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김명진 기자) 오디컴퍼니가 지난 21일 개막한 뮤지컬 '스위니토드'의 제작 컨셉을 공개했다. 우선 공연무대는 ‘스위니토드’의 폭발적인 복수를 위한 오븐(파이가게)과 계급사회, 그리고 눈이 멀어 밤낮으로 날지 못하는 새의 새장. 이 세 개의 요소를 시적 정서로 엮어 새로운 미학적인 시각으로 표현했다. 무대 세트가 내재하고 있는 선과 면의 하모니를 이루기 위해 조명 역시 점·선·면을 이용하여 ‘스위니토드’의 심리적이고 물리적인 공간으로 구성했다. 영상은 크게 두 가지로, 인물들의 심리가 깊어지면서 영상도 세심하게 변화하는 한편 톤의 조절과 텍스쳐를 활용해 추상적인 이미지로 공간의 분위기와 성격을 설명한다.특히 미움, 복수, 광기, 피로 가득 찬 작품인만큼 ‘가죽’이라는 컨셉을 통해 캐릭터들의 끈질긴 영혼들을 표현했다. 대부분의 의상에는 가죽을 감싸듯 어우러지는 것으로 상처를 감싸주는 소재인 거즈와 린넨을 활용했다.신춘수 프로듀서는 “배우들의 드라마 흡인력 높일 수 있는 ‘미니멀(minimal)’하고 실험적인 무대”라는 제작방향을 설명하며 “미니멀한 무대는 배우들이 연기로 정면 승부할 수 있게끔 하며, 드라마의 완성도를 높여 관객들에게 작품을 밀도
(조세금융신문=김명진 기자) '꿈의오케스트라 성북'의 '제4회 정기연주회'가 문화가 있는 날의 일환으로 오는 29일 7시 성북구민회관 대강당에서 열린다. 2013년 문화체육관광부와 문화예술교육진흥원에서 한국의 '엘 시스테마'를 꿈꾸는 지원 사업으로 출범한 '꿈의오케스트라 성북'은 현재 65명의 초중등학생이 활동하고 있다.이날 행사에서는 연주회 외에도 지역주민들의 아트마켓, 지역입주예술단체 '친구네 옥상'과 '캄머하우스'의 사전 공연, 꿈의오케스트라 가족들이 참여하는 ‘가족합창’ 등이 열릴 예정이다.입장료는 전석 무료이며, 공연 관련 문의사항은 성북문화재단으로 하면 된다.한편, '꿈의오케스트라' 사업은 1970년 베네수엘라에서 시작된 엘 시스테마(El Sistema:베네수엘라의 취약계층 아이들을 위한 오케스트라 시스템을 가리키는 말)를 바탕으로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교욱진흥원에서 주관하는 교육이다.
(조세금융신문=김명진 기자) 뮤지컬 ‘모차르트!’의 마지막 티켓 오픈이 21일부터 인터파크 티켓 예매 사이트와 세종문화회관 예매 사이트에서 시작된다. 예매 가능한 공연은 7월 23일부터 8월 7일까지다.다섯 번째 시즌을 맞은 2016 뮤지컬 ‘모차르트!’는 원작자들에게 최고의 찬사를 받은 일본의 대표 뮤지컬 연출가 코이케 슈이치로가 수장으로 합류 해 모차르트의 천재성을 상징하는 ‘아마데’와 모차르트의 관계를 섬세하게 연출하여 극의 개연성을 한층 높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여기에 배우 이지훈, 전동석, 규현이 드레드락(Dreadlocks) 헤어스타일과 찢어진 청바지를 입은 자유로운 뮤지션의 모습으로 무대에 올라 평범한 인간이고 싶었던 천재 음악가 모차르트를 연기해 호평을 받고 있다. 뮤지컬 ‘모차르트!’를 관람한 관객들은 “모차르트의 내면의 변화와 인물간의 ‘관계’에 집중할 수 있었던 공연(lucky05**)”, “보면 볼수록 계속 빠져드는 공연(skgksr**)”, “역시 기대 이상의 감동(bugc**)”, “좋은 공연, 멋진 배우, 음악 등 무엇 하나 빠짐없는 ‘엄지척’ 뮤지컬(cho94**)” 등의 리뷰를 남겼다. 한편 뮤지컬 '모차르트!'는 8월 7일까
(조세금융신문=김명진 기자) 배우 강홍석이 뮤지컬 ‘킹키부츠’의 롤라 역으로 캐스팅됐다.뮤지컬 ‘킹키부츠’는 파산 위기에 빠진 구두 공장을 물려받은 찰리가 아름다운 남자 롤라를 우연히 만나 회사를 다시 일으키는 이야기를 다룬 작품이다.2015년 초연에서 롤라를 완벽하게 소화해냈던 강홍석은 열정적이고 파워풀한 초연 무대를 통해 ‘킹키부츠를 위해 태어난 배우’, ‘폭발적인 에너지를 느낄 수 있는 무대’ 등의 극찬을 받았을 뿐만 아니라 제9회 더뮤지컬어워즈 남우주연상을 수상한 바 있다.강홍석은 “간절히 원했고 열정적으로 공연했던 작품이기에 다시 함께하게 되어 영광이다”며 “다시 한 번 열정적으로 무대에 모든 에너지를 쏟아 붓고 싶다”고 말했다.한편, 뮤지컬 ‘킹키부츠’는 오는 9월 2일 블루스퀘어 삼성전자홀에서 개막한다.
