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최주현 기자) BNK부산은행은 31일 금융위원회가 발표한 2023년 금융회사 지역재투자 평가 최종결과에서 최고 등급인 최우수 등급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금융위는 지역 예금·적금 등을 수취하는 금융회사의 지역 경제 성장 지원을 유도하기 위해 지역재투자 평가를 도입해 2018년부터 매년 시행하고 있다. 수도권을 제외한 전국 도단위(광역시 포함)에서 영업을 영위하는 시중은행, 지방은행, 저축은행이 평가대상이다. 부산은행은 지난해 말 기준으로 부산지역 중소기업에 전체 중소기업 대출의 74.21%에 해당하는 약 25조원을 지원했다. 또 지역 경제 주체로서 지역사회와 상생하기 위해 교육·장학·문화예술·체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역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 최근 3년간 1천440억원을 지출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올해 2분기 국내 거주자들의 해외 카드 사용 실적이 46억5000만달러로 집계됐다. 해외여행객이 전분기 수준을 유지한 가운데 온라인쇼핑 직접구매액이 늘어나면서 해외 카드 사용 실이 전분기 대비 소폭 늘었다. 한국은행이 31일 발표한 ‘2023년 2분기 중 거주자의 카드 해외 사용 실적’에 따르면 국내 거주자의 신용, 체크, 직불 해외 사용금액은 지난 1분기(46억 달러) 대비 1.0% 증가한 46억5000만달러로 집계됐다. 세계 각국 코로나 방역 완화 조치에 따라 해외여행 수요가 늘면서 올해 1분기 크게 늘었던 내국인의 출국자 수 수준이 2분기에도 이어졌다. 한국문화관광연구원 관광지식정부시스템에 따르면 2분기 내국인 출국자수는 495만2000명을 기록으로 1분기(497만9000명) 대비 0.5% 줄었다. 온라인쇼핑 해외 직접구매는 늘었다. 통계청에 따르면 온라인쇼핑 해외 직접구매액은 올해 2분기 12억4000만달러로 집계됐다. 올해 1분기 12억달러 보다 3.8% 늘어난 수준이다. 한국은행은 “2분기는 학기 중이라 내국인 출국자 수가 조금 줄었으나, 1분기와 거의 비슷한 수준”이라며 “해외 직접구매의 경우 중국쪽 온라인 쇼핑이 늘
(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금융위원회가 상상인·상상인플러스저축은행에 대주주 적격성 충족 명령을 내린 것으로 확인됐다. 30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위는 정례회의를 열고 이들 저축은행에 대해 '대주주 적격성 충족 명령'을 결정했다. 금융위에 따르면 상상인·상상인플러스저축은행 지분을 100% 소유하고 있는 유준원 상상인 대표가 대주주 자격을 유지하려면 빠른 시일 내로 대주주 적격성을 충족해야 한다. 금융위가 제시한 기일 내에 대주주 적격성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면 대주주 자격이 없다고 판단돼 6개월 내로 대주주 보유 지분을 10% 이내로 남기고 매각해야 한다. 이번 대주주 적격성 충족 명령은 유 대표 및 상상인·상상인플러스저축은행이 금융위를 상대로 낸 과징금 취소 소송에서 지난 5월 대법원이 금융위 징계가 적법하다고 판결한 데 따른 것이다. 앞서 금융위는 2019년 상상인·상상인플러스저축은행과 유 대표에 대해 영업구역 내 의무대출 비율 미준수·허위보고, 불법 대출 혐의로 과징금 15억2천100만원과 직무정지 3개월 처분을 내린 바 있다. 금융위가 매각을 명령하면 이들 저축은행은 매각 계획을 보고하거나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 행정 소송에 나서야 한다. 저축은행 업
(조세금융신문=최주현 기자) DGB대구은행은 30일부터 다음 달 3일까지 대구 두류공원 일원에서 열리는 '2023 대구 치맥페스티벌'에서 마케팅 활동을 펼친다고 밝혔다. 대구은행에 따르면 행사 기간 오후 6~9시 만남의 광장 부근에서 '콘텐츠 부스'를 운영해 방문 고객을 대상으로 게임과 경품을 증정한다. 치맥페스티벌 프리미엄 치맥클럽 내부에는 'DGB대구은행 비즈니스 라운지'를 설치한다. 대구은행 우수고객을 위한 'iM뱅크 전용 존'도 마련한다. iM뱅크 앱 이용·상품별(외환·카드) 거래 우수고객에게 추첨을 통해 쿠폰을 제공한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BNK부산은행은 30일 별도의 서류 제출 없이 빠르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ONE 스피드론'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부산은행에 따르면 'ONE 스피드론'은 매월 말 사전심사를 거쳐 대출 가능 고객을 선정하고 고객 요청 시 즉시 대출을 지원하는 상품이다. 대출 대상으로 선정된 급여소득자는 최대 5천만원, 자영업자 또는 기타 소득자는 최대 4천만원까지 대출을 받을 수 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DGB대구은행은 30일 채용연계형 인턴을 공개 채용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채는 서류 전형·인턴 면접을 거쳐 선발된 인턴이 6주간의 인턴십을 받은 뒤 평가·최종 선발절차를 거쳐 내년도 신입 행원으로 근무하게 하는 방식으로, 모집 분야는 일반금융과 디지털ICT 2개 부문이다. 다음 달 10일까지 은행 홈페이지(www.dgb.co.kr)와 채용 홈페이지(http://dgb.recruiter.co.kr)에서 서류를 접수한다. 일반금융은 수도권·대구경북권·부산울산경남 권역으로 나눠 권역별로 채용한다. 최종 합격자는 해당 권역 영업점에 최우선으로 배치한다. 