 기념해 땡겨요에 신규 입점하는 성동구 소재 가맹점을 대상
(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국내에 진출한 외국 은행들의 규모가 점점 축소되고 있는 가운데 지난해 외국은행 국내지점 순이익이 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감독원은 지난해 33개 외국은행 국내지점의 당기순이익은 총 1조5천564억원으로 전년(1조4천680억원) 대비 884억원(6.0%) 증가했다고 20일 밝혔다. 다만 본점 부실화로 인한 영업 축소로 4천536억원 손실이 발생한 크레디트스위스 서울지점은 실적 집계에서 제외됐다. 지난해 외은지점의 이자이익은 1조2천323억원으로 해외 조달 비용 상승에 따라 전년(1조5천161억원) 대비 2천838억원(18.7%) 감소했다. 외은지점은 주로 달러로 자금을 조달해 원화 국공채·대출 등으로 운용하는데 지난해 국내 금리에 비해 해외 조달금리가 큰 폭으로 상승했다. 비이자이익은 1조8천730억원으로 전년(1조3천220억원) 대비 5천510억원(41.7%) 불었다. 이 가운데 유가증권이익은 시장금리 하락으로 채권매매·평가이익이 발생, 1조315억원을 기록해 전년(-1조4천248억원) 대비 흑자 전환했다. 외환·파생이익은 1조191억원으로 전년(2조6천697억원)보다 61.8%(1조6천506억원) 급감했다. 금감원은 크
(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한국은행 대전세종충남본부는 오는 29일 '도시는 어떻게 브랜드가 되는가'를 주제로 올해 상반기 1차 금융경제 강좌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강좌는 본부 사옥 5층 강당에서 2시간 동안 진행된다. 성인 누구나 무료로 강의를 들을 수 있지만, 사전에 이메일 또는 전화(bokdaejeonpfr@bok.or.kr☎ 042-601-1217)로 수강 신청을 해야 한다. 올해 상반기 강좌는 모두 3차례 준비됐으며, 하반기도 비슷한 수준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상·하반기 개설 강좌의 80%를 수강한 참가자들에게 수료증도 발급해 준다. 상반기 1차 금융경제 강좌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한국은행 대전세종충남본부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주요 시중은행, 금융지주 직원(임원 제외)의 연 급여(연봉)가 평균 약 1억2천만원, 1억7천만원에 이르는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남성 은행원의 연봉은 여성보다 평균 3천만원 이상 많아 1억3천만원을 훌쩍 넘어섰다. 연합뉴스가 19일 4대 은행(KB국민·하나·우리·NH농협)이 최근 공시한 '2023년도 사업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이들 은행 직원 1인 평균 급여는 1억1천600만원으로 집계됐다. 2022년(1억1천275만원)과 비교해 1년 새 2.9% 늘었다. 은행별 평균 급여는 ▲ KB국민 1억2천만원 ▲ 하나 1억1천900만원 ▲ 신한 1억1천300만원 ▲ 우리 1억1천200만원 순이었다. 연간 증가율이 가장 높은 은행은 우리은행(6.7%), 가장 낮은 곳은 신한은행(0%)이었다. 직원 급여를 성별로 나눠보면, 4대 은행의 남성 평균 연봉(1억3천375만원)이 여성(1억125만원)보다 3천250만원이나 많았다. 여성의 보수는 남성의 76%에 그친 셈이다. 여성 직원 가운데 상대적으로 급여가 적은 '단시간' 근로자의 비중이 남성보다 큰 데다 평균 근속 연수도 남성보다 짧기 때문이라는 게 은행권의 설명이다. 남·여 평균 급여 격차