(조세금융신문=김명진 기자) 젊은 창작자들이 주체가 되어 결성한 극단 위대한 모험의 두 번째 정기공연인 연극 ‘자지마’(마에다 시로 작/김현회 연출)가 7월 13일부터 24일까지 대학로 키작은 소나무 극장 무대에 오른다. 한국에서 초연되는 연극 ‘자지마’는 인간의 본질적인 외로움과 불안을 다룬다. 특정한 사건 없이 잠을 자고 싶어하는 남자와 잠을 자지 못하는 여자의 끊임없는 대화를 통해 극이 전개된다. 작가 특유의 나른하고 담담한 문체와 ‘극단 위대한 모험’만의 신선함과 연출적 위트가 어우러져 몽환적이면서도 독특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또 인물들의 대화는 터무니없지만 누구나 잠들기 전 침대 위에서 한 번쯤은 해보았을 법한 질문들이다. 이로 인해 잠을 이루지 못하는 인물들의 모습은 ‘불면의 시대’에 살고 있는 현대인의 모습을 떠올리게 한다. ‘어떤 것에 대해서도 죽을 힘을 다하지 않는, 느리고 자연스러운, 힘을 뺀’ 일본 젊은이들의 세대를 일컫는 ‘탈력계(脫力系)의 대표 작가인 마에다 시로의 작품들은 시공간을 초월하여 젊은 청춘들에게 깊은 공감을 불러일으켜왔다. 특히, 이번 작품은 청년실업, 고용불안 등으로 무력감과 외로움을 경험하고 있는 한국의 젊은이들에게 해
(조세금융신문=김명진 기자) 지역 극장의 연극 공연들이 주목받고 있다. 6~7월 공연을 앞둔 구로아트밸리의 ‘하얀 동그라미 이야기’, 강동아트센터의 ‘한여름 밤의 꿈’, 오유아트홀의 ‘천하무 뽕’이 대표적이다. 연극의 메카였던 대학로는 2005년 대학로 문화특구 지정 이후 땅값이 폭등하고 예술가들이 퇴거하는 이른바 ‘젠트리피케이션’ 현상이 발생했다. 이에 극단들은 타 지역에서 새로운 연극 운동을 벌이기 시작했다. 공유형 극장을 운영하고, 지방으로 자리를 옮기기도 하며 새로운 대안을 모색했다. 이러한 탈대학로 운동 이후 새롭게 주목해야 할 또 하나의 흐름이 있다. 지자체가 운영하는 문예회관과 예술단체의 상호 협력을 통해 안정적인 창작환경 조성을 목표로 하는 공연장 상주단체 육성지원사업이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각 지역문화재단을 통해 운영하고 있는 상주단체 육성지원사업을 통해 연극, 무용, 음악, 전통예술 장르의 예술단체들이 지자체 공연장의 안정적인 상주 시설에 기반하여 작품을 창작하고 지역 문화와 협업하며 새로운 흐름을 만들어내고 있다. 극단 아리랑 김수진 대표는 “대학로의 위기를 겪으며 지역에서의 연극 활동과 커뮤니티 연극이라는 새로운 분야로의 진출을 모색했