대구은행 채용 담당자는 "금융 전문성과 디지털 역량을 갖춘 융합형 인재의 채용에 집중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새마을금고중앙회는 행전안전부가 지난 24일 박차훈 중앙회장에 대해 직무 정지 처분을 내린 것과 관련 김인 부회장 직무대행 체제로 즉시 전환, 경영공백은 없다고 강조했다. 30일 새마을금고중앙회에 따르면 김인 중앙회장 직무대행은 직무정지 통보 직후 주요 현안사항에 대한 업무보고를 받고 있다. 동시에 새마을금고중앙회에 출근에 현안업무를 챙기는 중이다. 김인 중앙회장 직무대행은 새마을금고 고객 대상으로 전달한 입장문에서 “불미스러운 사태가 발생한 점에 대해 고개 숙여 진심으로 사과드린다. 새마을금고가 다시 신뢰를 회복하고 진정한 서민금융기관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뼈를 깎는 쇄신과 각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새마을금고가 다시 신뢰를 회복하고 진정한 서민금융기관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행전안전부를 비롯한 경영혁신위원회, 범정부 새마을금고 실무지원단과 긴밀히 협의해 조속한 시일 내에 조직 안정화 방안과 경영 혁신책을 마련하고 고객들게 소상히 보고드릴 계획”이라고 전했다. 앞서 행안부는 지난 24일 박차훈 새마을금고중앙회장이 자산운용사 대표 등으로부터 금품을 받은 혐의로 기소되자 박 회장의 직무를 즉각 중단했다. 이후 새마을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은행권에 이어 카드사에서도 거액의 배임 사건이 발생했다. 29일 금융감독원은 협력업체와 공모해 105억원대 배임 사건을 저지른 롯데카드 직원들을 적발해 검찰에 고발했다고 밝혔다. 앞서 금감원은 롯데카드 대상 현장검사를 실시, 지난 14일 롯데카드사 직원 2명과 협력업체 대표를 검찰에 고발했다. 롯데카드사가 지난달 4일 혐의 내용을 금감원에 보고했고 이틀 후인 6일부터 현장검사가 시작됐다. 검사 결과 롯데카드 마케팅팀 팀장과 팀원 등 2명이 협력업체 대표와 공모해 해당 업체를 카드상품 프로모션 협력업체로 선정, 불분명한 계약내용으로 카드발급 회원 당 1만6000원을 정액 선지급하는 프로모션을 체결한 것으로 드러났다. 프로모션에 따라 롯데카드사가 해당 협력 업체에 2020년 10월부터 올해 5월까지 34회에 걸쳐 지급한 금액은 총 105억원이었다. 이 중 66억원이 페이퍼컴퍼니와 가족회사로 흘러가 부동산 개발 투자, 자동차‧상품권 구매 등에 사용됐다. 금감원은 해당 협력업체 선정과 계약체결 등 과정에서 계약서 세부조항 검토가 미흡했던 등 관련 부서의 내부통제기능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았다고 보고 있다. 특히 롯데카드가 협력업체와의 계약
(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새마을금고와 농협, 신협, 수협 등 상호금융권이 복잡한 관리·감독 체계와 허술한 내부통제 시스템 속에서 크고 작은 횡령 사고가 빈번하면서, 최근 5년간 발생한 금전 사고액은 500억원대에 달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29일 금융감독원과 각 상호금융중앙회가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윤창현 의원(국민의힘)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2019년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발생한 횡령 등 금전 사고는 총 144건으로 집계됐다. 이 기간 누적 사고 금액은 511억4천300만원이다. 이 중 회수된 금액은 425억6천900만원으로, 회수되지 못한 잔여금은 133억9천200만원이다. 최근 건전성 우려가 제기된 새마을금고의 사고 규모가 가장 컸는데, 5년간 새마을금고 사고 건수는 43건, 사고 액수는 255억4천200만원으로 집계됐다. 상호금융권 전체 금전 사고액의 절반가량에 해당한다. 고객이 맡긴 예탁금을 횡령하거나 시재금 등 회삿돈을 빼돌린 경우가 대부분이었다. 횡령 규모도 늘어나는 추세다. 작년 강릉 한 새마을금고에선 148억원 규모의 대형 횡령 사고가 발생하기도 했다. 새마을금고 외 농협(49건, 188억7천800만원), 수협(14건, 33억7천400억원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저축은행중앙회에서 출범함 금융 재기 지원 종합상담센터에 많은 고객이 몰리고 있다. 출범 한 달 반 만에 무려 8000건의 상담이 진행됐다. 28일 저축은행중앙회는 지난달 3일부터 이달 18일까지 상담센터에서 8167건의 고객 상담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최근 금리인상 및 경기회복 둔화로 저축은행 대출상환에 어려움을 겪는 고객을 위해 채무조정 및 서민금융상품 안내 등 종합적인 금융상담 체계를 마련하고 나선 것이다. 저축은행 중앙회에 따르면 상담센터 설치 후 7주간 8167건의 고객 상담 실시 결과 572억원의 대출에 대한 이자감면, 원리금 상환유예, 만기연장 등 자체 채무조정을 실시, 차주의 금융비용 부담을 경감시켰다. 특히 지난 7월 자체 채무조정 실적은 343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달(140억원) 대비 무려 2.5배 증가했다. 저축은행의 자체 채무조정을 통해 고객들의 금융애로를 극복하고, 재기에 성공하는 사례도 증가하고 있다. 저축은행중앙회는 “취약‧연체차주 지원희 실효성 제고를 위해 자체 채무조정의 지원범위 확대, 지원 대상자에 대한 안내강화 등 다양한 노력을 앞으로도 지속 추진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