(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KB금융그룹이 광주 지역 대학생들의 '천원의 아침밥' 지원을 함께한다고 18일 밝혔다. KB금융그룹은 이날 광주시청 비즈니스룸에서 KB금융그룹, 지역 5개 대학과 천원의 아침밥 기부금 전달식을 열었다. KB금융그룹은 천원의 아침밥을 지원하는 전남대, 조선대, 호남대, 광주여대, 광주과학기술원에 총 1억원을 기부했다. 천원의 아침밥은 정부 2천원, 광주시 1천원, 대학 1천∼2천원을 지원해 대학생은 1천원만 부담하면 5천∼6천원 상당 아침 식사를 할 수 있도록 운영된다. 이번 기부로 대학들의 부담을 줄이고, 학생들의 식단 질을 높일 것으로 광주시는 기대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우리은행이 디지털 공급망금융 플랫폼인 ‘원비즈플라자’의 서비스를 획기적으로 개선한다고 18일 밝혔다. 원비즈플라자는 우리은행이 지난 2022년 9월부터 운영한 금융권 최초 디지털 공급망금융 플랫폼이다. 중견·중소기업은 별도 비용 없이 원비즈플라자에 회원사로 등록할 수 있다. 원비즈플라자 회원사들은 디지털 공간에서 실시간으로 소통하며 구매, 공급, 금융 등 여러 솔루션을 제공받는다. 우리은행은 원활한 공급망 관리와 서비스를 위해 원비즈플라자 제공 서비스를 꾸준히 개선해 왔다. 특히 이번에는 플랫폼 고도화로 기업 공급망 관리에 필요한 다양한 기능을 추가했다. 먼저 ‘공개 입찰’ 기능을 통해 구매사는 신규 업체 발굴을 통한 원가 절감을 유도할 수 있으며, 공급사는 새로운 판로를 개척할 수 있게 됐다. 또한 납품단가연동제, 중대재해처벌법 대상 확대 등 회원사들이 정책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기능도 추가했다. 이외 예산관리, 공급사 탐색, 역경매, 다자간계약, 세금계산서 역발행, 시스템 UI/UX 개선 등 새롭게 선보이는 원비즈플라자는 다양한 기능이 추가되어 구매업무 효율성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조세금융신문(tfmed
(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한국수출입은행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전국 13개 다문화가족 지원기관에 3억5천만원 상당의 차량 13대를 후원했다고 17일 밝혔다. 앞서 수출입은행은 지난 2011년부터 최근까지 전국 122개 기관에 25억6천만원 상당의 차량을 기증해왔다. 안종혁 수출입은행 수석부행장은 "더 많은 다문화 가정에 복지 혜택이 전달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NH농협은행은 17일 신용점수 관리와 조기은퇴 진단 등 고객 맞춤형 마이데이터 신규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농협은행에 따르면 전문 신용평가기관인 나이스(NICE)평가정보와 제휴한 신용점수 올리기는 별도의 자료제출 없이 마이데이터에 금융자산을 연결하면 신용점수를 올릴 수 있다. 조기은퇴진단 서비스는 조기은퇴 필요자금과 은퇴자금 고갈시점 등을 시뮬레이션하고, 소비를 줄일 수 있는 방법 등의 금융정보를 제공한다. 학자금 대출 통합관리와 또래그룹과 소비현황을 비교할 수 있는 카드리포트, 빅데이터 분석 기반 트렌드 콘텐츠도 제공한다. 인프라를 개선해 데이터 수집 속도 등 시스템 안정성을 강화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하나은행은 대전광역시 대흥동 소재 대전지점에 중장년 세대를 위한 융복합 문화·교육 공간 '하나 50+ 컬처뱅크'를 개점했다고 17일 밝혔다. 하나은행에 따르면 하나 50+ 컬처뱅크에는 고객과 대전시민이 찾아와 휴식을 취할 수 있는 '힐링 라운지 공간'이 조성됐다. LP음반이나 카세트테이프 등에 담긴 음악을 들을 수 있는 음악감상실과, 추억의 영화를 다시 감상할 수 있는 시네마룸 등 중장년 고객을 배려한 맞춤형 문화 공간이 마련됐다. 해당 건물 내 위치한 대전중장년지원센터에서는 중장년 세대를 위한 ▲진로·경력 개발 과정 ▲일자리 연계 지원 서비스 ▲문화·여가·건강 관련 교육 프로그램 등이 제공된다. 하나은행은 '어른들의 금융학교'라는 콘셉트로 ▲시니어 디지털 교육 ▲중장년 자산관리 상담 ▲은퇴·노후설계 강연 등 다양한 서비스를 지원할 계획이다. 또 은퇴식 장소를 무상 지원하는 등 하나 50+ 컬처뱅크를 중장년·시니어 세대가 소통하는 커뮤니티 공간으로 만들어갈 예정이다. 하나은행은 금융을 넘어 책과 예술, 식물과 음악 등 다양한 라이프 콘텐츠를 은행과 접목한 컬처뱅크 개점으로 지역사회와 고객들에게 새로운 문화 공간을 선사해왔다. 이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