(조세금융신문=김명진 기자) 배우 이창용이 뮤지컬 ‘알타보이즈’의 첫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쳤다.지난 14일 개막한 뮤지컬 ‘알타보이즈’는 에너지 넘치는 퍼포먼스가 돋보이는 뮤지컬로, 음향과 조명 등 한층 업그레이드되어 8년 만에 무대 위로 돌아왔다. ‘알타보이즈’는 원작의 장점과 분위기를 살리면서 음악적으로 감각적이고 세련된 사운드를 구현하고, 무대 양 옆과 뒤, 바닥, 천장까지 5면을 LED로 구성해 화려한 영상을 선보였다.한편, '알타보이즈'에 출연중인 배우 이창용은 극중 모든 것을 포용할 줄 아는 마음을 가진 이방인 ‘에이브라함’ 역으로 분해 밝고 재치 있는 모습으로 객석의 열띤 호응을 이끌어냈다. 특히 이번 공연이 오랜만에 돌아오는 뮤지컬 무대일 뿐만 아니라, 9년 만에 다시 출연하게 된 데뷔작인 만큼 그 열정과 마음가짐이 남다를 수밖에 없다.뜨거운 열기 속에 첫 무대를 화려하게 장식한 이창용은 “무대에 오르자 데뷔했던 순간이 떠오르면서 가슴이 두근거렸고, 첫 공연부터 느낌이 아주 좋다. 열띤 반응 보여주셨던 관객 분들께 감사드리며, 올여름 더위를 날려버릴 수 있는 무대를 보여드릴 수 있도록 열정적으로 공연에 임하겠다”라며 소감을 전했다.뮤지컬 ‘알타
(조세금융신문=김명진 기자) 대한출판문화협회(회장 고영수)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는 ‘2016 서울국제도서전’이 15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막식을 갖고 닷새간의 일정을 시작한다.개막식은 ‘올해의 주목할 저자’로 선정된 신달자 시인의 축시 낭독과 칠곡 할머니 시인들의 시 낭독 순으로 진행된다. 신달자 시인은 ‘살 흐르다’, ‘엄마와 딸’ 등을 비롯한 다수의 작품을 남겼으며 최근까지도 왕성한 활동으로 한국 여성시를 대표하는 작가로 평가 받고 있다. 문해 교육을 통해 현장에서 배우고 익힌 84명의 칠곡 할머니 시인들은 본인들이 직접 쓴 시 89편을 묶은 시집 ‘시가 뭐고?’를 발간해 잔잔한 반향을 일으키기도 했다.이번 도서전에서는 국내는 물론 한불 수교 130주년을 기념해 ‘컬쳐 포커스’ 국가로 프랑스를 선정, 서로의 문화를 교류한다. 이외에도 ‘스포트라이트 컨트리’로 선정된 이탈리아를 비롯해 중국, 독일 등 총 20개국 346개의 출판사와 관련 단체 등이 참가한다. 각 참가국들은 아동도서를 포함한 인문사회, 과학, 문학, 예술, 철학 등 전 분야의 도서를 소개할 예정이다. 맨부커상 인터내셔널 공동 수상자인 번역가 데보라 스미스와 '한국인만 모르
(조세금융신문=김명진 기자) 안전 불감증을 치유하는 안전 음악연극 ‘밥’이 오는 7월 6일과 7일 양일간 코엑스 컨퍼런스룸에서 공연된다,음악연극 ‘밥’은 사업주와 근로자, 지역주민의 안전보건의식을 높이고 산업재해를 예방하기 위한 공연이다. 2016년 제49회 산업안전보건강조주간 특별 행사로 2일간 공연된다.창작그룹 극단디딤돌은 2013년, 2014년에 이어 한층 업그레이드 된 안전 음악연극으로 세련된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한 무대에서는 보기 힘들었던정한용, 김경룡, 전수경, 김늘메, 이동규, 고혜미, 김현민, 강민석, 강예슬, 이규원 등이 출연한다. 티켓은 전석무료이며 선착순 사전 예약자에 한해 관람 할 수 있다. 극단 디딤돌 홈페이지와 전화를 통해 예약할 수 있다.
