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우리은행이 비금융 연계 서비스 강화를 위해 정보통신기술(ICT) 전문회사인 CJ올리브네트웍스와 전략적 제휴를 맺었다. 우리은행은 조병규 행장이 지난 22일 CJ올리브네트웍스 유인상 대표와 제휴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두 회사는 이번 협약에 따라 ▲ 금융·비금융 융합을 위한 상품·서비스 협력 다각화 ▲ 보유 채널을 활용한 마케팅 ▲ 데이터 연계 사업모델 발굴과 시너지 협력 ▲ 금융 플랫폼의 안정적 시스템 개발 및 업무 운영 협력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조 행장은 "소비자 일상에 꼭 필요한 상품과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비즈니스 모델로 키워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우리은행이 서울 관악구 전통시장에서 스마트 결제 인프라를 구축한다. 우리은행은 지난 21일 관악구 전통시장 상인회와 상생경영과 동반성장을 위한 '관악구 전통시장 스마트 금융결제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한데 따라 금주부터 카드결제 단말기 무상 교체를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스마트 결제로 주민들이 전통시장을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정보통신기술(ICT) 인프라 개선이 목적이라고 설명했다. 협약 시점부터 우리은행 관악동작영업본부 내 영업점에서 관내 전통시장 23개소 1600여개 점포를 직접 방문해 신규 카드 결제 단말기를 무상으로 교체 지원하고, 단말기 유지와 관리 비용도 무상 지원할 계획이다. 단 ▲가맹점 결제대금계좌를 우리은행 사업자통장으로 이용 또는 변경 후 2년 간 유지 ▲우리은행 가맹점 결제대금계좌로 매월 1회 이상 가맹점 결제대금 입금 ▲직전연도 1년간 매출액 3억원 이하의 소상공인의 조건을 충족해야 한다. 관악구는 전통시장 내 모바일 결제, 신용카드 결제 등 다양화된 결제 방식으로 시장 이용 고객의 편의가 대폭 증대되고, 편리하고 안정적인 금융서비스 환경 조성으로 전통시장 경쟁력이 강화될 것"이라
(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이승열 하나은행장이 하나금융지주 미래성장전략부문장·그룹브랜드부문장을 겸직한다. 하나금융지주는 22일 주주총회를 거쳐 이승열 행장과 강성묵 하나증권 대표를 신규 사내이사로 선임했다. 이 행장은 그동안 지주 내 직책이 따로 없었는데, 사내이사로 선임되면서 지주 부문장도 맡게 됐다. 강 대표는 지주 그룹손님가치부문장을 계속 담당한다. 이 행장과 강 대표가 사내이사로 이사회에 합류하면서, 하나금융 이사진 중 사내이사는 함영주 회장을 포함해 3명이 됐다. 하나금융 사내이사가 3명이 된 것은 지난 2018년 3월 이후 처음이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홍콩H지수 주가연계증권(ELS) 위험 노출액이 시중은행 중 가장 적은 우리은행이 금융감독원의 분쟁조정기준안을 수용해 자율조정을 추진하기로 결정했다. 22일 우리은행은 이사회를 열고 금감원 분쟁조정기준안을 수용, 홍콩H지수 ELS 투자자에 대한 자율조정을 추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우리은행의 자율조정 대상 ELS 금액은 415억원 수준이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당장 4월부터 만기가 도래함에 따라 손실 확정된 고객에게 최대한 신속하게 조정비율 산정과 배상금 지급에 나설 방침”이라며 “우리은행이 타행에 앞서 이처럼 선제적으로 자율조정에 나선 것은 ELS 만기 이전에 투자자들의 불확실성을 해소하고 투자자 보호에 나서기 위함”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우리은행은 조정비율에 대해선 지난 11일 금감원이 발표한 분쟁조정기준안에 따르되, 투자자별로 고려할 요소가 많고 개별 협의를 거쳐 최종 결정될 사항인 만큼 현 단계에서 구체적으로 산출하기는 어렵다고 덧붙였다. 우리은행은 빠르면 다음주부터 만기가 도래해 손실이 확정된 투자자를 접촉, 배상절차 등 자율조정 내용 안내를 시작으로 본격 조정 절차에 돌입한다. 손실이 확정된 투자자의 경우 조정비율 협의와
(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하나은행은 22일 유럽 시장 공략 강화를 위해 헝가리 수도인 부다페스트에 사무소를 개소했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김행범 헝가리 한인상공회의소 회장, 피터 사트마리 헝가리 투자청 수석국장, 홍규덕 주헝가리 한국대사, 이승호 하나은행 유럽중동지역본부장, 이기훈 하나은행 부다페스트 사무소장 등이 참석했다. 황효구 하나은행 글로벌그룹장은 "부다페스트 사무소 개소를 통해 동유럽 지역 네트워크를 한층 강화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우리은행과 하나은행에 이어 NH농협은행도 이사회를 열고 홍콩H지수 주가연계증권(ELS) 관련 배상 논의를 진행한다. KB국민은행과 신한은행은 아직 구체적인 일정이 알려지지 않은 상태다. 22일 농협은행은 오는 28일 이사회를 개최하고 홍콩H지수 ELS 관련 배상 논의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우리은행과 하나은행이 홍콩H지수 ELS 자율 배상안에 대한 논의를 진행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먼저 홍콩H지수 ELS 위험 노출액이 가장 적은 우리은행이 이날 오후 1시께 임시 이사회를 열고 자율 배상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우리은행은 5대 시중은행 중 홍콩H지수 ELS 판매액(400억원)이 가장 적은 것으로 알려졌다. 