(조세금융신문=김명진 기자)지난 12일, 약 3개월간의 대장정을 마무리한 뮤지컬 ‘마타하리’가 2017년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재공연 될 예정이다. 1차 세계대전 중 이중 스파이 혐의로 프랑스 당국에 체포되어 총살당한 아름다운 무희 마타하리의 실화를 바탕으로 한 뮤지컬 ‘마타하리’는 평균 객석 점유율 90%, 개막 후 8주 만에 관객 10만 명을 넘어서는 등 창작 뮤지컬 중에서는 전례 없는 흥행 기록을 달성했다.뮤지컬 ‘마타하리’를 본 관객들은 ‘어느 하나 빠짐없는 최고의 레전드 공연(furys**)’, ‘화려한 볼거리와 다채로운 무대 연출, 배우들의 뛰어난 연기까지 어우러져 관객을 만족시킨 최고의 무대(era08**)’, ‘내 인생 뮤지컬(aidang**)’, ‘캐릭터의 감정선을 잘 다듬어 만든 작품, 그 감정선에 완벽히 조화되는 음악도 일품(songplusy**)’, ‘무대와 조명, 의상이 그 어느 뮤지컬보다도 돋보였다(julia08**)’는 등의 감상평을 남겼다. EMK뮤지컬컴퍼니는 “재공연을 위해 크리에이티브 팀은 스토리와 캐릭터를 탄탄하게 다듬고 기획 단계에서부터 있었던 장면별 다양한 아이디어들을 다듬는 작업에 돌입하는 등 한층 수준 높아진 국내
(조세금융신문=김명진 기자) 2년 만에 돌아온 뮤지컬 ‘모차르트!’가 10일, 개막과 함께 '황금별(Gold von den Sternen)'의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모차르트를 후원하는 발트슈테텐 남작부인이 부르는 ‘황금별’은 뮤지컬 배우 김소현의 우아하고도 호소력 짙은 음색으로 소화해 곡의 완성도를 더했다. 뮤직비디오는 대중들이 소소한 일상 속에서 ‘황금별’ 넘버를 한 소절씩 따라 부르며 사랑과 용기의 메시지를 나눈다는 컨셉으로 제작됐다. 제작사 EMK뮤지컬컴퍼니는 공연을 쉽게 접할 수 없었던 소중한 이웃들과 함께 객석의 가치를 나누기 위해 ‘1,000개의 황금 객석, 가치 나눔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벤트는 10일, 14일, 15일 순차적으로 시작되며 상세한 내용은 인터파크 티켓 예매 사이트에서 확인 할 수 있다. 한편 오는 8월 7일까지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공연되는 2016 '모차르트!'는 볼프강 모차르트 역의 이지훈, 전동석, 규현과 함께 김소향, 난아, 민영기, 김준현, 이정열, 윤영석, 신영숙, 김소현, 배해선, 김지유, 정영주, 홍록기, 이창희, 이기동 등이 출연한다.
(조세금융신문=김명진 기자) 원작자마저 매료시킨 스릴러의 진수, 희대의 살인마 ‘잭더리퍼’가3년 만에 돌아온다.1888년 런던의 뒷골목 화이트채플. 매춘부만 노리는 미해결 연쇄 살인 사건을 해결하려는 형사와 살인마, 살인에 연루되는 외과의사와 특종을 좇는 신문기자의 이야기를 치밀한 구성으로 풀어낸 작품으로 살인마의 존재를 파헤쳐 가는 스릴러 뮤지컬이다.뮤지컬 ‘잭더리퍼’는 엠뮤지컬아트의 대표적인 작품으로 류정한, 엄기준, 카이, 김준현, 테이, 김예원 등의 배우들과 왕용범 연출, 이성준 음악감독, 서병구 안무가 의기투합했다. 오는 7월 15일 디큐브아트센터에서 막을 올리며 7월 15일부터 17일까지 공연에 대한 프리뷰 티켓 오픈은 6월 10일 금요일 오후 2시에 진행된다.
(조세금융신문=김명진 기자) 오는 7월 19일부터 10월 3일까지 대명문화공장 1관 비발디파크홀에서 공연되는 뮤지컬 ‘키다리 아저씨’의 스팟 영상이 공개됐다.제작사 달 컴퍼니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만나볼 수 있는 스팟 영상은 출판사 인디고(글담)의 아름다운 고전 시리즈 중 하나인 ‘키다리 아저씨’ 도서의 일러스트들로 구성됐다. 도서의 일러스트들은 김지혁 작가의 작품으로, 각각의 장면들이 감각적인 색체와 따뜻한 감성으로 표현되어 있다.스팟 영상에서 키다리 아저씨를 형상화한 그림자가 점차 보여 지는 효과를 통해 항상 여자주인공인 ‘제루샤’의 곁에 후원자 ‘키다리 아저씨’가 함께한다는 것을 감각적으로 나타내고 있다.한편 진 웹스터의 동명의 명작소설을 원작으로 하는 뮤지컬 ‘키다리 아저씨’에서 키다리 아저씨의 후원을 받아 성장하는 제루샤 주디 에봇 역은 이지숙, 유리아가 함께한다. 제루샤에게 고아원에서의 생활과 평범한 대학생활을 벗어나 새로운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도와주는 제르비스 펜들턴 역에는 신성록, 송원근, 강동호가 캐스팅됐다.
(조세금융신문=김명진 기자) 연극 ‘인디아 블로그’ 에피소드2가 황금연휴를 맞아 특별할인을 준비했다. 오는 6월 6일까지 공연 예매 시, 티켓 2매를 3만원에 구매할 수 있는 ‘굿바이 1+1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또한 6월 12일 마지막 공연을 앞두고, 그간 공연을 사랑해 준 관객들의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보물찾기’ 이벤트와 ‘친필사인 감사엽서 증정’ 이벤트를 마련했다.연극 ‘인디아 블로그’의 에피소드2 앵콜 공연은 아버지에게 등 떠밀려 인도로 온 여행 무식자 승범(임승범)이 음악에 심취한 여행 애호가 다흰(김다흰)을 만나 여정을 함께 하면서 인생에 새로운 의미를 찾아가는 이야기를 그려낸 작품으로, 배우들이 인도에서 직접 작사, 작곡한 음악은 물론 빈티지한 음악들로 무대를 채웠다. 연극 ‘인디아 블로그’는 오는 6월 12일까지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소극장에서 공연된다.
(조세금융신문=김명진 기자) ‘꽃보다 할배’를 함께했던 배우 이순재가 백일섭이 출연하고 있는 연극 ‘장수상회’ 공연장을 찾았다.이순재는 공연이 끝난 뒤, 분장실을 찾아 “100분 동안 열정의 무대를 보여준 백일섭, 김지숙에게 끝없는 박수를 보낸다”라고 말했다.또한 그는 “황혼의 배우들이 주인공이 될 수 있는 또 하나의 레퍼토리가 연극으로 만날 수 있어 기분이 좋다”라며 “기회가 된다면 내가 ‘김성칠’ 역으로 꼭 참여해보고 싶은 작품이다”며 소감을 전했다. 연극 ‘장수상회’는 까칠한 노신사 ‘김성칠’과 소녀 같은 꽃집 여인 ‘임금님’의 가슴 따뜻한 사랑이야기를 그려낸 작품으로 황혼의 로맨스와 함께 마음이 먹먹해질 만큼 진한 감동이 함께 한다.오는 29일까지 동숭아트센터 동숭홀에서 공연된다.
(조세금융신문=김명진 기자) 배우 정선아가 대구 계명아트센터에서 개막한 뮤지컬 ‘위키드’의 첫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쳤다.정선아가 뮤지컬 ‘위키드’ 첫 무대를 성공적으로 올리며 본격적인 대구 공연에 돌입했다. 초연 당시 ‘완벽한 글린다’라는 호평을 받았던 그는 다시 한 번 생기 넘치는 매력을 발산하며 관객들의 열렬한 호응을 이끌어냈다.첫 공연을 마친 정선아는 “다시 ‘글린다’로 찾아오게 돼서 너무 행복하고, 대구 관객 분들의 열린 마음이 무대 위에서도 충분히 느껴져서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고자 각오를 다지게 된다. 이번 여름, 뮤지컬 ‘위키드’에 푹 빠져들어서 관객 분들께 좋은 에너지 전해드리고 싶다” 라며 남다른 각오를 전했다.뮤지컬 ‘위키드’는 브로드웨이 박스오피스 12년째 1위를 기록한 블록버스터 뮤지컬로 ‘오즈의 마법사’를 유쾌하게 뒤집었다. 나쁜 마녀로 알려져 있는 엘파바와 금발의 선한 마녀 글린다의 우정을 매혹적인 스토리를 담고 있다. 이번 공연은 성공적인 초연에 이어 3년 만에 다시 찾아온 재연 무대다. 대구 계명아트센터에서 6월 19일까지 공연한 후, 서울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7월 12일 개막한다.