하나은행은 오는 27일 이사회를 열고 자율 배상에 대해 논의한다. 홍콩H지수 ELS 판매액은 KB국민은행이 6조7500억원, 신한은행이 2조3300억원, 농협은행이 1조8000억원, 하나은행이 1조4000억원 수준이다. 국민은행의 경우 판매된 홍콩H지수 ELS에 대한 전수 조사를 진행중인 만큼, 그 결과를 토대로 배상 관련 절차를 진행할 것으로 관측된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신한은행이 가계대출 증가세 조절 차원에서 내달부터 대출 금리를 인상한다. 22일 은행권에 따르면 신한은행이 전날 영업점에 주택담보대출 금리를 0.10~0.30%p 올린다는 내용이 담긴 공문을 전송했다. 대출 금리 인상 시기는 내달 1일부터다. 이처럼 신한은행이 가계대출 금리 인상에 돌입한 것은 가계부채 총량을 안정적으로 관리하고, 가계부채 증가 속도를 조절하기 위한 목적인 것으로 해석된다. 구체적으로는 신규구입자금 금리가 0.15%p, 생활안정자금 금리가 0.10%p 상향된다. 주담대 갈아타기는 금융채 5년물‧6개월물 기준의 금리가 각각 0.04%p, 0.30%p씩 높아지고 신잔액 기준 코픽스 6개월 주기 변동금리가 0.20%p 오른다. 전세자금대출 금리도 0.10~0.15%p 오를 예정이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과일을 중심으로 농산물 가격이 오르면서 생산자물가가 덩달아 3개월 연속 상승했다. 22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달 생산자물가지수는 한 달 전보다 0.3% 오른 122.21(2015=100)로 집계됐다. 생산자물가는 소비재, 자본재뿐만 아니라 기업 생산 과정에 투입되는 원재료, 중간재 등까지 측정한 물가지수를 뜻한다. 생산자물가가 일정 시차를 두고 소비자물가에 영향을 미치는 점을 감안하면, 향후 물가 둔화에 제약을 줄 수 있다. 생산자물가의 전월 대비 상승률은 지난해 10월(-0.1%), 11월(-0.4%) 하락한 다음 12월(0.1%), 1월(0.5%) 다시 반등 후 3개월 연속 상승 중이다. 부문별로 살펴보면 농림수산품 지수가 전월 대비 0.8% 증가한 152.48을 기록하며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축산물(-2.4%)은 떨어졌으나 농산물(2.6%)과 수산물(2.1%)은 상승했다. 농산물을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감귤이 전월 대비 31.9%, 배추는 26.3% 증가했다. 전월 대비로는 감귤이 154.9%, 사과는 121.9% 급등했다. 수산물은 우럭이 57.9%, 냉동오징어는 6.1% 증가했다. 축산물은 돼지고기 –9.4%, 달걀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신한은행이 총 100명 규모의 2024년 상반기 채용을 실시한다. 21일 신한은행은 이같이 밝히며 “청년고용 창출에 대한 사회적 기대에 부응하고 미래를 함께 만들어 나갈 우수인재를 확보하기 위한 차원”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채용은 일반직 신입행원 공개채용, 디지털·ICT 수시채용으로 진행된다. 서류접수 기간은 4월 4일까지이며 6월 중 최종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신한은행은 향후 신규채용 직원들을 통해 조직의 활력을 더하고 금융환경 변화에 대한 대응력을 높여 나갈 계획이다. 일반직 신입행원 공개채용은 서류전형, 필기시험(SLT), 1·2차 면접 순으로 진행된다. SLT는 NCS·금융상식(직무 기초능력과 금융 이해도 평가) 디지털 리터러시 평가(디지털 금융과 관련된 논리적 사고력 및 상황판단 능력 검증)로 구성된다. 단순히 암기된 지식을 확인하는 과정에서 벗어나 직무수행을 위한 문제 해결능력과 이해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방식이다. 신한은행은 이와 같은 평가방법을 통해 구직자의 사전 준비부담을 줄여주면서 종합적 역량을 갖춘 인재를 선발할 계획이다. 디지털·ICT 수시채용은 뱅킹서비스 개발, 모바일·웹 프론트엔드 개발, 데이터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우리은행이 지난 20일 외국인직접투자 전담 특화채널인 ‘글로벌투자WON센터’를 광화문 서울파이낸스빌딩에 추가로 개설했다고 21일 밝혔다. 글로벌투자WON센터는 지난해 7월 조병규 은행장 취임 직후 신설한 특화채널로 ‘외국인직접투자’와 ‘해외직접투자’ 등 기업 해외자본거래를 전문적으로 취급한다. 우리은행은 1호점인 ‘강남글로벌투자WON센터’를 시작으로 2호점인 ‘광화문글로벌투자WON센터’를 추가 개점하며 국내외 기업을 대상 해외자본거래 전문서비스 제공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이번에 개설한 광화문글로벌투자WON센터는 국내외 부동산 및 증권 취득, 해외차입, 해외법인 설치, 에스크로 등 업무를 외국환 신고부터 사후관리까지 원스톱으로 제공한다. 또한 다양한 글로벌투자 니즈에 맞춘 전문 컨설팅과 우리금융 계열사 연계서비스도 지원한다. 이날 개점식에 참석한 조 행장은 “해외투자에 대한 관심과 수요 증가로 우리은행이 전문서비스를 제공하는 글로벌투자WON센터를 광화문에 추가 개설했다”며 “실력이 검증된 자본거래 전문가들이 외국환 신고부터 사후관리는 물론 기타 자금운용까지 원스톱 금융서비스를 제공하여 복잡한 해외자본거래를 쉽고 명쾌하게 풀어 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