(조세금융신문=김명진 기자) 뮤지컬 '마타하리'가 창작뮤지컬 사상 최단기간 10만 관객을 돌파했다. 지난 3월 29일 개막 이후 8주 만에 이뤄낸 성과다.뮤지컬 ‘마타하리’는 국내는 물론 해외 공연관계자들의 뜨거운 관심 속에 지난 3월 29일 성대하게 막을 올린 후, 4월 한 달 간 예매순위 1위를 지켰다. 5월에도 기업 임직원 및 고객 단체 관람은 물론 가정의 달을 맞이해 극장을 찾는 관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으며 '마타하리'는 공연 전회차에 전석 기립 박수가 터지며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EMK는 “뮤지컬 '마타하리'가 초연으로 10만명 관객을 돌파하는 성과를 이루어내고 개막 이후 여러 해외 공연관계자들의 문의가 있다”라며 “향후 라이선스 판매, 해외 공동제작 등 세계시장으로의 진출을 위한 움직임에 한층 더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라고 덧붙였다. 뮤지컬 ‘마타하리’는 1차 세계대전 중 이중 스파이 혐의로 프랑스 당국에 체포되어 총살 당한 아름다운 무희 마타하리의 실화를 바탕으로 한 작품이다. 마타하리 역의 옥주현, 김소향, 라두 대령 역의 류정한, 김준현, 신성록, 아르망 역의 엄기준, 송창의, 정택운(빅스, 레오)이 출연한다. 뮤지컬 ‘마타하리’
(조세금융신문=김명진 기자) 오는 7월 15일 디큐브아트센터 개막을 앞두고 있는 뮤지컬 ‘잭더리퍼’가 19일 오후 2시, 1차 티켓을 오픈한다.앤더슨의 사건 보고로 시작되는 공연은 극 중 사건을 따라가는 수사 극으로 ‘2중 회전무대’를 이용, 한 무대에서 두 공간을 연출하여 극을 빠르게 전개시킨다. ‘잭더리퍼’는 체코 원작의 라이선스 작품이지만 줄거리, 노래, 무대 등이 90% 이상 한국 정서에 맞게 재창작됐다. 사랑하는 여인을 위해 악마와 거래를 하는 외과의사 ‘다니엘’ 역에는 류정한, 엄기준, 카이가 캐스팅돼 순애보 사랑을 선보일 예정이다. 런던의 강력계 수사관 ‘앤더슨’ 역은 김준현, 박성환, 조성윤(조강현)이, 런던을 공포로 몰아넣은 연쇄 살인마 ‘잭’ 역은 이창희와 테이가 맡는다.돈과 특종을 쫓는 기자 ‘먼로’ 역은 정의욱, 김대종, 런던 최고의 매력녀 ‘글로리아’ 역은 김보경, 김예원이 함께하며 아픔을 간직한 앤더슨의 옛 여인 ‘폴리’ 역에는 정단영이 캐스팅됐다.
(조세금융신문=김명진 기자) 김수로 프로젝트 5탄인 음악극 ‘유럽블로그’가 세 번째 시즌을 앞두고 메인 포스터를 공개했다. 메인 포스터는 유럽 여행지를 대표하는 프랑스 에펠탑, 스위스 골든패스 기차, 이탈리아 콜로세움, 아말피 해안 등 상징물에 유럽 여행을 앞두고 설렌 마음을 담은 배우들의 유쾌 발랄한 표정을 담았다. 카툰 형식의 만화적인 배열로 작품의 코믹함 역시 잘 드러내고 있다.음악극 ‘유럽블로그’는 배우들이 직접 열흘간 유럽을 여행하며 일어난 에피소드와 현지 영상을 극 속에 녹여내 관객들과 함께 유럽을 여행하는 듯 한 공감대를 형성해주는 오감만족 여행극으로, 7월 8일부터 10월 2일까지 대학로 티오엠 1관에서 공연된다.
(조세금융신문=김명진 기자) 가족 구성원간의 관계와 사랑을 그려낸 연극 ‘여보 고마워’가 오는 5월 20일 개막한다. 고혜정 작가의 베스트셀러 ‘친정엄마와 2박3일’이 원작이다. 연극 ‘여보 고마워’는 2008년 초연 이후 매년 많은 관객을 울리고 웃겼던 작품으로 각박해져 가는 인생에 든든한 울타리 가족, 그 중심에 서있는 부부의 이야기를 다룬다.이 작품은 한때 잘나가던 사업가로 사업부도 후 집에서 살림을 하는 전업주부 남편 ‘김준수’와 잘 나가는 대학교수 겸 잘 나가는 스타 강사로 생계를 책임지는 아내 ‘이미영’의 이야기를 그려낸다.연극 ‘아가야 청산가자’ ‘하꼬대마을 사람들’을 연출한 임선빈과 홍정재, 송영학 등의 실력파 연극배우들이 출연하는 연극 ‘여보 고마워는’ 오는 5월 20일부터 7월 3일까지 문화일보홀에서 만날 수 있다.